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구미에 독립서점이 생겼다는 것을 처음 알고 대구에 더폴락이라는 독립출판서점이 생각이 났는데 구미에서도 이렇게 만날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고 단숨에 찾아갔습니다. 금오초등학교정문에서 금오산방향으로 500미터 정도 지나면 왼쪽에 '걷다보면'이라는 카페가 보입니다. 그 건물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 동네책방이자 독립출판서점 "책봄". 10평 정도 가량되는 공간에 책들이 가득합니다. 중간에는 독립출판도서들이 진열되어 있고 그 옆으로는 일반도서들도 진열되어 있는데 그 안쪽으로는 조용히 쉬면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맥주를 팝니다. 책보면서 맥주마시는 "책맥"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낮시간이라 커피로 대신했는데 언제 혼술하기에는 딱이라는 생각
경주엑스포 공원이 ‘세계 연인의 날’을 맞아 사랑의 핫 플레이스, 하트 플레이스(Hot Place, Heart Place)로 거듭난다.경주엑스포는 오는 22일(토) 오후 5시부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내 경주타워에서 ‘세계 연인의 날’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LOVE FESTIVAL IN GYEONGJU 201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천 년 전 나라의 안녕과 백성의 안위를 위해 세워졌던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으로 본 뜬 경주타워와 양각으로 표현한 황룡원은 지난해 10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 자리에서 두 탑의 결혼이라는 특별한 이벤트를 기념하여 세계 연인의 날이 선포되었다. 22일 열리는 'LOVE FESTIVAL IN GYEONGJU 2016' 행사에서는 경주엑
둘째 녀석이 말문이 트이더니, 잠도 안자고 끝없이 이것저것 물어보고 그런다. 내일은 어린이집 야외활동 있는 날이기 때문에 늦잠자면 안된다고! 그래서 오랜만에 불꺼놓고 자장가를 불렀다.보통 자장가로 사용하는 잠 잘 올 것 같은 동요는 이런 것들이다.과수원길, 아빠하고 나하고, 오빠생각, 섬집 아기, 겨울나무, 푸른 하늘 은하수, 가을이라 가을바람... 그리고 내가 일곱 살 때 젤 슬펐던 노래, 병원놀이!(여보세요, 여보세요, 배가 아파요...).이 동요들은 요래요래 손가락 지휘를 해보면 모두 8분의 6박자인데, 8분의 6박자가 왜 죄다 서글픈지는 나도 모르겠다. 나는 그중, 지금도 ‘겨울나무’가 제일 좋다.다음 생에는 골치 아픈 '인간' 말고 눈 쌓인 언덕에 외로이 서 있는 겨울나무로
현재 경북을 진단해본다면 더 이상 발전 가능한 미래 동력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경북전역이 위기에 빠져있다. 현재 경북의 가장 큰 도시인 포항과 구미의 경기침체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인구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경주는 6.0이 넘는 강진과 수백차례의 여진으로 인해 지진공포에 떨고 있으며, 여기에 핵발전소에 대한 사고위험까지 겹쳐 관광·문화산업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여기에 성주의 사드배치 문제도 경북발전의 위기를 자초할지도 모른다. 사드배치문제는 국방·안보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배치지역에서 불과 10KM 위치해있는 김천·구미의 경제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될지도 모른다.더 큰 문제는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사고들이 아니다. 4년 전에 발생한 구미 불산 유출사고는 구미를 더 이상 수
푸르고 살기 좋은 구미건설과 향토문화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쌓은 자랑스런 구미인을 찾기 위한 2016년 『자랑스런 구미사람대상』후보자를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다.자랑스런 구미사람대상은 주민화합과 선행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하여 43만 시민의 귀감이 되고 있는 자랑스런 시민을 발굴․표창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제정되었으며, 올해 21회째를 맞고 있는 구미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후보자 추천대상은 추천일 현재 구미시민으로서 3년 이상 거주한 자 또는 구미가 본적인 출향인사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경력이 10년 이상인 공적이 현저하고 전체 시민의 귀감이 되는 자이다.추천서는 구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되며 접수방법은 구미시청
최근 4년간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가을수확철인 10월부터 11월까지 농기계에 의한 사망사고가 집중 발생되고 있다.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6. 9. 30.기준) 도내에서 2,027명이 농기계의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했고, 10월에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일어났다.올해에는 1월부터 9월까지 사망사고가 19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11%가 증가했다.특히, 농기계 교통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운기, 트랙터, 농약살포기는 안전벨트와 같은 보호 장치가 없어 사고 시 중상이나 사망과 같은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쉽다.도내 농기계에 의한 사망사고 중 59.7%가 경운기에 의한 사고로 연령은 70대 이상이 59.7%로 나타나 수확기를 앞두고 특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3년간(2013~2015년) 미세먼지 월별 농도 변화를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 농도는 여름철에 저농도를 나타냈으나 10월부터 서서히 증가해 겨울․봄철까지 고농도가 지속되는 추세를 나타낸다고 밝혔다.편서풍을 타고 날라온 황사와 화석연료 사용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되며,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5회(5일간) 발령되어 올해 가을철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도내 포항, 구미 등 7개 시 14개소 지역에 설치된 대기오염측정망은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 2시간 이상 지속 농도가 PM-10은 150㎍/㎥이상 주의보, 300㎍/㎥이상일 때 경보가 내려지며, PM-2.5는 90㎍/㎥이상 주의보, 18
구미YMCA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4일까지 5주차에 걸쳐 매주 금요일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3층 구미YMCA 구평동회관에서 좋은 부모학교 2차 ‘감정’편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좋은 부모학교 2차 ‘감정’편은 아이의 감정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여 올바르게 표현하도록 도와주며, 부모로서 그에 맞는 적절한 대처를 통해 아이와 교감하고 바르게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이번 교육은 우리 아이 마음/감정 이해하기, 솔직한 마음/감정 표현하는 아이로 키우기, 우리 아이 사회성 키우기, 우리 아이 자기조절능력 키워주기 등에 대한 내용으로 총 29명의 엄마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영이 영남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2016 경북 마을이야기박람회’가 ‘이야기가 있는 경북 마을 속으로’를 주제로 안동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박람회는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대구신문이 주관하며 마을을 대표하는 이야기를 찾아내고 한자리에 모아 소개한다.도내 곳곳 잘 알려지지 않았던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마을이야기 원천소재를 활용한 콘텐츠 확보와 이를 향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이 기대된다.마을 이야기는 마을 단위의 관광 사업으로 이어져 새로운 판로개척이 될 수 있으며, 역사 속에 그대로 묻힌 경북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는 경북의 이야기로 발전되고 경북의 이야기는 결국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
액션 블록버스터 저널리즘 영화 "자백" 시사회가 어제 (10월1일)구미 강동메가박스에서 많은 구미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김기춘, 원세훈 출연! 100% 실화 다큐멘터리 영화. 자백이 10월13일 개봉한 다고 합니다. 박근혜 정권과 국정윈에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개봉을 저지하려고 하지만, 아직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 이기에 진실을 다 가릴수는 없습니다.진실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요구를 무조건 묵살할수 만은 없어 어렵게 시사회까진 하고 있습니다.100% 진실이고 실화이기에... 대한민국 역사에 서 부정한 권력들이 오직 부정한 권력 유지만을 위해 자행한 무수히 많은 간첩조작사건들... 박근혜정권 하에서도 서울시공무원 간첩조작사건을 자행하였지만, 그 불법자행한 자들은 (검찰/경
보통 등대라고 하면 바닷가나 섬 같은 곳에 탑 모양으로 높이 세워져 불빛을 내뿜는 기둥 정도로 생각한다면 포항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국립등대박물관으로 찾아가보자.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나라의 지리적 특성 때문에 오랜 세월 우리의 바다를 안전하게 지켜온 고마운 등대는 근현대사와 맞물려 우리와 함께 이 시대를 살아오고 있다.팔미도등대는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의 길을 열었고, 독도등대는 해양영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처럼 역사의 숨결과 삶의 애환이 담긴 곳이 등대이다.항로표지기술협회 소속인 국립등대박물관은 해양교통 안전을 위한 항로표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등대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게 하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등대를 더 잘 이해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곳이다.등대의
카드뉴스는 1탄부터 10탄까지 시리즈로 연재되며, 교육에 종사하고 있는 구미시민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만화가 김수박 / 뉴스풀협동조합 조합원 / [아날로그맨], [오늘까지만 사랑해], [내가 살던 용산](공저), [삼성에 없는 단 한 가지 : 사람 냄새], [만화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출간
지난 9월 29일 안동구시장 중앙문화의 거리 특설무대에서 “Korea Sale FESTA” 개막식을 개최하고, 30일 시작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9.30- 10.9)과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Win-win 전략을 펼치며 협업하는 등 관광객 몰이에 돌입했다.이번 개막식에는 안동탈춤축제 참가팀 등 300여명 시민이 안동찜닭을 시식하고 식전공연을 즐기며 개막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안동구시장 쇼핑관광축제기간(9.29∼10.19)에는 맥주․안동찜닭 시식행사, 깜짝 할인세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행사 기간 동안에는 안동구시장, 남서상점가, 문화의 거리에서 세일행사 및 특가판매가 진행되며, 이용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지급해 알뜰쇼핑과 경품당첨의 행운을 제공한다.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장호)에서는 2016. 9. 28(수) 14시,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2층 교육장에서 원활한 CYS-Net 운영을 위한 실행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2006년 발족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자문기구 실행위원회는 구미시에 있는 청소년관련기관들의 실무진으로 구성되었으며, 위기청소년 사례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자문기구로써 위기청소년 사례의 발굴·평가 및 판정, 위기청소년의 특성에 따른 연계방안 모색,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의 유용성 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실행위원회는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구미시정신건강증진센터, 순천향의과대학부속 구미병원, 구미고용센터 등
돈 벌자고 막일 하며 지낼 때, 아저씨들에게 가장 많이 듣던 말이‘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잘 먹어야지!’였다.그리고 잘 먹었다. 몸을 쓰는 일을 할 때는 아침도 점심도 든든히 잘 먹어야 한다. 그럼에도 나는 내가 하는 일의 목적이 ‘잘 먹는 것’이 아니길 바라고 바랬다.그럼에도 지금까지 내가 하는 일의 의미가 그것이 아니라면, 무엇인가 질문한다. 그 때 그 아저씨들과, 아버지, 장인어른... 그들은 예전에도 지금도 새벽에 눈뜨고 일하러 나선다.그것을 볼 때마다 나는 내가 ‘먹고 사는 것’ 말고 무엇을 바라고 있나 새삼 다시 묻게 된다. 무엇을 더 바라길래 머리 굴리고 있나. 가치는 있는가.매일매일 ‘먹을 자격’ 정도 가늠해보고 있다. 나는 이것이 정확한 척도라고 생각한다.
구미시는 지난 9월 26일 (월) 오후 2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강준석 루미너스코리아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용 히트싱크(냉각용 방열판) 구미2공장 건설과 관련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이번 루미너스코리아의 구미투자는 지난 ‘2014년 4월 MOU 체결에 이어 이루어진 것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루미너스코리아(주)는 2016 ~ 2021년까지 180억원(FDI500만불 포함)을 투자하여 구미외국인투자지역에 자동차용 ‘히트싱크’의 표면처리 시설 건립으로 50여명의 신규 고용효과를 가져 올 것이다. *히트싱크 : 전자 부품이나 소자로부터 열을 흡수하여 외부로 방출하는 기능을 가진 냉각용 방열판를 뜻함.현재
아내가 충남 공주대학교에서 교사 연수를 받고 있을 때였던 것 같다. 공주대 기숙사에서 동료 선생님들과 지내며 공부하고 있다하여, ‘서울에서 가깝네!’하며, 나는 강남터미널에서 버스 타고 내려갔다.내려가는 길, 버스에 걸려있는 TV에서는 ‘불멸의 이순신’이 방영되고 있었다. 그러니까 결혼하기 전인 10년 전쯤이겠다. 나는 이순신이 재미없어서 잠이나 잤다. 공주 터미널에 내려서 그렇게 공주대를 찾아가는데, 거의 다 와서는 길을 모르겠더라. 담배도 살 겸, 가게에 들어가서 주인아주머니께 물었다.- 공주대학교 가려면 어떻게 가야해요?- 어서 왔는디?- 저쪽에서 왔는데요...- 근디 왜 일루 와?나는 잠시 멈칫 했다가 내가 가야할 길을 알 수 있었다. 그러니까 내가 왔던 저쪽으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