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레는 단군신화에서 ‘곰이 동굴에서 보낸 시간’, ‘간절한 바람을 살아내어 변형을 일궈낸 시간’, 삼칠일의 순우리말입니다. 세이레학당협동조합은 세이레를 함께 공부하고 서로 돌보며 온전한 나를 만나는 시간으로 만들어가는 이들의 모임입니다. 다음과 같은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군위지역 공부모임 세이레학당, 세이레학당협동조합 설립- 군위군농촌신활력사업 4차 지원 사업 심사 통과 ‘군위농촌문화활력소’ 사업 진행- 싱잉볼 명상, 회복적서클 진행자 양성과정, 그림책 제작 워크숍 및 낭독회, 군위농촌문화잡지[군위것들] 발행, 군위지역 독
촘촘한 그물이 답인가점점 형태가 다양해지고 여전히 줄지 않는 학교 폭력을 해결할 묘약은 없을까? 오랜 고민의 결과 2004년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이하 ‘학폭법’)이 제정되었고, 2011년 대구 중학생 폭력 사건, 2017년 부산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 등 사회적으로 큰 학교폭력 이슈가 있을 때마다 지금까지 10여 차례 이상 개정되어 왔다. 그 후 교육 주체를 대상으로 한 관련 의무 교육은 강화되고 늘어났지만, 학교 폭력 사안의 건수가 의미 있게 줄었다는 통계는 없다. 아이들의 세상이건 어른들의 세상이건 불화
3월 22일 금요일 저녁, 흥해읍의 모임 공간 마을누리에서 “회복적 생활교육과 아름다운 교실”을 주제로 ‘회복적정의 평화배움연구소-에듀피스’ 서정기 대표의 강연이 열렸다. 이날 강연은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포항지회(줄임 ‘참학포항지회’)와 경북혁신교육연구소공감에서 공동주최하였다. 참학포항지회 김은숙 지회장, 교육연구소공감 이찬교 소장, 마을누리 대표 송정희 원장의 짧은 인사말에 이어 본격적인 강연을 시작하였다. 불타는 금요일 저녁, 포항에서도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인 흥해에서 개최한 강연임에도 불구하고 80여 명의 많은 인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