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방어전 성공한 남의철..

로드걸들의 포즈..



드디어 12일, 저녁 5시30분‘영건스 9’와 ‘로드FC 13’이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렸다. 경기 시작 전부터 경기입장을 위한 팬들의 줄서기로 이 경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얼마나 대단한지 그 화려한 서막은 시작 되었다.


김동현 선수가 댄스실력을 뽐내고 있다.

<경기 입장 전 부터 줄서고 있는 팬들..>
 

'로드FC 13'과 '영건스 9'로 나눠서 열린 이번 대회는 ‘영건스 9’의 오프닝 매치  김성재 vs 김규화(플라급매치)로 시작이 되었다. 5천여 명의 함성 속에 각 팀을 응원하는 열기와 팬들은 시선은 일제히 옥타곤(팔각케이지)을 향해 있었다. 영건스 9의  여섯 경기 중 마지막 경기였던 패더급 토너먼트 4강전 ‘권배용’선수와 일본의 우메다 코스케의 경기는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권배용 선수가 1라운드 플라잉킥 KO로 승리를 차지했다.


 

영건스 9 경기가 끝나고 하프타임에는 지난 10일 'UFC FIGHT NIGHT 29'에서 에릭 실바를 KO시킨 김동현이 등장해 인터뷰 시간을 가졌고, 팬들에게 겹겹히 둘러싸여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사진 촬영을 하는 등 높아진 국내 인기를 실감했다. 또한 로드FC 박상민 부대표가 해바라기, 청바지 아가씨 등을 부르며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 로드FC 13 첫 경기는 라이트급매치 권아솔의 복귀전으로 상대는 일본의 나카무라 코지였다. 아쉬운 패배였지만 홈팬들은 뜨거운 환호 속에 앞으로 선수로서의 모습에 응원을 보냈다. 8시부터 시작된 로드FC는 슈퍼액션에서 생중계를 하였고, 매 경기 빅매치가 펼쳐 졌으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점점 더 열기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이 날 선수 못지 않게 인기를 받았던 로드걸>


최고의 관심을 받았던 마지막 경기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 남의철과 쿠메 타케스케의 경기는 지난 4월 1경의 논란 속에 구미에서 재대결이 펼쳐지게 되었다. 경기 결과는 남의철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1차 방어에 성공한 남의철과 쿠메는 경기가 끝나고 옥타곤 바닥에서 서로 절을 하였고 경기후 인터뷰에서 남의철은 “죽을힘을 다해서 싸웠다. 쿠메가 너무 잘 해줬기에 이런 명승부가 펼쳐졌다.”며 쿠메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로써 로드FC 13 박진감 넘치고 화려한 경기가 막을 내렸다.

로드FC는 대한민국을 기반으로 하는 종합격투기 대회 단체이다. 스피릿 MC의 소멸 이후 사실상 국내 유일한 메이저 경기단체로 자리 잡고 있다.




로드걸들의 포즈..

<로드걸들의 포즈. 왼쪽 첫번째 송가연씨는 실제 아마추어 권투선수다.>

김동현 선수가 댄스실력을 뽐내고 있다.

<최고의 인기. 김동현 선수가 댄스실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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