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북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경북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북지부로 구성된 경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학교비정규직연대)는 12일 경북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참여하겠다고 선포했다.학교비정규직연대가 9월 7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한 임단협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전국 조합원 94,773명의 83.7%인 63,054명이 쟁의행위에 찬성했다.학교비정규직연대에 따르면 8월 10일부터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17개 시도교육청 및 교육부(이하 교육당국)가 참여하는 2
경산마을학교는 9월 8일 저녁 를 화상회의로 진행했다.옥산동 주민들의 모임인 옥산마루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옥산마루에서 하고 싶거나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인터뷰한 영상을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옥산마루’에는 도화목공방 박홍준 공방장, 행복요양원 김보경 대표, 별하나에 커피 김시애 대표,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박찬승 대학원생이 참여하고 있다.‘옥산마루’는 박홍준 공방장을 중심으로 서부1동**에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 주민
경북혁신교육연구소공감은 지난달 31일 ‘대학교육 무상화·평준화’ 8월 월례 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월례 교육정책 토론회는 포항의 경북혁신교육연구소공감 사무실에서 진행되었다. 연구소 관계자 일부와 토론자만 현장에 참여했고 화상회의 방식으로 이루어졌다.이용기 연구소장이 진행한 토론회의 발제는 연구소 임순광 이사가 맡았다. 조현주 영남대 겸임교수, 이승재 전교조 경북지부 정책실장, 신승호 참교육학부모회 경주지회장, 신수혁 신라고등학교 학생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했다. 초중등학생에게 경쟁과 차별 강요하는 대학 서열지정토론자인 이승재 정책
지난달 25일,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경북교육행정세움연구회는 제4회 연구발표회를 가졌다.이날 연구발표회는 ‘세대공감분과’와 ‘그알경감(그것이 알고 싶다. 업무 경감) 분과’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세대공감분과의 발표는 경주교육지원청 하복태 지역협력담당이 맡았다. 세대공감분과는 직장 내 세대 차이를 정의하고 세대 공감 방안을 찾기 위해 경북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로 세대 차이 유형을 정리하고 자유연상 기법 및 토의를 통해 세대 공감 방
경산마을학교는 8월 11일 저녁 를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세 사람이 소개하는 진량읍에 대해 미리 촬영한 영상을 보고 나서 대화를 나누었다.‘진량읍 소개’에는 유병제 대구대학교 교수, 남광락 경산시의회 행정사회위원장, 정구현 문화기획자가 참여했다.유병제 교수는 대구대학교 비호공원, 문천지를 소개했다. 남광락 시의원은 토산지, 삼주타운 거리, 진량시장, 국민체육센터를 소개했다. 정구현 문화기획자는 진량중고 앞 횡단보도의 문제점, 진량청소년센터의 필요성, 진량 하늘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했다.화상회의
경산마을학교는 지난 14일 알쓸마잡(알아두면 쓸모없는 마을 사람들의 잡학사전) 다섯 번째 이야기 ‘마을교육 인과연’*을 줌 화상회의로 진행했다.‘마을교육 인과연’은 미리 준비된 영상을 보며 마을교육과 만나는 이유와 마을교육이 지속할 수 있는 조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대구시의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인 ‘우리마을교육나눔 동천동추진위원회’에서 활동하는 허본 위원장, 이민연 전 부위원장, 이영재 추진위원이 마을교육과 만나게 된 이유와 기억에 남는 마을교육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이야기했다. 이어 마을교육이 지속할 수 있는 조건에 관해 설명
경북도교육청이 학교급식 만족도를 높인다며 메이크업 교육 실시 공문을 보내 일선 학교 영양교사와 영양사들이 분노하자 이를 철회했다.8일 도교육청은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해 823명 전체를 대상으로 메이크업 교육을 실시한다는 내용의 『영양교사, 영양사 역량 강화 블랜디드 연수』 공문을 각급 학교로 발송했다.공문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영양교사와 영양사의 역량 강화”를 한다며 7월 29일 예정된 연수에서 휴식 및 준비 시간을 뺀 180분 가운데 90분을 메이크업 교육에 할애한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의 메이크업 교육의 취지대로라면 영양교사
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합니다.안녕하세요, 저는 2009년도부터 교육공무직으로 13년 차 근무 중인 돌봄전담사 최선애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근무하고 있습니다.2. 돌봄전담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 돌봄전담사는 맞벌이,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의 자녀들을 학교 정규 수업 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숙제, 독서지도, 생활지도, 방과 후 프로그램 출결 관리 등 다양한 돌봄교실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부모님의 품처럼 따뜻하게 정서적 지원을 해주며 돌봄교실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일을 하고 있습니
경북혁신교육연구소공감은 지난달 24일 월례교육토론회 ‘학교 돌봄을 묻다’를 진행했다.이날 토론회는 경북혁신교육연구소공감이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북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경북지부가 공동을 주최했다.경북혁신교육연구소공감 김자원 연구실장이 진행을 맡은 이날 토론회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 이승재 정책실장,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북지부 신동연 사무국장,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경북지부 정다은 정책상담실장이 발제자로 참여했다. 돌봄전담사, 교사, 학부모 등 온라인
경북교육연대는 지난 1일 경북도교육청 앞에서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을 위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의 입법청원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경북교육연대는 기자회견문에서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도 모든 학생이 교육받을 권리를 누릴 수 있게 학교를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려면 학급당 학생 수 20명, 유아 14명, 특수 학교급별 2-3-4-5명 상한이라는 기본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또한 “김대중 정부 시절, 학급당 인원을 35명까지 낮춘 경험이 있지만 20년이 지나도록 그대로다”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흥미와
울산시교육청이 《지속 가능한 삶과 에너지》 교육교재를 펴낸 데 이어 올해는 이 교재를 기본으로 하는 활용 워크시트를 제작 중이다. 《지속 가능한 삶과 에너지》 교재는 2020년 3월 PDF 파일로 ‘울산교육 e-Book’ 온라인 페이지에 탑재했고, 그해 12월에는 내용을 보강해 책자로 발행했다. 《지속 가능한 삶과 에너지》를 통해 학생들은 스웨덴 청소년 ‘그레타 툰베리’를 만나고, 햄버거 속에 숨겨진 기후 위기를 만나고, 인도에 사는 열네 살 소녀 ‘따시’를 만나고, 체르노빌의 아이들을 만나고, 핵발전소와 송전탑 주변에 사는 주민을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급식학교 영양교사 공동관리 해소를 추진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경북지부의 활동이 5개월 만에 결실을 이뤄냈다.경북도의회가 5월 6일, 본회의에서 경북도교육청의 공동관리 해소를 위한 기간제 영양교사 35명 충원 추경예산을 통과시켰다.경북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예산 확보로 충원될 기간제 영양교사 35명은 *학교급식법과 **식품위생법을 둘 다 위반한 채 영양교사를 미배치하고 있는 1회 급식인원 50명 이상교에 배치될 예정이다.전교조경북지부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영양교사 및 경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은 4월 27일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월례교육토론회를 개최했다.고교학점제란 고등학생들이 적성과 희망 진로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배우고, 기준 학점을 채우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4월 20일, 유은혜 교육부 장관,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전국 고등학교에서 시행한다는 내용이 담긴 ‘2022 개정 교육과정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7일 열린 공감 월례교육토론회 발제는 여의도고등학교 교사인 이현 전교조 전 참교육연구소
경산마을학교는 4월 14일 새로운 형태의 마을교육 씨앗과정 연수 “알쓸마잡”을 시작했다. “알쓸마잡”은 TV 인기 프로그램 “알쓸신잡”의 이름을 본떠서 만든 것으로 '알고 보면 쓸데없는 마을 사람들의 잡학사전'이라는 뜻이다.경산마을학교는 마을교육과 마을공동체에 대한 정보, 마을에서 일어난 일과 마을에 대한 소식 마을사람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지식이나 지혜를 “알쓸마잡”으로 전달할 계획이다.“알쓸마잡”은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는 전면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그렇지 않은 시기에는 대면 강의도 병행한다.“알쓸마잡” 첫 번째 이야기는 초
경북교육노조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는 3월 19일 경북도교육청 교육안전과에 ‘산업안전보건위원회(이하 산보위) 구성을 위한 산보위 운영 규정 협의회 개최’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실무 단위에서 운영 규정을 먼저 협의해야 산보위가 신속하게 구성·운영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연석회의의 운영 규정 협의 요구 공문에 경북도교육청은 4월 6일에 협의회를 하자는 답변 공문을 3월 23일에 보내왔다. 그러나 경북도교육청은 근로자 측 협의위원은 현업 종사자로 제한한다는 내용을 추가해 연석회의와 갈등이 불가피해 보인다.연석회의는 운영 규정
사립 특수학교 ‘구미혜당학교’의 재학생이 의식불명 상태로 4개월째 입원 중인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사태를 규탄하고 나섰다. 단체들은 “학대 정황이 뚜렷한데도 진상 규명 없이 사태가 방치되고 있다”며 수사·교육당국을 모두 비판했다.‘구미혜당학교 인권유린 사태 해결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7일 오후 1시, 구미교육지원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미혜당학교 사태의 진상 규명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해 11월 18일, 구미혜당학교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적장애인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호
전교조 경북지부는 3월 11일 경북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과 영양교사 공동관리 개선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이날 협의회는 전교조 경북지부 임원 교체에 따른 지난달 23일 교육감과 상견례에서 영양교사 공동관리 문제를 협의회에서 해결하자고 약속하면서 열린 것이다.이 자리에서 전교조 경북지부는 식품위생법 52조와 학교급식법 7조를 동시에 위반한 급식학교부터 정원 외 기간제 교사 배치 등의 방법으로 공동관리를 우선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현재 전교조 경북지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두 개의 법을 동시에 위반한 급식학교는 25개교이다.
2월 3일, 전교조 경산지회장을 비롯한 영양교사 12명이 영양교사 인사를 번복한 경산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항의했다.경산교육지원청은 1월 29일 자로 경주와 성주에서 전입해 온 초등학교 영양교사 2명을 초등 교원 인사 기준대로 A영양교사를 a초등학교, B영양교사를 b초등학교에 발령 내고 B영양교사를 경산교육지원청에 파견 발령 냈다.하지만 느닷없이 2월 1일 자로 B 영양교사의 파견 발령을 취소하고, 새롭게 A영양교사를 교육지원청에 파견 발령 냈다.경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경북도교육청 영양장학사와 교육지원청 파견 근무를 하기로 사전에 약
학교 돌봄교실 지자체 이관 소식에 돌봄 노동자들이 떨고 있다.지난 한 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학생 돌봄을 지켜왔던 노력을 외면하는 정부에 대한 분노로 떨고, 해고되거나 지자체 용역업체 소속 비정규직이 될 수도 있다는 불안에 떨고 있다.교육부는 1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지자체와 학교 협력 돌봄 모델 신규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지자체와 학교 협력 돌봄 모델의 이름은 학교돌봄터이다. 학교돌봄터는 초등돌봄교실처럼 초등학교 교실을 활용하되 운영은 지자체가 맡는 모델이다.정부는 지자체의 직접 운영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경북지부는 1월 26일 경북도교육감과 담당 장학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식품위생법 52조를 위반한 채, 50인 이상 급식학교 25개교에 영양교사를 공동배치하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식품위생법 52조는 집단급식소 운영자는 반드시 영양사 면허 취득자를 두어야 한다고 되어 있으며 같은 법 시행령 2조는 1회 급식 인원 50명 이상인 곳을 집단급식소로 규정하고 있다.전교조 경북지부는 고발 전에 전교조 법률담당 변호사에게 자문을 받았으며, 명백하게 위법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전교조 경북지부에 따르면 영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