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 경남 등 여러 곳에 의료폐기물을 불법 보관해오다가 적발된 고령의 의료폐기물 소각장 운영업체 (주)아림환경에 대한 대구지방환경청의 영업정지 처분이 집행에 들어갈 예정이다.16일, 대구지방환경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경북 고령군 소재 의료폐기물 소각업체에 대하여 페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오는 2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10개월간 영업정지를 하도록 서면통지했다"라고 밝혔다.또한 “영업정지 기간 중 직접 방문하여 처분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영업정지 처분이 관내 의료폐기물 처리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관계
산업‧의료폐기물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포항, 경주, 안동, 고령, 문경 등 경북지역 주민들이 각 지역의 산업‧의료폐기물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을 결의하고 활동에 나섰다. 25일 포항·경주·안동·고령 등 경북 4개 지역 주민단체와 공익법률센터 농본, 환경운동연합 대구경북광역협의회가 ‘산업‧의료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경북지역 공동대책위원회(아래 경북공대위)’를 발족하고 경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경북공대위는 ▷산업‧의료폐기물 처리 ‘공공 책임 원칙’ 법제화, ▷산업‧의료폐기물 ‘발생지 책임의 원칙’ 법제
문경시 산북면 주민 250여 명이 대구지방환경청을 찾아 청정 산촌 산북면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불허하라고 요구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주민들의 요구에 7월 말까지 결론을 낸다는 방침을 내놨다. 문경시 ‘산북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 추진위원회(아래 추진위원회)’는 6일 대구지방환경청 앞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 결의대회를 열었다.문경시 산북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갈등은 ㈜미래그린산업이 지난 5월 31일 대구지방환경청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건립하겠다며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면 시작됐다.사업 계획은 문경시 산북면 지내리
폐기물 처리의 지역 편중으로 인한 주민 불만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안강 지역 두류공단에 있는 ESG 경주는 의료폐기물 단일 소각장으로 전국 최대 규모이다. ESG 경주는 또다시 증설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대구지방환경청에 접수한 상태이다.지난 9월, 의료폐기물 불법 보관과 증설 시도로 인해 주민 반대 운동을 계속 이어오던 고령 주민들과 함께 의료폐기물 처리 시스템 개선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마련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이수진 의원과 양이원영 의원, 홍익표 의원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했다.우리의 관심 주제는 우리 동네
태양과 바람이라는 공공재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 재생에너지 영역이 대기업의 사익 추구 수단이 되었다. 현재, 재생에너지 산업은 핵발전소 건설을 통해 많은 이익을 얻었던 대기업들(한화,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LS산전, 두산중공업)과 4대강 사업 최대 수혜업체인 도화엔지니어링 그리고 토건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핵발전소를 건설했던 대기업들이 4대강 사업을 했고 지금은 재생에너지 사업에 뛰어들었다.2020년 7월 16일 발표한 그린뉴딜은 ‘기후정의’, ‘정의로운 전환’은 없는 대기업을 위한 뉴딜이다. 현재의 탈핵 정책은 재생에너
의료폐기물 처리량 전국 1위인 경북지역 곳곳에서 신규 의료폐기물 중간처분시설(소각장) 설치가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21일, 대구환경청은 김천, 안동, 포항 3개 지역 의료폐기물 중간처리시설 신규 설치를 위해 민간업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안동, 포항에 이어 김천은 올해 초 대구환경청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신설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사업주가 폐기물중간처분시설 설치 관련 사업계획서를 해당 환경청에 제출하면 폐기물관리법상 적합 여부 검토 절차를 거친다. 적합 결정이 나면 사업 허가 신청이 가능해진다.불법
전국 의료폐기물 발생량의 30% 이상을 처리하는 경북지역에서 불법 보관 의료폐기물이 연이어 발견된 가운데, 포항과 안동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신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밝혀져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2012년 7월 설립된 A업체는 ‘주거용 부동산 관리’ 및 ‘인력 파견’ 기업으로, 올해 8월 포항시 북구 청하면에 1일 소각용량 48톤에 달하는 의료폐기물 중간처리 업체 신설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대구지방환경청에 제출했다. 대구환경청은 ‘기술 검토 및 타법 검토 결과에 대한 조치 내용’과 관련하여 A업체의 서류 보완 작업이 진행 중이라
아림환경반대추진위원회는 5일, 경북 문경지역 인가 옆 창고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업체 아림환경이 불법 보관 중인 의료폐기물을 대구지방환경청에 신고했다.앞서 고령군 다산(80t)·성산(사부리120t, 자진 신고60t), 대구 달성군 논공(140t)에 이어 5월 24일 경남 통영에서 140t 이상이 신고됐으며, 김해에서도 자진 신고된 350t을 포함한 390t이 잇따라 발견된 바 있다.의료폐기물중간처분업체 아림환경이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 불법 보관한 의료폐기물은 문경에서 발견된 120t(대구환경청 추정)을 포함하면 총 1050t이 넘는다.
의료폐기물 중간처분 업체 아림환경에서 불법 방치한 의료폐기물이 고령군 다산면과 성산면에 이어 달성군에서도 20일, 주민 제보를 통해 알려졌다.아림환경반대추진위원회(이하 반대추진위)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2018년 7월부터 달성군 논공읍 노이리 창고에서 불법 보관 중인 의료폐기물은 약 140t으로 추정된다. 올해 발견된 의료폐기물 불법 보관 창고는 고령군 다산면 1곳, 성산면에 2곳(다산면 불법 보관 창고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성산면의 1곳이 추가로 밝혀졌다), 달성군 논공읍 1곳까지 총 4곳이다. 아림환경 업체 내부에서도 지난 4
경주 안강지역 의료폐기물 중간처분업체(ESG경주)의 증설을 반대하는 주민 집회가 7일 오후 4시, ‘ESG경주소각장증설반대추진위원회(이하 경주소각장반대추진위)’ 주최로 대구지방환경청 앞에서 열렸다. 환경청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도심의 쓰레기를 변방에서 태우면서 피해가 생긴다. 30년 동안 폐기물 업체 때문에 발생한 다이옥신으로 암 환자가 늘어 이주까지 했다. 더 이상의 증설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안강읍민들이 똘똘 뭉쳐서 투쟁할 것”이라며 결의를 모았다. 박남수 추진위원장은 “폐기물 소각장이 밀집한 안강 지역에서 주민들이 떠나가고
고령군 다산면과 성산면에서 불법 보관 의료폐기물이 잇따라 발견되자 아림환경반대추진위원회(이하 반대추진위)는 19일 오후 2시, 대구지방환경청 앞에서 의료폐기물 처리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대구지방환경청(이하 환경청)을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고령지역 주민과 박정현 경북도의원(무소속), 나인엽 고령군의원(자유한국당)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추진위 간부 삭발식과 상여 퍼포먼스가 이어졌다.정석원 위원장은 “성산면 사부리에서 격리의료폐기물 120톤이 추가로 발견되었다. 영하 4°C이하 냉동보관 상태에서 2일 이내에
고령군 성산면에서 의료폐기물 불법 보관 창고가 추가로 발견되어 대구지방환경청(이하 환경청)이 현장 조사를 시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 다산면 송곡리에서 발견된 의료폐기물 불법 보관 건으로 4월 8일 환경청에서 중간처분업체인 아림환경에 영업정지 1개월과 과태료 700만 원, 운송업체에는 영업정지 3개월에 과태료 500만 원을 각각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 조치한 지 3일 만이다. 성산면 창고에서 발견된 의료폐기물은 120톤(환경청 1차 조사에서 운송업체 주장)으로, 3월 28일 최초 발견된 다산면 창고의 보관량 80톤(업체 주장)
고령군 의료폐기물 중간처분업체가 시간당 소각 용량 2.3톤에서 4.15톤 규모로 소각장을 증설하는 인허가를 추진하면서 경주에 이어 고령에서도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반대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3월 18일 고령지역 24개 단체가 모여 출범한 아림환경증설반대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1일 오후 3시, 다산면 송곡리 의료폐기물 처분업체 정문 앞에서 ‘아림환경반대집회’를 열고 의료폐기물 소각장 증설 철회를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추진위 소속 단체 회원 및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주 안강지역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증
27일 오후 2시, 경주시 안강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는 경주 안강 두류리 소재 ㈜이에스지경주(구 ‘원에코’)의 소각시설 증설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가 열렸다. 주민 약 400명이 자리를 메웠고, 업체측에서는 별다른 절차 없이 공청회 개회를 알린 후 바로 설명을 진행했다.공청회에 앞서 주민들은 ‘살고 싶다!’, ‘의료폐기물 결사반대’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의료 폐기물 소각장 증설에 항의했다. 주민단체로 구성된 안강읍 단체연합회는 공청회장 입구에서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공청회가 진행되자 피켓을 들고 구호를
경상북도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왕은점표범나비의 실내인공증식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왕은점표범나비는 나비목 네발나비과의 곤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 제한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최근 서식지의 축소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받아 보호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서식지외 보전기관 지정과 곤충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경북도에서 야심차게 준비중인 곤충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한 선행절차로 지난해 대구지방환경청의 증식 및 복원 허가(‘17. 9. ~ ‘18. 9월)를 득한 후 추진했다.주요 내용은 왕은점표범나비가 외부 환경에 제한 없이 실내에서 인공적으로 증식 할
구미시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5월 16일 유관기관·단체,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해 화학물질(염화수소) 유출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종합훈련으로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유관기관․단체가 합동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구미시와 환경부 주관으로 유해 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하였다.이번 훈련은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LG전자(주) 솔라 구미공장에서 염산 공급 중 화재 폭발로 염화수소가 유출되어 인명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였으며, 인명 구조, 주민 대피, 사고 확대 방지, 오염원 제독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오후 1시 30분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재난상황 메시지에 기반을 둔 도상훈련(C
구미시에서는 제7회 녹색생태 환경사진공모전을 4월19일부터 9월7일까지 공모한다. 경상북도,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구미지부(지부장 : 김삼진)가 주관하는 녹색생태 환경사진 공모전은 최근 친환경 시책으로 되살아나고 있는 경상북도의 생태환경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올해로 일곱 돌을 맞는 녹색생태환경 사진 공모전은 그동안 구미시가 메마른 회색도시에서 자연과 인간,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녹색환경도시로 거듭나는데 일조를 하였으며,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구미가 되도록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진이라는 예술의 세계로 보여줌으로서 녹색생태환경 보존과 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게 해 주었다. 작품 소재는 경상북도
낙동강 수질과 수생태계 회복을 위한 제4차 낙동강 포럼이 대구(대구지방환경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이번 낙동강 포럼에서는 4대강사업으로 녹조라떼와 큰빗이끼벌레 창궐 그리고 산소 고갈 문제로 낙동강의 수생태계가 급변하고 있는 이즈음, 낙동강의 현황을 돌아보고 낙동강의 수생태계 회복을 위한 바람직한 방안을 논의한다. 낙동강 포럼은 낙동강 유역환경의 건강과 바람직한 보전을 염원하는 민간 환경단체와 낙동강유역청을 비롯한 관이 함께 모여서 만든 포럼으로 2013년 시작된 포럼이다.이번 포럼에서는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로 촉발된 낙동강 유역 수자원의 바람직한 배분 문제와 취수원 이전에 따른 제반 문제, 그리고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가 단순히 대구와 구미 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