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일 선산청소년수련관(관장: 김영준 구미시 새마을과장)의 생활관 개관식이 청소년,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식전행사로 13시부터 청소년 등 시민들이 어울리는 먹거리, 문화체험, 공연이 개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개관식에서는 청소년 대표 학생이 구미시장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하기도 했으며, 이에 남유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이 맘껏 공부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청소년여러분은 세계를 향해 힘차게 뻗어나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인재로 성장해 달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생활관은 선산청소년수련관 곁에 위치한 건물로 연면적 6687㎡,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다. 67개실에서 382명을 동시 수용
그는 파고다 극장의 헤드뱅어(headbanger)였다. 한국 헤비 메틀의 산실인 파고다 극장이 있었던 1980년대, 기타를 둘러맨 락 키드 중 한 사람이었다. 공연에 쓸 앰프를 운반하며 기라성 같은 선배 밴드들의 심부름을 했다. 그 1980년대가 저물자 전향의 시대가 이어졌다. ‘부활’의 미소년 이승철은 밴드 보컬리스트에서 ‘인기 가수’로 변신했고, ‘시나위’, ‘아시아나’의 임재범은 ‘한국의 마이클 볼튼’이 되었다. 가장 극적인 변신을 보여준 사람으로는 결혼 이후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백두산’의 유현상 그리고 시나위의 긴 머리 베이시스트에서 댄스 뮤직의 선봉으로 옮겨간 서태지가 꼽힌다. 이에 비하면 신해철의 전향은 눈에 띄지 않는다. 이미 그는 자신이 앰프를 나르던 언더그라운드가 아닌 MBC가 주
어쿠스틱 기타 하나와 보컬로 담백한 포크음악을 들려주는 싱어송라이터 시와(Siwa). 지난 22일 3집앨범 를 발매한 그가오는 11월8일 구미의 복합문화공간 옴스에서 콘서트를 가진다. 2007년 데뷔한 '시와'는 2008년 싱글를 발표했고 '길상사에서'가 입소문을 통해 인기를 얻으며 알려지기 시작했다. 2010년 1집의 수록곡 '랄랄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평범함이 특징인 그녀의 음악은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일들을 단정하고 편안하게 노래하는 인디뮤지션이다. 특수교사 시절 자폐아들과 소통하고 음악치료를 한 것이 뮤지션의 길을 걷게 된 동기였다는 그녀는 서른이라는 나이에 뒤늦게 홍대 라이브 클럽 '빵'에서 데뷔를 하면서
구미 주찬양교회가 '도리사 땅 밟기 사건'에 대해 사과한 데 이어 지난 10월 29일 도리사 신도회측이 사과를 수용하며 "삼보 훼손에 결연히 대응할 것"이라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 사건은 지난 10월 19일 주찬양교회의 진영갑 목사와 10여명의 교인이 구미 도리사 경내 서대에서 예배를 진행하면서 시작되었다.주찬양교회 사과 "서대가 경내지인 것을 몰랐다"도리사 신도회 "삼보 훼손하는 시도에 결연히 대응"이는 2010년에 벌어진 일부 개신교인들의 '봉은사 땅 밟기 기도'를 연상시켰고, 서대가 도리사 경내에서 가지는 상징적인 의미 때문에 신도들을 더욱 민감하게 만들었다. 서대는 도리사의 창건자인 아도화상이 황악산 방면으로 손가락을 가리키며 절을 지으라고 지시했던 장소이며, 그렇게 해서
지난 10월 29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4년 경북 노인일자리 경진대회에서 구미시니어클럽(관장 이원재)의 '노노케어사업'이 사회공헌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노노케어(老老케어) 사업'은 노인이 노인을 돌본다는 뜻으로 아직 건강하고 활기차고 비교적 젊은 어르신이 거동이 불편하고 외로운 독거 어르신을 돕는 사업이다. 노인일자리를 통한 소득보존과 건강증진, 사회참여를 이루는 동시에 매년 증가하는 독거노인의 사회적 단절, 빈곤문제, 우울감을 해결하는 장점이 있다. 구미시니어클럽은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또 '은빛둥지'라는 독거어르신 주간쉼터를 마련해 일자리 참여자들이 만든 중식이나 간식을 같이 나누고 지역의 여러 봉사자들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집안의
2014 구미아시아연극제가 1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지부장 황윤동)가 주관한 이번 연극제는 'Right Now 예술이 필요한 순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졌고 주최측 추산 5천여명의 관객들을 모으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지역의 시민예술가들이 직접 배우나 스태프로 참여하는 코너가 마련되어 , , , 등 총 4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30분씩을 공연한 후 팀별 연습과정을 소개하고 관객들과 함께 연극에 참여한 소감을 나누기도 했다.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의 황윤동 지부장은 "공연장 곳곳에서 뜨거운 박수와 웃음으로 예술가들과 함께 호흡하며 연극제를 즐겨주신 시민
구미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14년 토요체험활동 프로그램 'Oh~감만족 여행'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곶감 강정, 두부, 김치 등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모집대상은 구미시 관내 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이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은다. 오는 11월 8일부터 시작되어 같은 달 15일과 22일 등 3회에 걸쳐 구미시 청소년문화의집과, 상주시와 대구시에 있는 체험마을에서 진행된다. 참여학생은 3회기 프로그램을 모두 참여해야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기간은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며, 청소년문화의집(구미시 상사서로4길 10)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와 보호자 자필 서명이 들어간 보호자 동의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문의처 (054)458-2010
28일 오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권혁철)는 구미대학교 호텔관광과 최성철 교수와 황정민 학생회장(2학년)으로부터 저소득아동 후원금 30만원을 전달받았다.이 후원금은 구미대학교 2014년 창의인성학술제 기간동안 호텔관광과 학생들이 칵테일, 커피 전시, 카지노 체험 등을 통해 모은 수익금이다.전달식에 참석한 황정민 학생(구미대 호텔관광과 2학년)은 “평소 봉사동아리로 활동하던 것이 계기가 되어 이번 학술제 기간동안 같은 과 학우들과 봉사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작은 후원금이지만 지역의 저소득아동을 돕는 데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뮤지션 신해철 씨가 10월 27일 사망했다.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이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신해철씨가 27일 20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8일 오전 10시부터 마련될 예정이며, 아직 발인, 장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신씨는 지난 10월 17일 갑작스러운 복통을 호소하며 분당 A병원에 진료차 내방했다가 대기시간이 길어지며 가락동 S병원으로 이동해 각종 검사를 받고 장 협착에 관한 수술을 진행했다. 19일 오후에 퇴원했으나 20일 새벽 수술부위 통증과 미열이 발생하면서 S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그러나 22일 새벽 복부와 흉부 통증으로 S병원에 다시 입원했으며, 이날 오후 심정지가 발생하는 바
지난 10월 23일 구미의 청정지역이라고 불리우는 옥성면의 덕촌리, 대원리, 태봉리 6개마을의 부녀회원들이 모여 농산물 꾸러미 첫 배송 작업의 실시에 들어갔다. 소위 개박골 꾸러미사업은 제철에 텃밭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산과 들에서 채취한 나물 등을 소비자가 원하는대로 배달해주는 사업이다. 배달 횟수는 월 1회~4회. 더덕, 고사리, 도라지, 버섯 등의 100여가지의 다양한 품목을 준비해 계절과 기호에 맞게 배송할 예정으로 청정 지역의 특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개발골 꾸러미사업단은 농촌진흥청과 구미시 농업기술센터와의 협력으로 구상되어 왔으며 10여 차례 이상의 컨설팅과 견학을 거쳐 이규성 단장을 중심으로 조직되었다. 이날 꾸러미 사업의 첫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임춘구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 소아청소년과 이희경(여/48세) 교수가 10월 21일 경찰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구미경찰서장상을 수상했다. 이희경 교수는 순천향구미햇살아이지원센터를 이끌어 오면서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가정폭력 피해 아동 보호와 저소득가정아동 의료지원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4월 유관 기관과의 MOU체결 후 경찰, 구급대원, 상담원, 교육복지사, 생활복지사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와 가정폭력 피해아동의 피해양상과 사례를 교육하고 연계하는 등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해 도움을 주고 있다. 이희경 교수는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이 될수 있도록 돕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며 “구미경찰서와 함께 보다 안전한 사회
세계 5대 항만의 하나인 국제 해양도시 부산. 그 명성에 걸맞게 남단 가덕도에서 동단 기장 고리까지 천혜의 절경을 간직한 전체 306.2km의 해안 길이 있다. 이 해안 길은 2009년 시민공모를 통해 ‘갈맷길’이라 이름 지어졌다. 갈맷길의 ‘갈매’란 부산의 상징인 ‘부산갈매기’와 바다의 짙은 초록색을 의미하는 ‘갈매’를 일컫는 것으로 부산갈매기(부산사람)들이 갈맷빛(짙은 초록빛) 바다 길을 걷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1. 해운대 삼포길(8.4km): 동백섬 한바퀴-해운대해수욕장~미포~달맞이길(문탠로드)~청사포~구덕포2. 이기대 해안길(8.6km): 광안리해수욕장 입구 회센터~동생말~이기대~오륙도 해맞이공원3. 송도 해안(볼레)길(7.5km): 암남공원 한바
지난 10월 21일 구미시는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운송업체, 연구용역업체 전문가 등과 함께 시청 중회의실에서 토론을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부노선에 대한 전문기관의 시뮬레이션 표출 작업을 두고 열띤 토론이 있었으며 노선 개편안의 타당성과 개선 및 보완 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구미시는 현행 노선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2워부터 개편 용역을 실시하였다. 이번 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3대 주요거점(구미역, 인동, 선산)을 중심으로 한 간선-지선체계 구축, 노선번호만으로도 운행지역을 알 수 있는 권역별 번호체계 및 한글 지선 도입, 분리운행노선의 기점과 종점 단일화, 인동과 봉곡 지역 회차지 조성, 구미역-옥계 직통노선 확대, 봉곡과 원호지역 지선 직선화 및 인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김영준)는 2014. 10. 21(화)에 관계자 및 청소년 상담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 20여명이 교육생으로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자원상담원 양성교육』을 개강하였다. 올해 13기가 되는 자원상담원 양성교육은 2002년 이래로 11년간 지속되어 왔으며 총 520여명의 자원상담원을 배출되어 활동 중이다. 자원상담원 교육을 이수한 자원상담원들은 멘토지원단, 집단상담 프로그램 지도자, 전화․사이버상담 분야에서 청소년들의 고민을 나누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10월 21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에 실시될 이 교육은 약 2개월간 진행이 되며 미술치료 실습과 청소년문제행동의 이해, 상담이론, 전화·
연륜과 내공이 겸비 된 4인조 혼성 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 공연이 구미에서는 처음으로 열린다. 다가오는 26일(일) 오후 6시 복합문화공간 '옴스'에서 열리는 이 콘서트는 락음악 팬들에게는 단비 같은 소식일 것이다. 99년 밴드를 결성한 3호선 버터플라이는 얼터너티브 록, 노이지한 사이키델릭 록, 드림 팝, 모던 록 스타일을 추구하는 밴드로 2000년 1집 앨범 'Self-Titled Obsession'을 발표하며 화제의 밴드로 주목받았다. 관록있는 밴드 '허클베리 핀' 출신의 남상아와 김상우, H2O와 삐삐밴드 베이스 박현준이 팀을 만들면서 슈퍼밴드로서 인기를 모았고 1집 수록곡 '꿈꾸는 나비'가 인기 드라마 '니 멋데로해라(이나영,양동근 출연)'의 삽입곡으로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기도 했
'2014 대한민국 건축사 대회'가 23일과 24일 구미컨벤션센터(구미코)에서 열린다. 건축 문화제, 세미나, 한국 건축문화대상 입상작 전시회, 건축사 실무교육, 경북 도내 건축물 견학 등으로 꾸며지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건축사 회원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건축사 대회는 1989년에 시작되었으며 이번 대회는 2012년 광주대회에 이어 2년만에 열리게 된다. 인천시와 유치 경쟁을 벌여 개최 광역지자체로 선정된 경상북도는 도내 시군을 놓고 심사한 결과 구미를 개최지로 정한 바 있다.
2014 구미 아시아연극제가 10월 17일 시작되어 2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아시아연극제 공연은 금오공대 대강당과 소극장 [공터_다]의 '영호남연극제'로 나뉘어 열리게 되고. 구미역 광장, 금오산 분수광장, 문화로 트레비 분수광장 등에서는 야외프린지 페스티벌이 준비되었다. 또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시민참여공연 4편이 예정되어 있다. 티켓 예매는 사랑티켓, 인터파크, 옥션, 문화바우처 등에서 할 수 있으며, 국가유공자나 장애인은 본인과 동반 1인에 대해 표값이 50% 할인된다. 3일 패스권을 발행해 연극제 기간동안 [공터_다]에서 공연되는 유료 공연 3편을 반값으로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운영법인:구미YMCA)은 오는 10월 25일 가족과 함께하는 제4회 놀이축제 '별별놀이터'를 구평동 별빛공원(구평 부영3단지 옆)에서 14시부터 17시까지 개최한다.제4회 놀이축제 '별별놀이터' 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형태의 놀이 및 장난감 만들기 등을 통해 즐겁게 놀이하고 체험함으로써 놀이의 중요성 및 즐거움을 알리고 다양한 놀이문화를 일구어 나가고자 세계놀이의 날을 맞아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계별별놀이마당, 체험놀이마당, 가족놀이대회, 청소년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세계별별놀이마당에서는 세계 각국의 제기, 팽이, 공기,
구미시는 14일 구미 금오산 정상(현월봉)이 다음 주에 개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발 976m 높이의 현월봉 정상은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미군 통신기지가 설치된 후로 일반인의 접근이 봉쇄된 상태였다. 1991년 미군이 철수하고 나서도 계속 방치된 상태였다. 무려 60여년간 어떤 민간인도 정상을 밟아보지 못한 셈이다. 통신기지는 또한 금오산 산세가 부처님 형상을 하고 있는 가운데 그 이마께에 설치되어 있어 경관을 해친다는 지적도 많이 받아왔다. 1990년대 들어 시민단체를 포함, 구미시민들은 정상 부지를 반환받기 위한 시민운동을 벌여왔다. 구미시도 2005년측과 미군과의 협상에 돌입해 2011년 정상부를 포함한 5655㎡의 반환에 합의했다. 구미시는 올해 들어 통신기지 철수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구미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구미 경실련/집행위원장 오영재)이 '20대 성과'를 발표했다. 그 내용으로는 , , , 문제 해결, , , , , , 등이 포함되었다. 금오산 미군기지 반환운동, 봉곡도서관 건립 청원 등 '20대 성과'에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