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물망에는 박창호 경북도당위원장과 김호일 지역위원장

정의당 경북도당은 5월22일 보도자료를 내고 내년 총선 최소 2곳, 최대 4곳에 후보를 출마시킬 것이라며 출마가 가장 유력시되는 지역으로 경산과 포항 북구를 꼽았다.

정의당 경북도당에서 준비시키고 있는 후보는 경산 지역의 김호일 지역위원장(왼쪽 사진)과 포항 북구의 박창호 현 경북도당위원장(오른쪽 사진)이다. 이들은 최근 정의당 중앙당의 총선후보 예정자로도 등록했다.

  


경산은 정의당 소속 엄정애 시의원이 활동중인 지역이며 경북에서 정의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곳이다. 포항 북구는 지난 총선에서 유성찬 전 경북도당위원장을 야권단일후보로 출마시켜 18%가 넘는 득표율을 올린 지역이다. 

정의당 경북도당은 "경산과 포항 북구 뿐만 아니라 진보정당을 지지하는 유권자가 많은 경북 각 지역에 총선후보를 출마시켜 민생정당의 본 모습을 제대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또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현재 정의당이 가지고 있는 모든 기득권을 포기해서라도 진보진영 결집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노동당,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등과의 통합에도 열의를 드러냈다.


정의당 경북도당은 오는 7월 10일 치러지는 정의당 동시당직선거 직후부터 본격적으로 총선준비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예상 후보자 프로필> 
 
박창호 / 포항 북구/ 49세 / 정당인 / 현) 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 전) 포항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장

김호일 / 경산 / 41세 / 자영업 / 현) 정의당 경산시위원회 위원장, 전) 경산노무현재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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