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천 원의 아침밥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천 원의 아침밥 참여 대학을 2차 추가 모집한 결과 145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천 원의 아침밥은 청년층의 쌀 소비문화 증진을 위해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가 학식 1인당 1천 원을 지원하며 학생이 밥값 1천 원을 낸다. 학교가 나머지를 부담한다.천 원의 아침밥 사업은 지원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농식품부는 41개교 69만 명분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지자체와 대학의 사업 참여 문의가 잇따라
28일,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교육부가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서 자기 주도성, 다양성 존중, 상호 존중, 협력, 차별과 편견 해소의 중요성 등 인권의 가치를 반영한 점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 하면서도, “일부 내용에 대해서는 각계의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등 신중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려했다.이에 앞서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마련을 위한 ‘초·중등학교 및 특수교육 교육과정 개정안’에 대해 11월 9일부터 11월 29일까지 20일간을 기간 수렴 기간을 거쳤다. 하지만 지난 11월 9일 교육
대학가에서 ‘천 원의 아침밥’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물가 인상으로 식비 부담이 높아지면서 학생 단체들은 천 원의 아침밥 확대를 촉구했다.천 원의 아침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국내 쌀 소비 촉진과 대학생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을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해온 사업이다.천 원의 아침밥은 정부와 학생이 각각 1000원을 부담하며 대학은 자율적으로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대학 부담금은 1천 원 이상이다. 한 끼 식단 단가는 정부, 학교, 학생이 각각 1000원씩 부담해 총 3000원 선이다.현재 전국 330여 개
2022년 6월 16일 윤석열 정부는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고등교육 재정 확충과 연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것은 유·초·중·고 교육에 사용하도록 한 지방 교육재정교부금법을 어기는 것이고 의무교육에 사용해야 할 교육재정을 정부가 마음대로 고등교육에 전용하겠다는 것이다. 고등교육에 관한 재정지원은 국회에서 법률을 만들어서 해야 한다. 지방 교육재정교부금이란1972년 제정된 「지방 재정교부금법」은 “지방자치단체가 교육기관 및 교육행정기관을설치·경영하는 데 필요한 재원(財源)의 전부 또
김천지역 공무직 조리사 식생활 교육이 식생활교육김천네트워크 주관으로 열렸다.교육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김천 유·초·중·고학교 조리사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올바른 소비 패턴을 위한 바른 식생활 교육 및 조리 실습교육이다.이 교육은 기후위기에 직면한 현 상황에서 ‘나’의 건강을 지키고 ‘지구환경’을 지키는 안전한 생산, 바른 소비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달아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것으로 이론교육, 토론 및 조리실습으로 이루어졌다.교육 1일차는 강미현 강사
6월 8일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교육정책 디자인연구소에서 ‘시·도교육감 선거의 의의와 전망’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정미라 교육정책 디자인연구소 부소장의 사회로 시작했다. 사회를 맡은 정미라 부소장은 “6월 1일 실시된 17개 시·도교육감 선거 결과가 진보 9곳, 보수 8곳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교육감 선거 결과에 대한 기대와 우려, 나아갈 방향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하며 발제자와 토론자를 차례로 소개했다.발제1. 정영현(교육정책 디자인연구소 정책실장), 발제2. 김요섭(교육정책 디자인연구소 정책위원장).
코로나19 3년 차에 들어서면서 학교 안에 학부모들의 모습이 사라졌다.가끔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들만 출입이 허용될 뿐 학부모가 학교에 드나들던 시절은 옛말이 되어 버렸다.학부모회의 공식 회의나 활동도 학교 밖에서 삼삼오오 방역 수칙을 지켜 모이는 정도였다. 그러다 보니 3년 동안 학부모 총회를 못 했다는 학교가 늘었다. 시·도교육청의 학부모회 운영 조례도 학부모 총회를 연기, 비대면으로 개최, 서면 참석을 인정하는 식으로 개정되었다. 문제는 단위 학교에서 조례 개정 조항을 ‘학부모총회를 안 해도 된다’로 잘못 해석하는 것이다.올해 4
“이렇게 할 거면 뭣 하러 업무대행 제도를 만들었는지 답답하다.”“업무대행 단칼에 거절한 교육지원청을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 난다.”“전문성이 없어 공사 감독 미흡으로 학생안전사고가 이어질까 걱정이다.”경북도교육청이 5천만 원 이상의 학교 시설공사는 교육지원청이 업무대행을 하겠다고 공문으로 약속하고도 이를 지키지 않아 학교 현장의 불만이 높다.경북도교육청은 2012년부터 5천만 원 이상의 학교 시설공사는 교육지원청에서 업무를 대행하는 제도를 시행해 왔다. 단위 학교의 전문 기술직 부재로 시설공사 집행 시 설계도서 작성과 검토가 미흡
코로나19로 정상 등교가 어려운 상황에서 3월 새 학기를 맞는 학부모들은 설렘보다 걱정이 앞선다. 새내기 학부모 교실 등 학부모 대상 교육에서 주로 듣는 질문을 모아 10문 10답으로 정리해 보았다. 1. 아이가 소극적인 성격인데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할 수 있을까요?새 학년에 올라가는 모든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공통적으로 걱정하시는 부분입니다. 친구들, 선생님과 잘 지내고 싶고 학교생활도 잘하고 싶은 바람은 소극적인 아이든 활발한 아이든 모두 마찬가지죠. 우선, 학부모 상담을 적극 활용해 보세요. 학교에서 잘 지내기를 바라면서 정작
1. 학생인권법과 아동ㆍ청소년인권법 제정1) 시·도의 학생인권조례가 아닌 상위 법으로 제정해 전국 학생들의 인권을 동일하게 보장2) 학생뿐만 아니라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의 인권을 보장하는 법령 제정현재 학생인권을 보장하는 수준은 각 시도 학생인권조례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인권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학생의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제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조례를 제정하지 않은 지방자치단체도 있기 때문에 여전히 학교생활규정에 의해 학생인권에 반하는 규율과 규제가 벌어지고 있다. 학생인권에 관한
“도교육청은 산업 안전 책임을 학교로 떠넘기며 무책임한 행정을 하고 있다.”“도교육청은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무시하고 독단적인 행정을 하고 있다.”“교직원이 안전하지 않은 학교는 학생에게도 안전하지 않다.”‘산업재해 재발 방지 및 안전한 교육현장 구축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경북교육연대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의 발언 요지다. 10일 경북교육연대는 경북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경북교육연대는 “1월 3일 발생한 포항 급식소 폭발사고의 주요 원인인 열매체유 국솥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으며 학교에 산업안전보건법이
교육부는 2021년 7월부터 ‘국민과 함께 미래 교원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4차에 걸쳐 대국민토론회를 열었다. 사회적 협의를 통한 교원양성체제 혁신을 위해 구성한 거버넌스(교육청, 교원단체, 교·사대생, 학부모 전문가 24명)에서 사회 변화에 따라 교원의 역할이 지식 전달을 넘어 학습 촉진과 소통, 협력들로 확대되어야 한다는 논의가 이루어졌고 대국민토론회에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교원양성체제를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이미 90년대 중반부터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양성기관, 학교 현장, 학부모, 교·사대생의 목소리가 저마다 달라
경산마을학교는 지난 6일 “구석구석 함께 걷는 길, 반곡지” 행사를 진행했다. 온라인 신청한 경산 주민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반곡지는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에 있다. 1903년에 만든 농업용 저수지로 유역 면적은 79만 제곱미터, 저수량은 3만 9300톤에 이른다.반곡지 입구에 들어서면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잘 정비된 주차장과 함께 팔각정자가 있고 그 아래 서상달 시인의 ‘반곡지’라는 시비가 나타난다.수백 년 된 왕버들 20여 그루가 줄지어 선 150m가량의 나무 터널 흙길을 걷다 보면 자연의 정취와 삶의
경산마을학교는 23일과 28일 이틀간 『마을역사탐방 프로그램 – 기억의 열쇠로 다시 찾는, 코발트광산』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원의 ‘2021 이웃사촌 학습마을 조성 지원 사업’ 보조금을 받아 추진한 사업으로 10월 19일까지 온라인 신청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열렸다.23일 탐방은 경산마을학교 강사 4명(총괄 강사 1명, 대학생 강사 3명), 청소년 및 주민 14명이 참가했다. 28일 탐방은 마을학교 강사 4명, 경산 청자연학교* 학생 9명 및 인솔교사 1명, 주민 3명이 참여했다.코발트광산 탐방은 위령탑 참배
경북도교육청이 납품 비리 관련자 업무 배제나 부정부패 방지 대책에는 관심이 없고 비리 의혹에 대한 언론 대응만 골몰하는 모습을 보여 교육단체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경북교육연대는 26일 경북도교육청에서 납품 비리 엄중 처벌 및 재발 방지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 개최 하루 전, 경북도교육청 소통담당관이 경북교육연대에 전화해 “경북교육연대가 제기하는 비리 의혹은 실제 비리가 아닌 것으로 확인했으니 기자회견을 하지 말아 달라”라는 말을 했다.경북교육연대는 “비리 의혹뿐만 아니라 도교육청 사업담당자가 학교에 책임을 떠넘기는 잘못된
2021년 8월 31일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사립학교 개정안은 사립학교 교사 채용 비리를 근절하고 사학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교원 채용의 공정성 제고우리나라는 사립학교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 국·공립학교와 함께 초·중등 교육의 일원이기 때문에 국가에서 사립학교 운영비의 98%와 교직원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사립 중·고등학교 309개 중 89%에 해당하는 사립교원 15,245명, 사무직원 1,560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북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경북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북지부로 구성된 경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학교비정규직연대)는 12일 경북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참여하겠다고 선포했다.학교비정규직연대가 9월 7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한 임단협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전국 조합원 94,773명의 83.7%인 63,054명이 쟁의행위에 찬성했다.학교비정규직연대에 따르면 8월 10일부터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17개 시도교육청 및 교육부(이하 교육당국)가 참여하는 2
경산마을학교는 9월 8일 저녁 를 화상회의로 진행했다.옥산동 주민들의 모임인 옥산마루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옥산마루에서 하고 싶거나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인터뷰한 영상을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옥산마루’에는 도화목공방 박홍준 공방장, 행복요양원 김보경 대표, 별하나에 커피 김시애 대표,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박찬승 대학원생이 참여하고 있다.‘옥산마루’는 박홍준 공방장을 중심으로 서부1동**에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 주민
경북혁신교육연구소공감은 지난달 31일 ‘대학교육 무상화·평준화’ 8월 월례 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월례 교육정책 토론회는 포항의 경북혁신교육연구소공감 사무실에서 진행되었다. 연구소 관계자 일부와 토론자만 현장에 참여했고 화상회의 방식으로 이루어졌다.이용기 연구소장이 진행한 토론회의 발제는 연구소 임순광 이사가 맡았다. 조현주 영남대 겸임교수, 이승재 전교조 경북지부 정책실장, 신승호 참교육학부모회 경주지회장, 신수혁 신라고등학교 학생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했다. 초중등학생에게 경쟁과 차별 강요하는 대학 서열지정토론자인 이승재 정책
지난달 25일,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경북교육행정세움연구회는 제4회 연구발표회를 가졌다.이날 연구발표회는 ‘세대공감분과’와 ‘그알경감(그것이 알고 싶다. 업무 경감) 분과’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세대공감분과의 발표는 경주교육지원청 하복태 지역협력담당이 맡았다. 세대공감분과는 직장 내 세대 차이를 정의하고 세대 공감 방안을 찾기 위해 경북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로 세대 차이 유형을 정리하고 자유연상 기법 및 토의를 통해 세대 공감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