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경북지부 유치원위원회(위원장 김미경)는 지난 3일(금) 전교조 예천지부 사무실에서 나윤미 전교조 유치원위원장을 초청하여 교육계의 첨예한 문제로 대두한 유보통합 문제에 대해 조합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나윤미 위원장은 발제에서 ‘유보통합의 구체적 안이 없는 졸속 행정을 저지’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통과를 막기 위해 교사와 국민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후 조합원들과 간담회에서 나 위원장은 “유보통합 과제는 교사들의 의견 수렴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교육부에서는 당사자들의 의견은 배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 유치원위원회(위원장 김미경, 이하 유치원위원회)는 6월 30일 17시부터 안동시 지부 회의실에서 ‘올바른 유보통합의 길’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했다.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자문위원으로 있는 송대헌 강사는 강연에서 “유보통합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영유아 교육의 질적 발전을 위해 교사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유보통합에 대해 유치원 교사들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며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장하였다.강의 후 유보통합에 대해 교사들과 자유로운 토론과 질의응답이 있었다. 교사
지난해 학교급식노동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폐암 건강검진의 결과가 나왔다. 지난 3월 7일 강득구 의원실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검자 42,077명 중 32.4%인 13,653명이 이상 소견을 보였으며, 이중 폐암 확진자를 포함하여 폐암 의심 노동자의 수는 전체 34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교육부는 3월 14일 학교급식실 조리환경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그 내용의 핵심은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및 지원, ▲학교급식 조리 방법 및 급식환경 개선, ▲학교 급식종사자 개인보호구 검토 및 안전교육 실시, ▲학교급식 종사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북지부는 9월 27일 경상북도교육청 앞에서 ‘급식실 배치 기준 하향 및 인력 충원’, ‘근무 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노조는 학교급식이 시행된 지 20여 년이 지났으며, 급식을 담당하는 노동자들의 헌신 끝에 학교급식이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으로 자리 잡았으나, 학교 급식노동자들은 몸이 망가지고 산재에 신음하고 있다고 밝혔다.노조에 따르면, 학교급식을 담당하는 노동자 1인당 담당하는 학생 수는 135명이며, 군대를 포함한 여타 공공기관은 1인당 급식 인원이 70~80명 수준으로 두 배의 가
윤석열 정부는 지난 9월 25일 쌀값 대책을 발표했다. 공공비축미 45만 톤, 시장격리곡 45만 톤, 촉 90만 톤을 매입한다는 계획과 함께 수확기에 매입하여 농민에게 매입하는 나락은 모두 공공비축미 매입 방식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진보당 경북도당은 논평을 내고, 위 내용과 함께 구곡 역시 격리한다는 계획을 포함하고 있어 농민들의 요구를 일정 부분 수용한 것으로 보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 역시 문재인 민주당 정보의 양곡 정책 실패를 답습하고 있다”며, 양곡 정책의 대전환을 촉구했다.진보당 경북도당은 정부가 나
21일 공공연대노동조합 경북본부는(이하, 노동조합) 영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무기한 천막농성 돌입과 1차 경고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노동조합은 지난 8월 16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중지’ 결정받았지만, 공익위원들의 권유로 노·사간 성의 있는 교섭을 진행하기로 약속해 그동안 교섭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하지만 원만하게 타결될 수 있겠다는 노동조합의 기대와는 달리 지난 9월 7일 영주시청이 수용할 수 없는 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노동조합은 최소한 똑같은 사용자와 근로계약을 맺은 공무직 노동자들 간의 차별
장애인 급여 착복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동 장애인거주시설 ‘선산재활원’의 설립자 박씨에 대해 징역 7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선산재활원에 거주하는 장애인 수 명의 급여통장 및 적금통장에서 400 차례 이상 현금을 임의 인출하고, 개인 생활비와 카드 대금 납부 등 약 1억 8천여만 원을 가로채 사용한 혐의다.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형사1단독 재판부(부장판사 박민규)는 21일 1심 선고에서 박씨에게 징역 7년과 추징금 1억 2천여만 원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이 구형한 징역 6년보다도 무거운 형으로, 재판부는 특정된 1억 8천여만 원의
안동시 소재의 모 정신의료기관에 입소해있던 지적장애인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사건에 대해, 경찰의 초동 수사가 부실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24일 420장애인차별철폐안동공동투쟁단(이하 420안동공투단)은 안동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관련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당일 기자회견에는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3년 4개월째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는 피해자 가족도 함께했다. 해당 병원은 2004년에 설립된 안동시 모 의료법인 산하 대형 정신의료기관으로, 이곳에 입원해있던 지적장애인 A 씨가 지난 2019년
14일, 경상북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 이하 연대회의) 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은 오후 2시 경상북도교육청 화백관에서 열렸다. 경상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을 포함한 교육청 교섭위원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박미향 위원장 등 노동조합 교섭위원이 각각 12명씩 참가했다.연대회의는 2019년 5월 9일 경상북도교육청에 교섭을 요구했다. 약 3년간 본교섭 10회를 포함하여 총 46회의 교섭 끝에 지난 2월 25일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
13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북지부는 학교 안의 또 다른 차별! 유치원방과후전담사 차별을 철폐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경기, 강원, 경북 유치원방과후전담사들만 기본급이 낮게 책정되어 있어 불합리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다른 지역과 똑같이 임금체계를 통일할 것을 요구하였다. 실제 임금이 낮게 책정되어 있던 울산교육청은 작년에 이른 전환한 바 있다.또한 노동조합은 경북 유치원방과후전담사들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단시간 노동자로 분류되어 아이들을 만나기 전 준비 시간, 행정업무 시간 등
31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북지부(이하 학비노조)는 ‘직업성 폐암, 초고강도 노동, 죽음의 급식실 노동환경 개선, 노동강도 완화 촉구 기자회견’을 경상북도교육청 앞에서 개최하였다.학비노조는 “학교 급식실 노동자들의 근골 질환과 사고성 재해는 끊이지 않고,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가스, 조리 흄(fume, 연기)과 폐암 발병 사이의 인과관계는 역학조사로 증명되었음에도 교육 당국은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기자회견에서 민혜경 학비노조 지부장은 “9월 1일 급식실 신규 입사자가 첫 출근을 하는데 가족으로부터 걱
경북지역 장애인시설과 특수학교 등 인권유린 문제가 반복되는 가운데, 시민사회가 “수용정책은 제도적 학대”라며 장애인과 가족들이 존엄하게 살아가기 위한 차별철폐투쟁을 선포했다.27일, 경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준)(이하 경북장차연)는 ‘2021 경북지역 420장애인차별철폐 투쟁 선포식’을 열고, 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경북교육청, 경북도청을 순회하며 규탄 기자회견과 투쟁 선포식을 진행했다.참여자들은 투쟁 선포식 첫 순서로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발달센터)를 찾아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권리 보장 및 지
4월 20일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을 즈음하여 안동시 장애인의 권리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기구가 출범했다.안동지역 장애·노동·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 10개 단위가 참여하고 있는 420장애인차별철폐안동공동투쟁단(이하 420안동공투단)은 29일 안동시청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안동시가 장애인 권리 보장 3대 정책요구안을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안동시에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휠체어 탑승설비가 장착된 대중교통)이 19대 운행되고 있다.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에서는 특별교통수단의 법정 운행 대수
지난 13일 경북교육노조연석회의(이하 교육노조연석회의)는 경북도교육청 일대에서 ‘불통 행정’ 규탄 기자회견과 피켓시위를 펼쳤다.교육노조연석회의는 경북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의 노동조합인 전국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경북지부, 전국공무원노조 교육청본부 경북교육청지부, 전국교직원노조 경북지부, 전국여성노조 대구경북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경북지부로 구성되어 있다.교육노조연석회는 오전 11시부터 기자회견을 진행한 데 이어 불통을 상징하는 폐쇄한 현관문의 즉각 개방과 교육감 면담 시행을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경북도교육청 곳곳에서 오후 6시
지난 1월,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자와 인터뷰에서 “석포제련소의 오염수가 기계적 결함에 의해 저장소 바깥으로 약간 흘러나갔다가 신속한 조치로 다시 들어왔다. 낙동강으로는 한 방울도 흘러나가지 않았다”며 “이 사실을 알면서도 환경부가 지나치게 가혹한 조치를 취한 것 같다”고 말했다.2017년 지방선거 때 영풍석포제련소가 폐쇄되어야 한다는 데 동의했던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당선되고 나서 생각이 달라진 것 같다.환경부가 경상북도에 신청한 영풍석포제련소에 대한 120일 조업 정지 건의 표류 일지는 다음과 같다. 1. 지난 20
5월 30일 고용노동부안동지청은 안동시 S초등학교 석면 텍스 천장에 대한 비산방지제 공사 과정에서 메뉴얼에 따른 보양 작업 미이행, 작업 노동자의 보호구 미착용 등과 관련하여 해당 공사 업체를 대상으로 ‘공사 중 과실’을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청은 석면 해체 및 제거 작업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 등을 관리ㆍ감독한다.안동시 S초등학교는 2016년 12월 28일부터 2017년 2월 23일까지 석면 텍스 천장의 부분 철거를 포함한 ‘학교 환경개선 공사’를 시행했으며, 2018년 6월경 교실 석면 텍스 천장에서 구멍이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