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대통령 100년 기념우표' 발행이 최종 취소되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7월 12일 오후 5시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우표발행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우표 발행 계획에 대해 취소를 결정했다.우정본부는 지난 6월 13일까지만해도 발행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바 있으나, 6월말 우표발행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우표 발행에 대한 재심의를 결정했다. 그리고 7월 12일 열린 심의위원회에서 위원들의 기념우표발행에 대해 찬반격론이 있었으나 철회 8표, 발행 3표, 기권 1표로 우표발행계획을 철회하기로 최종 결정되었다. 이
작은도서관 예산도 '새마을' 때문에 엇갈리는 '종주도시' 구미구미는 자칭 '새마을운동 종주도시'다. 2012년 9월 선포된 구미시장(남유진)과 구미시 새마을회장(김봉재) 명의의 '종주도시 선언문'은 '새마을운동'이 '최빈국의 나라'였다가 '선진국 반열'에 우뚝 서게 한 '영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신 박정희 대통령'의 과업이라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하여, 1978년에 '새마을과를 신설한 이래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새마을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구미시는 '가슴 속에서 펄럭이는 새마을 깃발의 자부심을 안고 대한민국 새마을운동의 정통성을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하며 '새마을운동의 과거, 현재, 미래가 준비된 구미시'가 '새마을 운동 종주도시임을 선포'했다. 새마을 종주도시
재떨이가 화제다. 그것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품'이라고 기증된 재떨이다. 뜬금없이 재떨이가 화제가 된 것은 경북 구미시에서 총사업비 200억 원이 소요되는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을 세우려 하면서 거기 보관할 '유물'을 기증받는 캠페인을 벌이면서다.애당초 구미시가 세운 유물 확보 사업의 취지는 야심찼다. '(……) 개인이 자료를 관리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도난 멸실 훼손 등으로부터 자료를 보호하고, 건립 예정인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의 전시 교육 연구에 활용'하겠다며 구미시는 '유물 기증 캠페인'을 시작한 것이다.'재떨이'는 어떤 역사를 환기해 줄까그러나 1차 캠페인(2016.4~7)에 이은 2차 캠페인(2016.12~2017.6)이 마감을 앞두고 있지만 기증된 유물은 불과 4
지난 5월 25일,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47주년을 맞이해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열고, 새마을 운동의 지속적 추진을 다짐했다. 경상북도는 1973년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새마을과를 만든 광역자치단체고, 구미시는 87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새마을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있는 자칭 ‘새마을 종주도시’다. 구미참여연대, 구미시에 '새마을과 폐지' 요구나흘 뒤, 구미참여연대(공동대표 김찬 외, 아래 참여연대)는 성명을 내고 “관이 주도하는 ‘새마을운동’은 개발 독재 시대의 상징”이라며 구미시가 “‘새마을과’ 폐지로 시민자치의 새 모델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관 주도의 구미 새마을운동은 ‘정치적 필요에 의해 시대의 요구를 역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미에 들어와 산 지 5년이 지났다. 다섯 해를 이 지역에서 보냈다면 엔간한 지역 사정은 짐작이라도 할 만한데도 기실 나는 전혀 그렇지 못하다. 교단의 마지막 네 해를 시내 고교에서 보냈는데 수업은 많고 몸은 예전 같지 않았다. 안 끼는 데 없이 지역 사람들과 어울렸고 그래서 내남없이 지역 사정을 짚을 수 있었던 안동에서와 달리 구미는 고향과 진배없는 도시인데도 내겐 낯설었다. 안동과는 비길 수 없을 만큼 제대로 도시 꼴을 갖춘 곳이어서 지역에 녹아들기가 쉽지 않았다. 한 다리 건너면 친구인 안동과는 달리 지역에 아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 낯설다고, 또 얌전하게 뒷전에 물러나 지켜보기만 하겠다며 몸을 사리고, 퇴근하면 집에 틀어박혀 지내는 게 일상이었다. 결국 나는 1970년대에 조성된 국내굴
지난 4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온라인(www.18vote.net)과 오프라인(전국30개 지역투표소)을 통해 진행된 만19세 미만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의 직접 참여로 이루어진 ‘청소년이 뽑은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모의투표’에서 전국 60,075명의 청소년 사전선거인단 참여로 이루어진 5월 4일~5일 사전투표와 5월 9일 본 투표 결과,총 20,245명을 득표한 문재인후보가 18,629명 득표한 심상정 후보와 5,626명을 득표한 유승민 후보를 이기고 제19대 청소년이 뽑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미성숙하다는 이유로, 교실이 정치판이 될 것이란 이유로, 인기투표 할 것이란 이유 등의 19대 국회의 정치논리로 이번 장미대선에서 자신의 주권을 행사하지 못한 대한민국 청소년의 표심이다.
세월호 3주기다. 어쩌다가 어제 지역에서 베푸는 추모제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종일 벼르고 있었는데 엉뚱한 일이 생겨서 그렇게 되었다. 세월호 유족들의 ‘치유공간 이웃’의 정신과 의사 정혜신 씨는 팽목항에 안 갔다고 미안해하지 말라고 했지만 세 해 전 이날, 덧없이 보낸 아이들과 사람들을 우리는 그리 쉽게 잊지 못한다.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나는 오늘도 외출했다 돌아왔다. 컴퓨터를 켰다가 독일의 고교생들이 부르는 정지용 시인의 ‘향수’를 들었다. 참여연대가 소개한 독일에서 보내온 추모 영상이다. 이를 전하는 기사에 따르면 독일 요하네스 네포묵 고등학교 소녀합창단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우리 가곡 향수를 부른 것이다. [관련 기사 바로 가기] 영상에서 검은 옷을 입
사드 배치 반대를 위한 ‘3·18 소성리 범국민 대회’(3월 18일)에 이어 어제(4월 8일)는 ‘불법사드 원천무효 제2차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이 소성리 일대에서 베풀어졌다. 1차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던 나는 후배 한 친구와 함께 소성리를 찾았다. 국방부가 사드 일부분의 한반도 전개를 발표한 이후 지역 주민들은 물론 야당과 시민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지금 사드 배치를 서두르고 있는 듯하다. 사드 발사대 2기가 들어와 칠곡 왜관의 미군기지 캠프 캐럴에 보관 중이고 사격통제 레이더도 들어왔다고 한다.차를 타고 가면서 나는 사드 배치가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전개되어 버린 거 아니냐고 말했고 후배는 미국이 우리를 식민지로 생각하지 않는 한, 이런 상황에서 속전속결로 끝내려고 하지는 않을
지난 1일, 원로시인이자 영문학자인 고려대 명예교수 김종길(1926~2017) 선생이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에 부인을 잃고 힘들어하다가 그예 뒤를 따랐다고 한다. 향년 91세. 내외분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떠나시어 유족들의 슬픔은 크겠지만 두 분은 인연이 남달랐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선생의 본명은 김치규, 경북 안동 출신이다. 1947년 신춘문예에 시 ‘문’으로 입선하며 등단했다. 그는 “서양 이미지즘 시학을 받아들이면서도 기교에 치우치지 않고 고전적 품격을 지닌 시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은 시인이다.나는 1980년대 초임 시절에 제5차 교육과정의 고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린 그의 대표작 ‘성탄제’를 여고생들에게 가르쳤다. 갓 대학을 졸업하고 아는 것은
오늘 아침에야 3월 달력을 떼어냈습니다. 연금공단에서 보내준 달력입니다. 삼월분을 찢어내자 드러나는, 한글로 쓴 ‘사월’이란 글자가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사월이 무거운 이유는 여럿입니다. 그것은 멀리는 이제 기억에서도 까마득해진 4월혁명, 그때 스러져간 젊은이들의 피를 떠올리는 시간이고, 가까이는 2014년 4월 어느 날을 아픔과 뉘우침으로 기억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그나마 새로 사월을 맞으면서 다행스레 생각하는 것은 박근혜가 '떠나는' 날, 마치 역사적 계시처럼 지난 세 해 동안 심해에 잠겨 있던 세월호가 뭍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바다 깊이 가라앉아 있던 세월호가 떠오른 것은 박근혜가 파면되고 2주일 후였습니다. 마침내 주권자로부터 버림받은 이 우매한 권력은 제 무능과 무책임을
만 18세 참정권 실현은 더 깊은 민주주의, 더 넓은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시대적 요청이다. 하지만 18세 참정권 실현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은 각 정당들의 정치논리에 의해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3월 정기국회에서도 공직선거법 개정의 움직임은 요원한 상태이다. 심지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대통령 선거가 앞당겨진 상황에서 만 19세 유권자 중에도 생일이 지나지 않은 상당수가 이번 선거에 투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한국YMCA전국연맹에서는 2017년 5월 9일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대통령을 뽑는 날로서, 대한민국에 함께 살아가고 있는 시민이지만 정작 나이 제한으로 인해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을 위해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선출하고, 민주시민으로서 청소년들의 생각을 표현
대통령의 유고(有故)다. 마침내 대통령 박근혜는 '전임 대통령'으로 신분이 바뀌었다. 지난 10일 11시 21분께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청구 사건 선고에서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다음과 같이 주문을 선고했다.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이 네 어절로 된 문장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불리어 온 유례없는 '국정농단' 사건을 간단히 매듭지었다.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헌재에 탄핵소추 의결서를 접수한 지 91일 만이었다. 헌재 선고 이후의 변화를 다투어 전하는 뉴스 가운데는 '군 부대 대통령 사진 철거' 소식도 끼어 있다. 국방부에서 "헌재 탄핵심판 선고로 박 전 대통령 임기가 끝났기
배우 김지영(1937~2017) 씨가 19일 세상을 떠났다. 평생을 연기자로 살아 한국영상자료원 기록만으로도 출연영화가 200편이지만 늘 ‘조연’으로만 기억되는 배우. 팔도 사투리 연기에서 독보적인 경지를 선보인 배우, 김수용 감독과 임권택 감독의 말투를 가장 잘 흉내 냈다는 배우, 만년에야 그 진가를 조금씩 알리기 시작한 배우 김지영이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200편의 영화, 그러나 조연으로만 기억되는 배우유족의 전언에 따르면 그는 지난 2년간 폐암을 앓으면서 연기를 계속했지만 결국 급성 폐렴으로 쓰러졌고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1955년, 김승호의 극단 대중극회의 무대에서 시작한 연기자의 삶이 무려 62년이다. 함경도 청진에서 태어나 인천에 자란 고인은 연극무대를 거
전국 27개 노동, 환경, 여성, 소비자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알권리 보장을 위한 화학물질감시네트워크 사무국인 “일과건강”은 2015년 ‘우리동네 위험지도’ 앱을 통해 전국사업장 배출량 위험정보를 제공한데 이어 2016년 가습기 살균제참사로 촉발된 생활화학제품의 국민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업데이트버전을 제작하였다.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나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우리동네 위험지도 2.0’을 검색해 무료로 다운받아 생활 속 모든 화학물질 위험정보를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다.이번 앱에는 어린이제품 ,생활화학제품, 안심어린이집, 개인의료방사능피폭량, 전국사업장취급량 등 5가지의 우리주변 화학물질 위험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일과건강은 오는 2월 3일 19시 노동자건강권포럼 전체세션2 ‘화학물질로부터 안
현대 사회에서는 많은 인간관계를 통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인간관계에서 표현을 통해 상호간의 소통을 하고 그 표현은 개인의 개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공동체안에서 많은 것들을 표현해내는 일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친구들과 이야기 할 때나 회사에서 발표를 할 때도 마찬가지며 그 중요한 때 난감한 적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목포MBC, 광주KBS, 여수MBC를 거쳐서 ETV와 현대 HCN 등의 방송사에서 아나운서, MC, DJ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경력 13년차의 김보은 아나운서, 구미지역에 스피치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 숨N쉼 김보은 아나운서 스피치 아카데미"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형곡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김보은 대표는 "의사소통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며 "
SNS를 통해 구미에 독립서점이 생겼다는 것을 처음 알고 대구에 더폴락이라는 독립출판서점이 생각이 났는데 구미에서도 이렇게 만날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고 단숨에 찾아갔습니다. 금오초등학교정문에서 금오산방향으로 500미터 정도 지나면 왼쪽에 '걷다보면'이라는 카페가 보입니다. 그 건물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 동네책방이자 독립출판서점 "책봄". 10평 정도 가량되는 공간에 책들이 가득합니다. 중간에는 독립출판도서들이 진열되어 있고 그 옆으로는 일반도서들도 진열되어 있는데 그 안쪽으로는 조용히 쉬면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맥주를 팝니다. 책보면서 맥주마시는 "책맥"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낮시간이라 커피로 대신했는데 언제 혼술하기에는 딱이라는 생각
지난번에 구미맛집 "밥을 짓다"를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작년부터 올 해 구미에서 가장 핫한 맛집 중에 한 곳이었던 "첫번째봄", 그 두번째 봄 "밥을 짓다"입니다. 송정동 상공회 건너편입니다. 주차는 옆에 한우아파트에 주차하시고 걸어오시면 됩니다. 오늘 두 번째 방문, 지인 3명과 함께 4명이서 찾아가봤습니다. 일행 중 두 명의 누님들은 "우와 구미에 이런곳이 있었나,"라며 놀래십니다. 인테리어는 분위기 요즘 트렌드, 다들 좋아합니다. 깔끔한 분위기에 맛도 깔끔하고 전체적으로 모두 만족했던, 첫 날 방문했을때랑 메뉴에 나오는 요리가 바뀐듯 합니다.메뉴는 딱 세가지 세트메뉴로 가격에 따라 메인요리가 바뀌는데 "차돌직화구이" 12,000원 / 훈제오리구이 13,000원 / 더덕
케이블방송 채널이 많아지고 수많은 방송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일명 먹방, 그 중에서도 백종원의 3대천왕은 소개되는 식당들은 바로 유명해지는 특수효과를 누리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구미에는 아직 그 방송에 소개된 식당이 없지만 지난해 김천 배신내 석쇠불고기에 이어 얼마전에는 왜관읍 미군부대 후문앞에 위치한 "한미식당"이 소개되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향이 그 인근이라서 예전부터 한미식당을 알고 있었고 방송에 나오다 보니 줄서서 먹는 집이라고 소문이 나면서 궁금증에 한 번 찾아가봤습니다. 방송을 보신분들은 아실테지만 미군부대앞에 있지만 미군들이 즐겨찾는 추천맛집이 아니라 소방관추천맛집으로 소개가 되었는데 말그대로 한미식당은
보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기분 좋아지는 것이 꽃일겁니다.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초록 잎과 흙냄새까지도 생명력 넘치는 모습으로 마음을 힐링해줍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특별한 날의 연속이면 얼마나 행복할까 상상을 할 때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일 이외에는 나에게 특별한 날이란 인생에서 몇 번 없었던 것 같습니다만 그렇기에 요즘 나를 위한 삶에 더욱 관심을 가질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 만큼 우리의 삶의 패턴도 많이 변화고 있는것 같습니다. 특별한 날에만 선물로 전해지던 "꽃"은 최근에는 문화가 변화며 '나를 위한 선물', 특별한 날이 아닌 경우에도, 꽃을 선물하며 위로하고 축하하고 나를 위해, 타인을 위해 향긋한 시간을 선물을 하기 위해 꽃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3년전인 것 같습니다. 지인분의 소개로 오늘 소개하는 청화산 한우를 알게 되었던, 그 날을 또렷이 기억하는 사모님 '3년만에 오신 거 아니냐"며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그러니까 맛있는 구미에도 3년전에 "청화산 한우"를 소개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사람들의 이야기를 인터뷰하고 있다고 주위분들에게 추천을 부탁했었는데 구미에 소상공인들의 친목 모임 "윈윈클럽" 장성웅 회장의 추천으로 '청화산 한우'와 '이화농장'을 운영하고 계신 김을종 사장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도개면 신림리에 위치한 이화농장, 그 앞에 멋드러지게 펼쳐진 산이 바로 '청화산'입니다. 무더운 여름날에는 새벽부터 오전, 해가지는 저녁에 농장에서 일을 하고 곧바로 신평동에 위치한 "청화산 한우"에서 식당도 운영하고 계신 김을종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