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지배적 사업자를 견제하기 위해 1996년 시행된 통신요금인가제도는 인가 신청 시 100% 승인이라는 결과로 그 의미를 무색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에서 심학봉 의원(새누리당, 구미 갑)은 “독점을 막고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인가제를 도입했지만, 사실상 독과점을 유지하는 제도로 변실되어 정부가 주도하는 담합”이라고 지적했다. 심학봉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제출받은 「인가제 신청 및 인가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5년 이후 정부는 SKT 통신요금 인가를 신청한 353건에 대해 100%인가를 해주었으며, SKT가 요금제 인가를 받으면 KT와 LGU+는 이
10월 11일, 구미시 의정비 심의위원회가 구미시의원의 의정비를 6% 인상하는 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회의록 내용이 공개되었다. 구미시의원들의 의정비를 심의하는 구미시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9월 26일 1차 회의를 열고 의정비를 6% 인상하는 안을 대시민 여론조사에 올리기로 결정내렸다. 현재 구미시의원들은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를 합쳐 연 3684만원(월 307만원)을 받고 있으며, 6%가 인상될 경우 연 3905만원(월 325만4천원)이 된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나 공무원 보수 인상률 웃돌아 앞으로의 동결 가능성이 인상안 요인이 된 듯안정된 의정활동을 위해 지방의원 유급제가 정착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지만, 이번 인상은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13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이
공장부지의 상업용 전환을 골자로 한 구미1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이 'KEC 폐업설'로 번지고 있다. (주)KEC는 구미공단 1호 기업이라 불리우며 40년 이상 가동중인 반도체 기업이다. KEC는 공장부지 일부에 대형백화점, 레지던스 호텔, 전통먹거리타운 등을 망라한 복합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배경이 된 것은 산업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이른바 '구조고도화'다. 노후화된 공단을 첨단산업단지로 재편하겠다는 목적이지만, 대규모점포를 허용하면서 '제조업 활성화'라는 본래 알려진 취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공단부지의 상업용지 전환, 폐업과 정리해고 부를 것"최근 한국산단공은 11월 28일까지 구조고도화 민간대행사업자 신청 공모를 냈고, KEC는
10월 8일 정의당 경북도당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구미 KEC의 저질식단 문제와 관련해 2차 자료를 공개했다. 정의당 경북도당은 “매주 화요일 KEC노동자들에게 제공되는 점심식단이 주로 짜장면과 라면, 잔치국수로만 제공되고 있다”고 밝히며, “육체노동을 해야 하는 노동자들에게 영양적인 측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최악의 식단을 KEC가 제공하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80년대에나 있을 법한 식사개선 투쟁을 21세기인 2014년에서도 안타깝게 벌이고 있다"고 지적한 정의당 경북도당은 "한해 매출 2,580억원(2013년 기준)에 달하고 올해 1분기 영업이익만 16억원이나 되는 굴지의 기업이 노동자들에게는 단돈 1,600원짜
녹색당 대표자 선거 결과 공동운영위원장에 여성 명부 이유진 후보, 남성 명부 하승수 후보가 당선되었다. 정책위원장에는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은희(여성 명부), 한재각(남성 명부) 후보가 찬반 투표로 당선되었다. 10월 1일 녹색당의 개표 결과 발표에 따르면 운영위원장 여성 명부에서 이유진 후보가 71.02%의 지지율로 28.97%를 얻은 정유진 후보를 넉넉히 따돌렸다. 남성 운영위원장 선거에서도 하승수 후보가 73.96%를 얻어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2위는 구미시의회의원을 역임했던 김수민 후보로 20.75%에 그쳤다. 20대 후보로 이목을 모았던 안준혁 후보는 5.27%로 아직은 높은 장벽을 실감했다. 이유진 당선자는 녹색연합에서 활동한 환경운동가로 유명하다. 최근 2년간 녹색당 정책위
경상북도는 10월 1일부터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해제 또는 축소되는 지역에서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을 조정한다. 이 지역에는 구미 디지털산업지구 구미 금전동, 산동면 임천리, 봉산리 일원 4.7㎢가 포함된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해제되는 이 지역에 대해 경북도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다. 이 지역의 산동면 임천리, 봉산리는 2012년 9월 구미 불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기도 하다. 또 한편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 일원 토지거래허가구역 10.16㎢ 중 일부인 3.84㎢를 해제하고 나머지인 6.32㎢를 존치시킨다. 이번 해제 조치는 지난 8월 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고시 제2014-140호에 따른 경제자유구역 해제 및 축소에 따른 것이다
지난 26일 오전 7시30분, 금오산호텔에서는 심학봉 국회의원(새누리, 구미갑) 초청으로 를 개최하였다.이번 행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흥남 원장의 「ICT발전전망과 중소․중견기업 성장동력 창출」에 대한 특별강연과 현창희 본부장의 주제발표(「ICT분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사업화 지원」)에 이어 지역기업인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심학봉 의원이 올해 초부터 기획하여 추진하고 있는 중앙기관장 초청 릴레이 간담회의 일환으로서,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제1차관,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오영호 사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정재훈 원장, 소상공인시장진
구미시가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4년 구미시 최고장인'의 추천 및 접수를 모집한다. 올해 3회째인 구미시 최고장인 선발은 22개 분야, 96개 직종 중 15년 이상 같은 분야 및 직종에서 일한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체의 장, 업종별 협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매년 2년씩 선발하고 있으며, 최고장인 선정자에게는 증서와 기술지원금(월 20만원씩 3년간)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 참조. (클릭)
추석연휴 바닥민심을 잡고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 위한 대권 주자들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차기 대권후보 중 한 명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그 동안 지지도가 낮았던 대구.경북 지역의 민심을 다지기 위해 11일 구미를 방문했다.경기지사 3선 출마와 7.30 재.보선 출마를 거부했고 음성꽃동네에서 3주간 봉사활동을 하며 쇄신과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힌 김 전 지사는 먼저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과 도시락 배달과 무료급식배식 봉사를 함께 했다. 그리고 박정희대통령 생가를 방문 후 구미시청 초청특강에 나섰다. ▲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한 김문수 전 지사.이 날 특강에서 김 전
구미시의회 의원을 역임했던 김수민씨(32)가 녹색당 전국공동운영위원장 선거에 출마한다. 전국공동운영위원은 다른 정당의 공동대표와 비슷한 직책으로, 녹색당은 9월 말까지 공동운영위원장과 정책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2010년 구미시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었던 김 전 의원은 구미풀뿌리희망연대 운영위원과 단수피해시민소송단 공동대표, 구미 아이쿱생협 감사 등을 거쳤고, 2011년 10월 녹색당의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해 '한국 최초의 녹색당 기초의원'으로 불리운다. 올 6월 지방선거에서 낙선해 재선에 실패한 김 전 의원은 이번 출마선언을 통해 "풀뿌리운동에 참여할 여유를 주지 않는 고용불안과 세계 최장의 노동시간, 높은 인구 유동성, 토호와 보수정당에 일찍이 점령당한 여러 진지들"을 언급하며 "이 상황에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을 계기로 녹색당이 진행한 '청와대 정보공개운동'의 첫 결과가 공개되었다. 25일 녹색당은 "청와대의 예산집행 실태가 엉망"이라고 주장하며 비서실 특수활동비의 경우 노무현 대통령 시절보다 무려 31.4%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통령비서실, 대통령 경호실, 국가안보실로 나뉘어진 청와대의 예산규모는 총 1635억 4백만원. 이중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이 총 841억 3400만원을, 대통령 경호실이 793억 7천만원의 예산을 사용한다. 반면 노무현 대통령 집권 마지막해인 2007년에는 비서실 예산이 645억 8100만원이었으며, 경호실은 792억 2600만원이었다. 결국 7년만에 비서실과 경호실이 각각 195억 5300만원, 64억 4400
구미역 앞 재래시장 중앙시장이 지난 3월 문화관광형시장 지정에 이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디자인융합시장 모델개발사업의 시범시장"으로 선정되었다고 심학봉 국회의원(새누리.구미갑)이 지난 21일 밝혔다.디자인융합시장 모델개발사업 시범시장으로 선정되어 연구용역(용역기간 : 9~12월 / 용역비 : 약 2억원)이 진행될 예정이며 2014년 문화관광형시장 신규선정 시장 중 2곳을 대상으로 디자인 전문 업체에 용역을 위탁하여, 전통시장 시설 및 서비스 편의성, 공공성, 심미성 강화를 위한 기획설계 등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완성하는 시범사업이다.또한 시범사업 용역결과를 토대로 2015년도에 정규 사업화를 추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 8월 21일 오전 11시경 구미참여연대, 구미YMCA 등 6개 구미지역시민사회단체는 '스타케미칼 회사측과 경찰은 장기 고공농성자 차광호에 대한 물품반입 허용 및 인권탄압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5월 27일 새벽 스타케미칼 공장 굴뚝에서 45미터높이의 87일째 농성 중인 차광호씨가 석달 가까운 시간동안 하루 세끼 식사 외에 생필품의 반입을 철저히 봉쇄당하며 인권탄압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차광호씨가 농성 중인 공간은 굴뚝 꼭대기 소각로 구멍을 둘러싼 폭 1미터짜리 좁은난간이며, 뜨거운 햇볕과 세찬 비바람을 피할 시설도 없다고 한다.하지만 사측의 시설보호 요청으로 경찰이 굴뚝 아래를 지키며 차씨에게 휴대폰 배터리 같은 물품 반입조차도
정의당 경북도당은 7월 17일 논평을 발표하고 “정부의 무차별적인 전교조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정의당 경북도당은“9명의 해고자를 조합원으로 받아들였다는 이유만으로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만들어 버리고, 대통령에게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물었다는 이유만으로 교사들을 처벌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그동안 세월호 참사와 인사참극으로 인해 전국민적인 분노와 비판에 시달린 박근혜정부의 쪼잔한 분풀이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 2013년 10월, 정부가 전교조를 무리하게 법외노조로 만들려다가 국제노동기구(ILO) 회의에서 다른 나라 노동단체대표들로부터 거센 비판에 직면하자‘해고자의 조합원 자격을 인정하지 않는 현행 국내법은 ILO의 규약에 해석상 위배될 소지가 높다’고 시인하기 까지 했다”면서“국
여기, 카드 넉 장이 있고 그 카드마다에는 다음과 같이 씌어 있다. E K 4 7 “카드의 한 면에 모음이 적혀 있으면, 그 뒷면에는 짝수가 적혀 있다”고 한다. 이 규칙이 맞는지 확인하려면 우리가 반드시 뒤집어봐야 하는 카드들은 다음 중 어느 것일까? 이는 의 저자 조너선 하이트가 소개한 ‘웨이슨의 네 장의 카드 과제’라는 논리 문제인데, 정답은 이 글의 맨 밑에서 공개하겠다. 은 심리학과 정치학의 가교를 놓고 있다. 저자 조너선 하이트가 사는 미국정치가 공화당과 민주당으로 양분되어 있다면, 한국은 소위 진보 또는 개혁과 보수로 나뉘어져 있다. 한국의 보수가 진정한 보수인지 진보(개혁)이 과연 얼마나 진보(개혁)인지 의문의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태양광산업 육성을 위해 경북도, 대구시와의 컨소시엄으로 추진했던 '대경권 태양광 테스트베드센터 구축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구미시는 지난 2011년 대구경북권 태양광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거점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지난 6월까지 총사업비 297억8천만원이 투자된 태양광 테스트베드센터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 총면적 2,717㎡(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설립되었다. 태양전지 셀 모듈 테스트 플랜트를 중심으로 관련 장비 36종을 통해 부품 소재 시험분석, 실증, 성능검사, 신뢰성 및 내구성 평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또 개발된 부품소재의 산업현장 적용이 즉각 가능하며, 중소기업의 부품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해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은 중소종합소매업(골목수퍼 등)의 조직화를 통하여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2014년 e-나들가게 육성지원사업」을 시행하며, 수퍼마켓을 운영하는 점주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의 목적은 혁신의지가 있는 소규모 수퍼마켓이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지원내용은 경영분석 및 온라인수발주가 가능한 나들가게 POS 프로그램 설치, 경영개선 컨설팅 및 나들가게 인증 엠블럼 설치 등이다. 특히 본 사업에 선정된 점주는 점포환경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정책자금대출(1억원 이내) 신청이 가능하다.본 사업 신청기한은 2014년 7월 18(금)까지이며, 신청요건은 ① 점포 면적 165㎡ 미만으
구미시의회는 1일 의장단을 선출한 데 이어 3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했다.기획행정위원장에는 새누리당 정하영 의원(송정, 형곡, 원평, 지산)이 21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무소속 강승수 의원 1표, 무효 1표. 정의원이 압도적 표차로 당선된 것은 새누리당의 구미갑과 구미을 세력이 강력하게 합의해 원구성을 주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달리 산업건설위원장은 비교적 합의 정도가 높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윤영철 의원(인동, 진미)이 16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장환 의원 2표, 새누리당 정근수 의원 1표, 무소속 윤종호 의원 1표, 무효 3표. 새정치연합의 2명 의원이 안의원에 투표한 것으로 보인다.의회운영위원장 선거에
지난 5월 27일 오전 3시경 차광호 스타케미칼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이하 해복투) 대표는 분할매각 중단과 공장 가동을 요구하며 무기한 45m 굴뚝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오늘로서 고공농성 38일째다. ▲ 38일째 고공농성 중인 스타케미칼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차광호 대표 구미의 원사 생산업체 스타케미칼은 2010년 구 한국합섬을 인수해 2년간 공장을 가동하다 2013년 1월 일방적으로 청산을 발표하며 공장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당시 김세권 사장은 경영이 어려워 폐업을 한다고 선언하였고, 이후 희망퇴직금 6개월치 지급을 조건으로 노동자 대부분을 권고사직 시켰다. 이를 거부한 노동자 28명이 해복투를 구성하고 1년 6개월째 고용승계를 요구하고 있다.
(2보) 부의장에 권기만 의원 선출 (16:08)구미시의회는 이날 오후 4시 4분경 권기만 의원을 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23명 의원중 권의원은 18표를 차지했다. 김태근 의원 2표, 무효표 3표. 의장 후보로는 김익수 의원이 추대되는 분위기였음에도 불구 부의장을 놓고 권기만 의원과 김태근 의원이 합의를 이루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장 선거가 끝나고 한참을 정회한 뒤 시작된 부의장 선거였던 점 때문에 '끝까지 두 의원 사이에 진통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있다. 두 의원 모두 구미을지역 새누리당 의원이지만, 김태근 의원은 구미갑지역 새누리당 의원과 더 가까워 계보상으로 차이가 있다는 전언이다. 신임 부의장으로 당선된 권기만 의원은 바선거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