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운동했던 인동 진미 파출소 증설 운동본부

인구와 치안수요에 대비 파출소와 경찰력이 부족하던 강동 지역에 파출소가 하나 더 증설된다. 진평파출소가 오는 19일 진평동 111-1번지에서 개소할 예정이다. '인동 진미 파출소 증설 운동본부'는 이에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청원 운동은 2011년 가을 천생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지역구 기초의원인 김수민 의원에게 파출소 증설을 건의하면서 시작되었다. 이에 진미동 자율방범대와 구미YMCA '마을과 아이들'이 함께하면서 운동본부가 구성되었다.

추운 겨울임에도 불과 두 달만에 4천여명의 서명을 모은 것은 천생초 학부모들과 진미동 자율방범대의 헌신적인 활동이 낳은 결과라는 후문이다.

서명운동 와중에 파출소 신설이 기정사실화된 시점에서 '마을과 아이들'은 끝까지 방심하지 않는 자세로 당시 총선에 출마한 구미을 선거구 후보들에게 파출소 신설을 제안하여 3명의 후보로부터 수락 답변을 받아내기도 했다. 
 
천생초 학부모 일동, 진미동 자율방범대, 구미YMCA '마을과 아이들', 김수민 의원실 등 4개 단체는 성명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진평파출소의 개소와 새로이 배치될 '민중의 지팡이' 경찰 직원들을 뜨겁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동본부는 또한 "우리 주민들 역시 우리 지역의 잠재력을 십분 발휘하여 여유와 활력을 모두 갖춘 동네로 나아가는 데 계속하여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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