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선 충돌을 통한 소행성 궤도 변경 프로젝트인 ‘쌍소행성궤도변경실험’(다트, DART)이 성공했다. 이번 실험으로 인류가 우주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12일, 미국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보도자료를 통해 “다트 우주선을 소행성 디모포스와 충돌시킨 결과 디모포스의 궤도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크게 바뀌었다”라며, 이번 충돌로 디모포스 공전주기가 11시간 55분에서 11시간 23분으로 ‘32분’ 줄었다고 밝혔다.또한, 다트(Double Asteroid Redirection Test) 프로젝트를 위해 쏘
미국 항공우주국(나사, NASA)이 운용하는 우주망원경이 해왕성의 새로운 모습을 보내왔다.지난 22일 나사(NASA)는 새로운 우주망원경인 제임스 웹(James Webb Space Telescope, JWST)이 보내온 해왕성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해왕성 모습뿐만 아니라 고리와 희미한 먼지띠, 해왕성의 위성 14개 중 7개의 모습이 담겼다.공개된 해왕성 사진은 지난 7월 12일 촬영된 것으로, 토성과 비슷한 모양으로 태양계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사진에서는 해왕성의 고리 5개 중 4개도 확인되었다. 4개
오늘 편지가 왔다. 초등생이 우크라이나 소식을 듣고 쓴 것 같다.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적으로 여기는지 모르겠다. 이 아이의 생각이 감동이다. 핵 전쟁으로 안 간다는 보장도 없는데 불안하고 두렵다. 사람들이 죽는 소식은 무섭다.아이를 생각했다. 나중에 더 잘 살려고 배우고 공부한다. 아침에 더 자고 싶어도 지각 안 하려고 억지로라도 일어나서 간다. 이렇게 애를 쓰면서 나중에 행복하려고 노력하는데 전쟁으로 목숨 잃는 허무한 상황이 되어서는 안 된다.예전에 일어났던 전쟁에서 우리는 배워야 한다. 전쟁은 불법이다. 범죄 중의 범죄다.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국제천문연맹(IAU)이 진행하는 “100시간 천문학” 행사가 열린다.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는 70년 만에 가장 밝고 큰 목성이 뜨는 시기에 맞춰 “100시간 천문학”의 활동으로 전국 20여 곳에서 무료 공개 관측회 및 천문학 특강을 진행한다.“100시간 천문학”은 천문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국제천문연맹이 매년 진행하는 공개 관측회 및 천문학 특강 프로그램이다.이 행사는 전 세계가 참여하여 24시간 내내 연속 100시간 동안 진행된다. 올해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전 세계 30개국 이상이 참여한다. 불
토성은 태양계 행성 가운데 아름다운 고리를 가진 신비로운 천체이다. 신비로움을 주는 토성 고리가 언제,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그 비밀에 한 걸음 다가서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잭 위스덤(Jack Wisdom)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등 미국의 한 연구팀이 토성의 고리가 만들어진 원인과 시기에 대한 연구결과를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지를 통해 발표했다. 그동안 토성 고리는 태양계가 만들어진 초기 단계인 40억 년 전부터 있었을 것이라는 믿어왔다. 하지만, 이번 결과를 발표한 연구팀은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가 보낸
영미 간간이때때로잊힐 만하면 안부를 묻는다. 나의 꽃 같은 스무 살함께 보낸 친구.뚱딴지같았던 우리. 쉰이 넘었음에도영미랑 만나면우리는 딱철딱서니 없는 스무 살이 된다. 추석을 잘 보내라는짧은 카톡.너두…라는 나의 답.그 안에는 아마.보고 싶다.어떻게 지내?서로의 온 마음이 함축된 말일 거다. 늘 건강해라 영미…때가 되면우리가 서로 익어 가는 모습보게 될 날 오겠지… 정신없는 하루 보냈다.아침 퇴근.아침 운동.잠을 못 잔 고뇌. 추석 장 보기.물가는 하늘을 뚫고안드로메다로 향하는 듯하다. 알뜰하게 해도영수증은 심장 멎기딱 좋은 금액
올 한가위 보름달은 독도에서 10일 오후 6시 44분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이어 포항과 경주에서 오후 6시 53분, 대구와 안동에서 6시 56분에 떠오른다.한국천문연구원은 “9월 10일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19시 4분이며,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어 11일 0시 47분”이라고 밝혔다.또한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망, 望)이 되는 시각은 추석 당일인 9월 10일 18시 59분이다. 그러나 이때는 달이 뜨기 전이므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따라서 이번 한가위에 동해남부 쪽에
수성이 태양에서 가장 멀어지는 동방최대이각을 지나면서, 추석 무렵까지 맨눈이나 간단한 쌍안경 등으로 해가 지는 방향에서 수성을 만날 수 있다.수성을 본 후 동쪽으로 방향을 돌리면 황톳빛의 토성을 볼 수 있고, 뒤이어 목성이 얼굴을 내민다. 밤이 깊어지면 좀생이별인 플레이아데스성단, 황소자리 알파 별인 알데바란과 함께 화성이 동쪽 하늘로 오른다.천체망원경 등을 이용할 경우 플레이아데스성단과 화성이 이등변 삼각형을 이루는 지점에서 천왕성을 볼 수 있다. 목성보다 먼저 떠오른 해왕성도 만날 수 있다. 이른 새벽 부지런을 낸다면 해가 뜨기
8월 23일, 싱싱야시장이 구미 원호네거리에 개장했습니다. 우리 농산물을 사랑하는 싱싱장터 고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먹거리로 보답하고자 야시장을 개장한 것입니다.백만 원의 꽝 없는 행운시식권을 준비하여 찾아 주시는 고객들에게 야시장의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한정된 예산으로 행운시식권을 준비하다 보니, 추첨이 조기에 마감되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강상조 이사장은 “싱싱장터는 구미로컬푸드협동조합의 모태와 같은 존재이기에 매우 소중하고 감사한 자산”이라 소개하며 “함께해 주시는 생산자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감사의 차원에서
비우기 아기별꽃 내가?비울 수 있을까…우산을 받친 손을여러 번 옮겨가며빗속을 걷는다. 식은땀이 옷을 적시며호흡 곤란이 왔다.앞이 보이지 않아쓰러질 것 같아염치 무릅쓰고 상가 2층 계단에털썩 주저앉았다.요즘 왜 이러지?한참을 앉아있다가슴 두근거림이잠잠해질 때다시 길을 나섰다. 남편님 전화데리러 오겠다는…내가 숨이 차서이제 막 마트에 들렀다고 하고걸어오면서 있었던이야기 건넸더니냉큼 달려오셨다. 에스컬레이터 오르는데누군가내 이름을 부른다.돌아보니남편님 나 찾아 내려가고 있다.엇갈린 인연 다시 돌아와 만난 우리마트서 나오며칼국수 먹으러 가
2022년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유니파이드컵 1차전을 실시하였다.포항스틸러스는 19일, 20일, 21일에 9시부터 경기하였다.포항스틸러스 통합축구 첫날은 대전 vs 포항 경기를 하였고 3 대 0으로 승리하였다. 1차전 개막식이 끝난 후 경기가 열렸다. 체력은 아직 남아있지만, 부상 입은 선수들이 많았다. 포항 선수들은 부상 없고 체력은 남아있었고 옐로카드 받은 선수가 있었다.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둘째 경기 날은 부천 vs 포항, 1 대 1로 무승부로 기록되었다.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집중도 잘했고 체력은 바닥
7월 30일 ‘2022년 스폐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포항스틸러스 통합축구 선수단’ 창단식을 하였습니다.포항 대표 선수들은 통합축구를 하며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면서 운동을 하였습니다.포항 장애인 선수들은 감독님 코치님과 소통을 하면서 훈련과 연습 경기를 함께 하였습니다.선수들은 총 20명이며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 10명, 장애인 선수 10명이 출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포항 선수로서 뛰고 더 뛰는 모습을 멋지게 보이겠습니다.목표는 1위 포항으로 꼭 우승을 하겠습니다.다음 주 2022년 k리그 유니파이드컵이
우리나라 무기는 명품이란다. 명품으로 인정받는다니 무슨 소리인가 싶은데 군수산업 발전으로 외화 벌어들인다고 언론에서 떠들기도 했다. 명품무기가 뭘까? 정확하게 빨리 죽인다는 거란다. 이 명품 무기 수출해서 외화 벌어들여서 자랑스럽다는 듯한 기사를 누군가가 얘기하기에 그랬다. 가난한 사람 살리는 약 만들어 수출해라!! 아무리 돈이 좋아도 그런 부자로 사느니 차라리 가난해지겠다.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해 더 마음 깊이 기도하고 평화 바라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애들이 죽고 있다. 비 와서 잠깐 접은 평화행동…. 요 앞에서, 하트 준비
13일 새벽, 지구가 ‘스위프트-터틀(109P/Swift-Tuttle)’ 혜성이 남긴 부스러기 지대를 지나면서 시간당 100여 개의 별똥별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볼 수 있는 별똥별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로, 극대시간이 8월 13일 오전 10시 20분이다. 다만, 극대시간이 해가 뜬 뒤라 13일 새벽이 관측 최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극대기가 시작되는 12일 밤부터 3일간은 광복절을 포함한 황금연휴로, 맑은 하늘을 만난다면 많은 별동별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안타깝게도 12일이 음력 보름이어
5일, 대한민국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가 달 탐사를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달 궤도선 ‘다누리’가 8월 5일 8시 8분 48초(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 군 기지에서 발사되었으며, 14시 현재 달 전이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이어 “다누리는 발사 약 40여 분이 지난 8시 48분경 고도 약 703km에서 스페이스엑스사의 팰콘9 발사체로부터 분리된 후 발사 약 92분 후인 9시 40분경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하였다”고 알렸다.‘다누리’는 향후 135일간 약 5
고등어 사냥 아기별꽃 사라진 입맛돌아오나 봅니다.난데없이 고등어구이먹어야겠다는 생각. 퇴근 후 달봉산.어제처럼 힘들진 않네요.딸랑거리는 방울과 함께정상을 돌아 산불초소농고 쪽으로 하산합니다. 롯데마트 가서고등어를 살 생각입니다.농고 지나 부거리 방향발걸음도 가볍습니다. 집에서 롯데마트까지도보 5분이면 될 거리를산을 넘어가고 있다니생각만 해도 웃깁니다. 고등어 사냥 중롯데마트 속을 헤맵니다.먹이를 찾아 산기슭을헤매는 하이에나처럼 감자칼 하나 사고1+1 찹쌀 사고맥주를 샀습니다.수산물 코너에서싱싱한 고등어 사냥도 했습니다. 쌀이랑 맥
세계 최대 규모 천문학 학술대회인 국제천문연맹(IAU, 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 총회가 8월 2일부터 열흘간의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천문연맹 총회는 전 세계 천문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행사로 8월 2일(화)부터 11일(목)까지 열흘 동안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 기간에는 학술발표 외에도 천문학 대중강연과 천체관측회 등 일반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3일과 4일에는 NASA가 발표한 제임스 웹 우주
미항공우주국 나사가 띄워 올린 우주망원경이 6개월의 긴 여정을 끝내고 태초의 빛을 인류에게 보내왔다.12일, 미항공우주국(NASA)은 생방송을 통해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 James Webb Space Telescope)이 보내온 첫 사진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첫 번째 사진에는 46억 년 전에 생성된 은하단인 SMACS 0723과 은하단의 중력렌즈 효과로 인한 약 130억 년 전의 빛이 담겨 있다.지구에서 약 1,150광년 떨어진 곳에서 별을 돌고 있는 행성(WASP-96 b)의 대기 정보도 공개했다.행성의 대기에서 구
14일 새벽,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으뜸보름달’을 볼 수 있다.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 가장 큰 둥근달(망望)은 7월 14일에 볼 수 있다”고 밝혔다. 14일 보름달이 가장 커지는 시각은 새벽 3시 38분이다.이날 새벽 보름달은 지난 1월 18일의 보름달보다 12%가량 커 보이고, 약 30%가량 밝게 보인다.보통 ‘으뜸보름달’은 작은 보름달보다 14% 더 크고, 30% 더 밝아 보인다. 언론 등에서 슈퍼문(Super Moon)으로 소개하고 있다.슈퍼문은 평소보다 커 보이는 달을 뜻하는 이름으로 천문학 용어는 아니다. 슈퍼문이라는
사는 게 전쟁 아기별꽃야간 마치고 퇴근남편과 아들의 아침 식사양배추 썰고양파도 썰고참외장아찌 다져두고 토스트기에 식빵 넣고아몬드 다지고호두 다졌다.야채와 견과류마요네즈랑 케첩 넣고샌드위치 속을 만들었다. 식탁 위에샌드위치랑 우유 두 잔드시라고 하고산에 가려는 내게남편님 왈점심은 그냥 알아서 먹을께그럼 나야 땡큐죠감사하다는 인사 건네고집 나선 지십 분 후. 헉헉거리며산 입구 오르는데남편님 전화 왔다.아들이 밖에서 먹을 게 없다고굶겠다고 했다나 어쨌다나 산을 후딱 한 바퀴 돌고하산‥바쁘게 생겼군‥야채 마당 가서오이 한 봉지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