8일 민주노총 경북본부·지부 등은 조합원에게 빵과 장미를 전하며 세계여성의날 114주년을 기념했다.민주노총 경주지부는 8일 동국대학교병원분회, 경주월드노조, 현대IHL지회, 원자력환경공단노조 등을 방문해 장미꽃 600송이를 나누며 세계여성의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11일에는 금속노조 경주지부 주최로 오후 1시부터 경주 황리단길에서 여성의날 기념 대시민 선전전을 한다.민주노총 포항지부는 포항지역 5개 노조를 찾아 조합원들에게 빵과 장미를 나누었다. 포항지부 김혜인 조직부장은 “코로나19와 대선이 겹쳐 매년 하던 여성의 날 집회를 열지
금속노조 KEC지회가 수년간 소속 노조가 다르다는 이유로 승진과 승격에서 차별받아온 조합원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3/30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제기했다.(주)KEC는 2011년 7월 1일 전국 최초로 친기업 복수노조를 설립했다. 회사는 2010년부터 노조파괴 노무사의 자문을 받아가며 이것을 준비해 왔다. 발레오만도, 유성기업과 동일했다. 회사는 2010년 6월부터 2011년 2월까지 등의 노조파괴 문건을 작성하고 실행했다. 에는 금속노조 KEC지회 집행부를 퇴진시키고 친기업 성향의 신 집행부를 구성하며, 민주노총을 탈퇴시켜 한국노총에 가입하거나 기업노조를 결성하고, 신 집행부 구성에 필
2014년도 뉴스풀e 기사의 조회수를 조사해 '베스트 뉴스 10개'를 선정했다. 1위는 였다.2013년도 장시간노동과 불법파견의 현실 속에 숨진 구미공단 청년노동자 고 유성우 씨의 소식이 알려지며 공분이 모였다. 이에 관련된 기사가 조회수 1위와 3위를 차지했다.1위 구미 노동자의 죽음 "책임자 처벌하라" (3.21)3위 구미 청년노동자의 죽음, "노동부 나서라" (3.14) 민주노총이 노동부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한 데 이어 시민단체와 진보정당, 민주노총이 유씨가 다니던 업체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시작과 동시에 비가 내렸다가 끝나면서 비가 그치는 현상이 일어나 화제를 모았다. 유씨의 유
구미산업단지 구도고조화사업에서 민간대행사업자로 참여를 신청한 3개 기업이 산업단지공단의 심사에서 모두 부적격 판정을 받으며 사업이 무산되었다는 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민간대행사업자 공모에 응했던 구미 1공단 기업은 KEC, 오리온전기, 방림 등이다. KEC는 백화점 등 상업시설을, 방림은 공동주택과 아파트형 공장을, 오리온전기는 스포츠센터 등을 계획하고 있었다. 이중 가장 뜨거운 감자는 KEC의 상업시설이었다. 구미산단 초창기에 싸게 받은 공장부지를 상업용지로 전환하는 것은 특혜라는 반발이 뒤따랐다. 민주노총 계열의 금속노조 KEC지회 뿐만 아니라 시민단체와 진보정당들 그리고 심학봉 국회의원과 구미시의회까지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반면 KEC 사측
(주)KEC 사측이 구조고도화 민간대행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전국금속노조 KEC지회를 회사의 신용 및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10월 30일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의 고소 동기는 두 가지다. 첫째는 KEC지회의 파업과 공장 점거 이후 경영 위기가 계속되고 있어 이를 타개하고 임직원의 고용안정을 위해서 고소했다고 밝히고 있다. 둘째는 KEC지회의 주장인 '사측이 구조고도화를 계기로 공장을 폐업한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측은 KEC지회가 외부인들과 공모해 집회, 보도자료, 선전지, 방송, 페이스북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피소된 배태선 민주노총 구미지부 사무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작년에도 똑같은 사안으로 고소했다 무혐의됐다"고
10월 15일 오전 11시 KEC 폐업반대 범시민서명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구미시청 앞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10만 시민 서명운동'을 개시했다. 운동본부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두고 "노후화된 공단을 첨단산업공단으로 재편한다던 사업 취지는 어디가고 수천억의 국비를 들여 자본가의 특혜를 보장하는 것으로 변질되어 버렸다"고 주장했다. 대형백화점 건립과 상업시설 전면허용 등 구조고도화사업의 실내용을 겨냥한 것으로, 운동본부는 "유통업체의 난립으로 귀결된 서울디지털밸리의 복사판"이라고 밝혔다. ▲ 15일 오전 11시, 구미시청 앞 'KEC폐업반대 서명운동본부 발대식' 현장또 대규모 점포 개발에 따른 주변 상인들의 반발을 우려하는
공장부지의 상업용 전환을 골자로 한 구미1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이 'KEC 폐업설'로 번지고 있다. (주)KEC는 구미공단 1호 기업이라 불리우며 40년 이상 가동중인 반도체 기업이다. KEC는 공장부지 일부에 대형백화점, 레지던스 호텔, 전통먹거리타운 등을 망라한 복합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배경이 된 것은 산업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이른바 '구조고도화'다. 노후화된 공단을 첨단산업단지로 재편하겠다는 목적이지만, 대규모점포를 허용하면서 '제조업 활성화'라는 본래 알려진 취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공단부지의 상업용지 전환, 폐업과 정리해고 부를 것"최근 한국산단공은 11월 28일까지 구조고도화 민간대행사업자 신청 공모를 냈고, KEC는
17일 (주)KEC가 노동자 148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KEC지회는 즉각 반발하며 투쟁을 선포했다. 지난 15일 KEC사측은 한국노총 계열이자 친사측 노조인 'KEC 기업노조'와 '경영위기 극복방안 협의'를 벌였으나 결렬되자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에 곧바로 정리해고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리해고대상에는 금속노조 뿐 아니라 친사측 기업노조 조합원도 해고자 가운데서는 금속노조 조합원이 다수를 차지하지만, 기업노조측 조합원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금속노조 조합원들은 보복성 해고를 각오하고 싸워온 반면, 기업노조는 그간의 친사측 기조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조합원이 희생양이 되는 것을 막지 못한 셈이다. 지난 20
금속노조 KEC지회는 12일 (주)KEC의 사측 관계자 4명이 부당노동행외로 기소된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8월 12일 이들이 기소된 이래 이번에 처음 드러난 것이다. 이로써 구미 KEC는 안산 SJM에 이어 노조파괴 시도로 사용자가 기소된 사업장이 되었다. KEC 사측, 지난해 부당노동행위 판정 이어 이번엔 기소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이들 사측 관계자는 사측에 가까운 성향의 노조를 설립하여 민주노총 탈퇴와 사측 노조 또는 한국노총 가입을 꾀하고, 기존 금속노조 소속 조합원의 조합 탈퇴를 강요할 목적으로 노동조합의 조직 또는 운영에 지배개입했다. 또 이 같은 방침을 담은 사측의 과 에는 파업참가자의 전원 퇴직, 퇴직자가 기준에 미달할 경우의 구조조
롯데백화점이 (주)KEC 구미공장 부지에 백화점을 짓겠다며 출점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되자 금속노조 구미지부 KEC지회는 4일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금속 KEC지회 "제조업 활성화 아닌 부동산투기 특혜"백화점 찬성 시민들도 "KEC 부지 입점은 안돼" 기류KEC 사측은 해당 공장 부지의 절반 이상에 대형백화점과 비지니스호텔, 전통먹거리타운 등을 지을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금속노조 KEC지회는 "산업용지를 상업용으로 변경해 부동산 투기에 따른 특혜를 누리겠다"는 것으로 규정했다. 백화점 입점에 찬성하는 여론은 제법 높지만 이 찬성여론이 결코 공단부지에 백화점이 들어서는 것에 호의적이지는 않다. "싸게 입주한 땅을 기업이 팔아먹는다", "산업단지구조고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