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대구대교구(교구장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는 3월 18일 오후 2시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 일대에서 ‘물의 날’ 행사를 열었다.대구대교구 생태환경 및 농어민사목부(부장 임성호 베네딕토 신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 주제는 ‘이웃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였다. 행사에는 대구·경북 15개 성당에서 사제와 수녀, 신자들과 주일학교 어린이·청소년들이 함께했다. 행사 1부에서는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 인사말 및 참가 단위 소개가 있었고, 임성호 베네딕도 담당 신부가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이후 2부 행사로 대주교와 함께 하는 ‘친환경 미생
2월 18일 토요일 천주교 구미지역 5개 성당(도량·봉곡·신평·원평·형곡) 생태환경위원회 위원과 신자들이 도량성당에 모여 ‘불타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기후위기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천주교 구미 지역 5개 성당(도량·봉곡·신평·원평·형곡) 생태환경위원회는 지난해 초부터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 받으소서」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공동의 집’ 지구를 구하기 위한 실천을 위해 매달 모임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거리로 나가 시민들을 만나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불타는 지구를 구하는 행동에 함께할 것을 호소하기
2021년 말 남아프리카에서 처음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예상대로 그 높은 감염률 탓에 델타 변이의 감염 속도를 따라잡더니 전 세계적으로 우세 종으로 변했다. 공중파 뉴스에서도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 즉 높은 감염률과 낮은 치사율을 얘기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백신 3차 접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백신 접종을 강제하고 있고, 어린아이들에게까지 백신 접종을 확대하고 있다. 방역적으로 보아도 이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방역 대응은 너무 늦었고 당국은 무책임하게 올해 2말 3초에 오미크론 확진자가 12만
신선식품 배송 증가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아이스팩 재사용 운동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경산마더센터‘함께’(이하 마더센터)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아이스팩 재사용 운동을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3일 마더센터는 아이스팩 수거함을 통해 수거한 아이스팩 200여 개를 자인시장상인회와 경산공설시장 상가 등에 전달했다.앞서 마더센터는 아이스팩 재사용과 수거함 설치 홍보를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의를 거쳐 엘리베이터에 안내 전단지를 부착했다.아이스팩 수거함은 경산 사동 부영 6차 아파트
장우근 씨는 올해 1월 2일부터 ‘포항바이오파크’에서 일하고 있다. 포항바이오파크는 사회복지법인 선아랑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는 장애인 근로작업장으로,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설립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이곳에서는 녹차, 커피와 같은 차와 건강기능식품 등의 제품이 생산·판매되고 있다.우근 씨는 작년까지 경북피플퍼스트위원회에서 자조모임과 사업진행을 담당하는 팀장이었다. ‘경북피플퍼스트위원회’는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중심이 되어 자조모임을 꾸리고 주도적으로 권리옹호 활동을 하는 단체다.피플퍼스트 활동을 하는 동안, 장애인인권 이슈와 관련된
‘일상생활의 끔찍함’을 새삼스레 확인하는 요즘이다. 전염병이 가져다준 새로운 일상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그리워 마지않는 바로 그 일상 말이다. 쏟아지는 위기와 재난의 이야기들을 헤치고 살금살금 길을 나선 눈동자는 이내 어리둥절해진다. 너무 많은 것이 바뀌고 너무 많은 것을 빼앗겨서가 아니라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어서. 도로와 자동차, 건물들은 굳건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꿈쩍도 하지 않고 영영 고정되어 버린 것 같은 고체적 풍경에 숨이 막힌다. 물론 견고한 파이프 속을 부지런히 흘러 다니던 부동액의 유속이 오프라인 세계에 한해 느
어느새 차가운 이슬이 데워지는 조금 이른 아침. 옅은 붉은빛 태양이 떠올라 있다. 머뭇거리듯 구름 가장자리로 햇빛이 새어 나온다. 저 멀리 바라본 하늘엔 먹구름 파도가 넘실대고 있다. 금방이라도 사라질 듯한 태양의 빛은 바람이 몰아 더욱 겹겹이 쌓인 검은 구름 뒤로 가려진다. 그렇다 한들 이른 아침의 체감온도는 26도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오전은 내내 흐린 날씨로 이어진다. 7월의 마지막 주 체감온도 33도. 훅훅 거칠게 몰아쉬는 숨이 이끌고 터질 듯 쿵쾅거리는 심장을 앞세워 산허리에 올랐다. 다행히 쌓이고 쌓여 자유롭게 퍼
“내가 다 생각하고 있어, 이제 팔이 아파서 나도 예전처럼 많이 못해, 올해는 진짜 일을 줄여야겠어. 애들도 일 줄이라고 난리고, 올해는 메주도 예년의 절반보다 적게 할 거야. 촬영할 분량은 남겨뒀으니까 걱정마.”12월에 들어서면서 소성리의 기온은 뚝 떨어졌고, 사람들은 "NO THAAD" 가 새겨진 시커먼 롱패딩을 입기 시작했다. "NO THAAD" 롱패딩 덕분에 진밭교의 칼날 같은 추위로부터 몸을 따뜻하게 보온할 수 있었다. 말하자면 사드를 뽑아내는 우리의 작업복이다.나는 하루가 멀다고 임순분 부녀회장님의 얼굴만 보면 “언제 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박효덕, 이하 기술원)은 4월 11일(수)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나노종합기술원(원장 이재영), 티엔에스(주)(대표 김봉석)과 기술이전 계약식을 체결했다.이번 기술이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ICT유망기술개발지원사업을 수행하여 얻은 성과이다.티엔에스(주)에 이전하는 "식품으로부터 미생물을 검출하는 방법ˮ은 기술원 김형진 박사(전자의료기술연구본부) 연구팀과 나노종합기술원 이경균 박사(나노바이오개발팀) 연구팀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단시간에 식품으로부터 미생물을 양호한 신뢰도로 검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장시간에 걸쳐 식중독 균과 같은 병원체를 검출하는 기존 방법에 비해 즉석식품에 활용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즉석식품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0월 16일(월)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관련 전문가와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시책 및 연구조사사업 중간 발표회'를 진행했다.이번 발표회는 2017년도 수행한 시책 및 연구사업의 연구 방향이 수요자인 도민 기대와의 적합성과 내실 있는 맞춤형 연구성과 도출을 위해 과제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을 위해 마련되었다.발표 및 토론 주제 중 시책사업은 안동지역 전통 발효식품인 안동 식혜의 위생적 제조방법과 최적 제조조건을 제시하고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한 전통발효식품의 유용 미생물연구를 포함해서 도내 서식 모기가 보유한 바이러스 실태조사, 다공성 점토광물을 이용한 실내공기질 환경개선, 생태독성지표로 이용되는 물벼룩을 이용한 조류제어
구미시는 2017년 9월의 기업으로 ㈜팜한농을 선정하고 지난 9월 1일 오전 9시경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이묵 구미부시장과 ㈜팜한농 김상희 구미공장장 및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2번째 회사기 게양식을 가졌다.2017년 9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팜한농은 구미국가 1산업단지에 구미공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1953년 국내최초로 작물보호제를, 1967년에는 국내최초로 복합비료를 생산‧공급하며 농생명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온 국내 1위의 그린바이오 기업이다.2016년 LG화학의 자회사로 새롭게 출발한 팜한농은 작물보호제 시장 점유율 1위, 종자 및 비료 시장점유율 2위 등 국내 최고의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린바이오 분야 글로벌 TOP 10’에 도전하고 있다.㈜팜한농은 “차
구미시는 지난 5월 27일 구미1산업단지내 대규모 화력발전소 건립을 강력히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향후 발전소 건립을 저지하기 위한 범시민 반대운동을 벌이기로 하는 등 다각도로 대처하기로 하였다.구미시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5월 26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기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구미화력발전소」는 그동안 신정부의 여러 국정방향에 적극 동참하고자 구미시 공무원 전원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현안을 설명하는 등 구미시가 해온 남다른 노력과 추진의지를 무참히 짓밟는 행위로서 산자부는 발전소 건립허가를 즉각 철회할 것이며, ㈜그린에너지 또한 사업신청을 자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키로 하였다.구미시는 지난 2010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탄소제로 도시 선포,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 탄소포인트제
가습기 살균제 사고는 재발하지 않을 것인가?재발할 것이다. 비슷한 사고는 다시 발생할 것이다. 아이를 잃은 부모는 ‘어떻게 이렇게 위험한 물질을 팔 수 있냐’고 또 묻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한국사회 화학물질법규와 정책은 가습기 살균제 사고의 재발을 막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계속 우리는 제품에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알 수 없을 것이며, 사람들이 노출되어도 걱정 없는 물질인지 확인할 수 없을 것이다. 법을 아는 사람들은 묻는다.가습기 살균제 피해로 인해 2013년 을 제정하지 않았냐고. 그러나 우리는 이 법률과 현재의 정책으로는 국민을 화학물질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국민선
구미시상하수도사업소에서 정기적으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은 결과, 시민들이 사용하기에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라고 밝혔다.먹는물 수질검사 59개 항목에 대한 검사 결과를 살펴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은 불검출로 나타났으며 중금속, 페놀, 암모니아성질소와 같은 인체에 유해한 무기물질과 유기물질 모두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냄새, 맛, 증발잔류물과 같은 심미적 영향물질도 기준치 이하로 적합판정을 받았다.구미시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을 매일 2회 탁도 외 6개 항목을 검사하고 있으며, 주간검사로는 탁도 외 21개 항목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또한, 매월 1회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먹는 물 수질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해권)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농업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시험연구사업을 강화하고자 2006년 기술보급과를 기술개발과로 변경하고 연구개발담당을 두면서 현재까지 총67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였다. 주요 연구내용으로는 꿀벌을 이용한 수박 수정기술, 청국장을 이용한 자가액비생산 기술, 천연자재 및 농산부산물을 이용한 발효효소제 생산 기술, 수박2줄기 방임기술 등 농업인 누구나 손쉽게 현장에 접목 할 수 있는 기술로 노동력 절감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생물을 이용한 작물생육촉진 기술은 안전농산물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농약과 비료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농업기술로 각광을 받
구미시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15년 쌀 관세화 및 한․중 FTA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북 쌀 피해 최소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방안으로 직파재배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이에 5월 14일 구미시 해평면 문량들에 도내 22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벼농사담당자와 직파재배 농업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논직파의 성공과 확대보급을 위한 직파재배 연시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연시회는 구미시에서 실시하는 데 현재 보급중인 무논점파재배와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직파시연을 통해 시군 벼농사담당자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현장에서 보고 배우게 하며 또한 연시회 후에도 제초제살포, 생육중기 주요생육상황 관찰 등 재배주요시기별로 현장에 모여 직파재배의 성과를 보고 배우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