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은 올 한 해 가장 큰 보름달인 ‘으뜸보름달’이 뜬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2일에 이어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볼 수 있는 날이다.달의 크기는 늘 다르게 보인다. 그 까닭은 달이 지구를 공전할 때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이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면 달이 커 보이고 멀면 작게 보인다.31일 보름달이 더 크게 보이는 이유는 달과 지구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때에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을 이루는 망(望)이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이날 달과 지구와의 거리는 약 35만 7,200km로 달과 지구의 평균 거리인 38
10월에는 밤하늘에 줄지어 선 행성을 관측할 수 있다. 해가 진 후 동쪽 하늘에서는 지구에 가까이 다가와 붉게 빛나는 화성이 떠오르고, 서쪽 하늘에 나란히 선 목성, 토성을 만날 수 있다.천체망원경이 있다면 목성과 토성 중간쯤에서 명왕성을 찾을 수 있다. 물병자리 옆에서는 해왕성을, 동쪽 하늘에서는 화성을 뒤따르는 천왕성도 볼 수 있다.10월 초순에는 해가 진 직후 수성을 만날 수 있고, 해 뜨기 전 새벽에는 샛별 금성을 만날 수 있다.밤하늘 달을 제외하고 가장 밝은 천체는 금성이다. 별 중에는 시리우스가 가장 밝다.지난 6월 금성
올해 10월에는 보름달을 두 번 볼 수 있다. 1일 한가위 보름달에 이어 31일에는 한해 가장 작은 보름달인 미니문(Mini Moon)이 뜬다.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한가위 보름달은 독도에서 1일 오후 6시 정각에 떠오른다. 보름달은 독도 기준 밤 11시 59분에 남쪽 하늘 가장 높은 곳까지 오른 후 2일 새벽 5시 10분에 진다. 대구에서는 오후 6시 13분에 뜨고, 다음날 새벽 6시 20분에 진다.10월 31일에는 보름달이 한 번 더 뜬다. 31일 뜨는 달은 올해 들어 가장 작은 보름달인 미니문(Mini Moon)이자 한 달에
한국천문연구원은 2020년의 주요 천문현상을 발표했다.주목할 만한 부분은 해, 달, 지구가 펼치는 세 번의 반영월식(※기사 아래 설명 참조)과 두 번의 일식이다. 이어 달과 4행성의 근접, 토성과 목성의 충, 화성·목성 근접, 목성·토성의 초근접 등 태양계의 우주 쇼가 잇따른다.2020년, 달과 관련된 천문현상 두드러져지구의 반그림자에 달의 일부가 가려지는 반영월식이 1월, 6월, 11월에 일어나 올 한해 세 번을 연달아 볼 수 있다.달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 현상은 6월과 12월에 일어난다. 우리나라에서는 6월 21일 부분일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