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태영)는 지난 3월 노동자들의 알아야 할 주요 주제들에 대한 정책교육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지난 6월 ‘체제 전환기 노동의 선택과 제7공화국 운동’을 주제로 대담과 토론 형식의 정책교육 영상을 유튜브 ‘민주노총 경북TV’를 통해 공개했다.이번 영상은 일자리보장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제7공화국 운동 제안, 노동의 체제 전환 대응, 판을 갈아엎는 노동 운동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뉴스풀에서는 민주노총 경북본부 정책교육 영상 두 번째 편에 대해 4개의 강의와 종합토론에 대해 다섯 차례에 걸쳐 싣기로 했다
뉴스풀 별 이야기 기사 담당 김용식과 영상뉴스 담당 권정훈이 진행하는 는 7월 21일부터 28일까지 ‘지방의회 30년’을 녹음했다. ‘지방의회 30년’은 모두 2부로 나누어 편집했다. 1부 도의회 편에서는 김숙향 전 도의원과 임미애 현 의원을 만났다. 2006년 7월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제8대 경북도의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된 김숙향 전 의원은 자택에서 만났고, 2018년 6월 의성군 제1선거구에서 제11대 도의원으로 당선되어 활동 중인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은 전화로 인터뷰했다.김숙향
집은 햇볕과 물과 바람과 흙과 나무와 쇠로 빚는 연금술이다. 바람길을 따라 창을 내고, 물길을 침범하지 않도록 비켜서고 햇볕이 지나는 길을 따라 앞마당과 뒤란을 내야 한다. 그런 집은 아침이슬에 젖은 지붕과 담벼락을 낮 동안 태양과 바람이 말려주면 곰팡이와 벌레들이 슬지 않는다. 창으로 볕과 바람이 들어와 집 안을 노닐다 가고 나면 하루가 지난다. 저녁엔 산과 내에서 일어난 시원한 바람이 뜨거움을 식혀준다. 물길은 누르고 밟지 않아야 강한 물기운에 가위눌리는 일이 없다. 단단하게 쇠와 나무로 땅에 뿌리를 박고 벽과 지붕은 비와 칼바
1. 아시아 각국의 근 미래 예측 프로젝트, 시리즈는 동아시아 각국을 배경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나라별로 1편씩 제작된 다국적 옴니버스 프로젝트다. 홍콩 편을 시작으로 태국, 대만으로 이어진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 2018년 완성된 일본 편으로 국내에서 극장 개봉까지 이뤄지기도 했다. 나라별로 해당 국가의 사회상을 반영해 제작되었기에 국가별 여러 쟁점을 깊숙이 반영할 수밖에 없는 기획이다.일본 편은 하나의 테마로 집중되기보다는 이미 징후로 체감되고 있는 일본사회 내 여러 이슈를 골고루 분배해 소개
만화가 김수박주요 저서 〈아날로그맨〉, 〈내가 살던 용산(공저)〉, 〈삼성에 없는 단 한 가지-사람 냄새〉, 〈메이드 인 경상도〉, 만화 에세이 〈더 힘들어질 거야 더 강해질 거야 더 즐거울 거야〉, 〈아재라서書〉, 〈날라리 X세대의 IMF 이야기-타임캡슐〉, 〈나! 이봉창〉 외 다수.블로그_김수박과 파편들 https://blog.naver.com/orpeo74
1. 제2의 베트남 전쟁이 되어버린 아프가니스탄의 현실 아프가니스탄의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미국은 완벽하게 재기한 탈레반과 형식적 평화협상 후 지난 20년간 2조 달러의 군비와 연인원 80만 병력을 쏟아부었던 땅에서 철수 중이다. 지난 7월 2일, 미군의 최대 전략거점이던 바그람 공군기지에서 ‘야반도주’라는 표현까지 붙을 만큼(AP 통신 발) 구체적 시각도 아프간 군에는 통보하지 않은 채 빠져나가는 상황이 외신에 보도되어 큰 충격을 주기도 한 상황. 탈레반의 공식 발표대로라면 이미 전 국토의 85%를 자신들이 차지한 상황이라 공
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태영)는 지난 3월 노동자들의 알아야 할 주요 주제들에 대한 정책교육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지난 6월 ‘체제 전환기 노동의 선택과 제7공화국 운동’을 주제로 대담과 토론 형식의 정책교육 영상을 유튜브 ‘민주노총 경북TV’를 통해 공개했다.이번 영상은 일자리보장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제7공화국 운동 제안, 노동의 체제 전환 대응, 판을 갈아엎는 노동 운동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뉴스풀에서는 민주노총 경북본부 정책교육 영상 두 번째 편에 대해 4개의 강의와 종합토론에 대해 다섯 차례에 걸쳐 싣기로 했
1. 2019년 이후 홍콩의 현주소 2021년 6월 24일, 홍콩(과 대만) 최대 발행 부수를 자랑하던 신문 ‘빈과일보’가 폐간 소식을 알렸다. 마지막 호 신문은 100만 부가 전량 소진되었다. (홍콩 인구는 2020년 기준 755만 명이다)1995년 지오다노 창업주인 지미 라이에 의해 창간된 빈과일보는 스포츠와 연예 지면 비중이 높은 올 컬러 신문으로 유명세를 떨치며 순식간에 거대 미디어 그룹으로 성장했다. 홍콩에서는 언론 트렌드를 바꿔놓을 정도로 큰 영향력을 가졌던 매체다. 그런 신문의 (중국 정부의 외압에 의한) 폐간 소식에
뉴스풀 별 이야기 기사 담당 김용식과 영상뉴스 담당 권정훈이 진행하는 는 6월 28일 장애인의 자립생활 정책을 짚어보는 ‘탈시설을 보라’를 녹음했다.경북의 장애인 시설 현황과 폭행, 감금, 물고문 등 장애인 시설에서 문제를 살펴보고 지역사회가 고민해야 할 점을 돌아봤다.경북의 장애인 거주시설 88개소 중 여러 곳에서 잇달아 인권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행정기관은 장애인 거주시설 문제 해결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게 경북의 현실이다.특히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발생한 인권 문제를 고발한 내부
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태영)는 지난 3월 노동자들이 알아야 할 주요 주제들에 대해 대담과 토론 형식으로 정책교육 영상을 만들고 유튜브 ‘민주노총 경북 TV’를 통해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이번 영상의 주제는 기후위기와 그린뉴딜, 4차 산업혁명(디지털 전환), 일자리보장제, 노동 정치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뉴스풀에서는 4개의 강의와 종합토론에 대해 다섯 차례에 걸쳐 게재한다. 글 싣는 순서1. 세계 경제, 한국자본주의, 기후 위기와 노동의 대응 (남종석 경남연구원 연구위원)2. 디지털 전환과 노동의 대응 (임운택 계명대학교 교
1. 선거라는 스펙터클을 다큐멘터리로 담아내다 선거를 다룬 국내 다큐멘터리는 그리 많지 않다. 극영화가 상대적으로 활발히 소재로 다루는 것과 비교된다. 극영화의 경우 픽션으로 재구성할 수 있고, 스릴러에 활용하기 좋은 이점으로 상업영화에서 꽤 자주 등장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다큐멘터리 사례로는 촬영감독으로 잘 알려진 박홍열 감독이 오랜 친구의 진보정당 선거운동을 담은 1, 2와, 강의석 감독이 극우 정치인으로 분류되는 변희재의 선거운동을 동행하며 만든 정도를 떠올릴 수 있겠다. 선
1. 그레타 툰베리를 아시나요? 스웨덴 출신 2003년생 환경운동가. 2019년 타임지 올해의 인물로 선정.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호소하기 위해 2018년 8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등교거부 시위를 실천하며 청소년 기후정의 운동의 상징이 된 세계적 유명인사. 격렬한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문제적 셀럽… 그레타 툰베리에 대한 세간의 인식은 대충 이 정도일 테다.사실 우리는 그녀의 이름과 10대 환경운동가라는 것 정도 외엔 잘 알지 못한다. 사실 어쩌면 별로 알고 싶어 하지 않는지도 모른다. 온실가스 배출만은 G7 반열에 오른 국
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태영)는 지난 3월 노동자들이 알아야 할 주요 주제들에 대해 대담과 토론 형식으로 정책교육 영상을 만들고 유튜브 ‘민주노총 경북 TV’를 통해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이번 영상의 주제는 기후위기와 그린뉴딜, 4차 산업혁명(디지털 전환), 일자리보장제, 노동 정치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뉴스풀에서는 4개의 강의와 종합토론에 대해 다섯 차례에 걸쳐 게재한다. 글 싣는 순서1. 세계 경제, 한국자본주의, 기후 위기와 노동의 대응 (남종석 경남연구원 연구위원)2. 디지털 전환과 노동의 대응 (임운택 계명대학교
1. 수면 아래에서 드러나기 시작한 ‘거대한 변환’ 통계청에서 발간한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보고서’에 의하면 2019년 기준 1인 가구 비중은 전체 가구의 30.2%에 달한다. 10가구 중 3가구가 1인 가구인 셈이고 전체 가구 구성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정상 가족’의 형태, 4인 가구는 2위로 밀려났으며 2인 가구의 비율도 만만찮게 늘어나는 중이라 한 세대 뒤에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 모델이 병립하는 사회로 들어설 게 명백한 상황이다. 하지만 언제나 변화는 수면 아래에서 우리가 인지하지
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태영)는 지난 3월 노동자들이 알아야 할 주요 주제들에 대해 대담과 토론 형식으로 정책교육 영상을 만들고 유튜브 ‘민주노총 경북 TV’를 통해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이번 영상의 주제는 기후 위기와 그린뉴딜, 4차 산업혁명(디지털 전환), 일자리보장제, 노동 정치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뉴스풀에서는 4개의 강의와 종합토론에 대해 다섯 차례에 걸쳐 게재한다.글 싣는 순서1. 세계 경제, 한국자본주의, 기후 위기와 노동의 대응 (남종석 경남연구원 연구위원)2. 디지털 전환과 노동의 대응 (임운택 계명대학교 교
1. “까치발”의 습격에 직면했을 때 , 등의 작품으로 독립 다큐멘터리계에서 주목받던 감독은 결혼과 출산, 육아로 흔히 말하는 ‘경력단절여성’이 된다. 조산 때문에 걱정했던 딸 지후는 ‘까치발’로 걸음을 하는 것 외에는 별문제 없이 잘 자라는 것처럼 보였다. ‘까치발’만 뺀다면.한동안 걱정하지 않았던 까치발이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병원에 간다. 간단하게 봤던 까치발은 알고 보니 뇌성마비나 자폐 증세의 전조일 수 있다고 한다. 감독은 겁이 덜컥 난다. 한 살 때부터 인지하고 있었던 것인데도 크게 대수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