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4시, 포항 형산오거리 포스코 협력회관 앞에서 ‘열사 정신 계승! 민주노조 사수! 2023 임금투쟁 승리! 故 하중근 열사 17주기 추모제’가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포항지부 주최로 열렸다.이승렬 건설플랜트노동조합 포항지부장은 추도사를 통해 “세월이 무척 빠르게 지나간다. 17년 전 우리가 여기에서 폭력경찰과 싸울 때가 엊그제 같다. 이 자리에만 오면 그날이 어제처럼 기억이 난다.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 왜 왔고, 왜 이 자리에 섰는지 그 의미를 잘 알아야 한다. 우리 노동조합을 깨기 위해서 포스코가 온갖 짓을 다 했다.
30일 오후 4시, 포항 형산오거리 포스코 협력회관 앞에서 ‘열사 정신 계승! 민주노조 사수! 2021 임단투 승리! 故 하중근 열사 15주기 추모제’가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포항지부 주최로 열렸다.이승렬 건설플랜트노동조합 포항지부장은 추도사를 통해 “하중근 열사께서 가신지 15주기가 되었다. 포스코가 분기 이익을 1조 2천억 원을 남겼다고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 노동자들은 15년 동안 매년 불볕더위 속에 여전히 투쟁하고 있다. 플랜트노동조합 포항지부는 어제부터 파업 투쟁에 들어갔다. 코로나19 3단계지만 조합원들과
31일 오후 4시, 형산오거리 포스코 협력회관 앞에서 ‘열사 정신 계승! 민주노조 사수! 2020 임단투 승리! 故 하중근 열사 14주기 추모제’가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포항지부 주최로 열렸다.이승렬 건설플랜트노동조합 포항지부장은 추도사를 통해 “2006년 인간답게 살아보겠다고 우리 건설노동자들이 파업 투쟁을 진행하던 중 고 하중근 동지를 이 자리에서 보냈다. 14년 전 이 아스팔트에서 인간답게 살아보겠다고 외쳤던 우리가 14년이 지난 지금 이 자리에 다시 섰다. 세상은 많이 변했는데, 우리 건설노동자들의 삶은 변하지 않고 있다.
19일, 평등포럼(대표 이전락)은 미등록 이주노동자 노동권 향상에 기여한 이주노동자 후세인 씨를 제1회 ‘평등노동자 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열었다.이전락 대표는 개회 인사에서 “올해 창립 10년이 되었다. 우리의 힘은 아주 작지만 작은 힘들이 모여 10년을 이어왔다. 우리의 이러한 활동이 마중물이 되어 큰 물줄기를 만들어 내는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그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평등노동자 상을 받은 후세인 씨는 “20년 전 산업 연수생으로 한국으로 왔다. 3년을 일하고
26일 오후 4시, 형산로터리 포스코 협력회관 앞에서 열사정신 계승! 노동탄압 분쇄! 민주노조 사수! 故 하중근 열사 13주기 추모제가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포항지부 주최로 열렸다.추모제를 주최한 황봉우 건설플랜트 포항지부장은 여는 말에서 “열사를 추모한다면서도 하중근 열사의 위패가 따로 모셔져 있다는 사실을 얼마 전에야 알게 되었고, 추모제를 준비하면서 노동조합 간부들과 다녀왔다. 하지만, 그런 사실도 모른 채 매년 추모 행사만 해왔다는 생각에 부끄러움이 앞섰다”며, “하중근 열사의 뜻을 이어 이제는 우리들의 단결된 힘으로 노동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