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및 하수관로 정비 등에 중점투자

경상북도는 내년도 상하수분야 국비가 전국 최대 규모인 3,939억원을 확보했으며,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과 하수관로 정비 등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상수도 보급률 첫 90%를 돌파하고, 하수도 보급률도 첫 80%로 끌어올리게 된다고 밝혔다.

내년도 상수도분야 주요사업을 보면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44개소 864억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42개소 79억원 ▴고도정수시설 4개소 80억원 ▴울릉군 식수원개발 2개소 50억원 등이며,

하수도분야 주요사업을 보면 ▴하수관로정비 58개소 1,334억원 ▴하수처리시설확충 20개소 630억원 ▴면단위농어촌하수처리장 정비 50개소 915억원 ▴도시침수대응사업 3개소 294억원 등이다.

<사진 : 군위 통합 취.수시설 설치사업, 2014.12~2017.11(3년) 262원 투입예장>

상수분야는 상수도 보급률이 낮은 시군에 집중 투자하고 상수도 미급수 지역은 안정적 취수원 확보 및 시설개량에 집중키로 했다.

또한 상수도보급률을 현재 88.5%에서 첫 90%로 끌어올리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면서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투자가 적었던 노후관 교체사업 등 누수율 저감을 위한 부문의 투자를 연차적으로 확대하여 새는 수돗물을 차단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상수도 노후관 교체는 열악한 지방재정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는 전남, 강원 등 타시도와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공조하여 국비예산 확보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하수분야는 하수관로 정비와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에 집중 투자해 하수도보급률을 현재 78.8%에서 8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김정일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지금까지의 상하수도 시설확충 일변도에서 유수율 향상을 위한 시설물 개선에 중점을 두고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정책적 변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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