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산북면 주민 250여 명이 대구지방환경청을 찾아 청정 산촌 산북면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불허하라고 요구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주민들의 요구에 7월 말까지 결론을 낸다는 방침을 내놨다. 문경시 ‘산북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 추진위원회(아래 추진위원회)’는 6일 대구지방환경청 앞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 결의대회를 열었다.문경시 산북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갈등은 ㈜미래그린산업이 지난 5월 31일 대구지방환경청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건립하겠다며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면 시작됐다.사업 계획은 문경시 산북면 지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