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0명 신규 일자리 창출, 차세대 성장동력 기대

오늘(13일) 오전 11시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 구미시와 LG전자(주)는 태양광사업에 5,272억원 신규투자, 87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이상봉 LG전자(주) 사장,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지상근 구미 중소기업협의회장 등 주요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하였다.

LG전자가 파리기후변화협약 총회 이후 태양광 발전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이르고, 2020년 86GW 규모로 지금보다 2배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구미에서 진행한다.

현재 보유한 8개 라인이 가동 중이고 5,272억원을 집중투자 하여, 고출력 6개 라인을 추가 구축함으로써 구미사업장에 2018년까지 총 14개 태양광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연구개발, 사무영업, 생산분야에 870명을 신규채용하는 투자계획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1995년부터 태양광 기술을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분류하고 연구개발에 몰두하여 고효율 기술개발에 치중하며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하였고, 2010년 첫 태양광 모듈을 출하한 뒤 지난해 6형대(15.67㎝) N타입 60셀 기준 세계 최고 수준인 19.5%의 초고효율 태양광 모듈 ‘네온2’를 개발하여 혁신적인 기술력을 과시했다.

2013년부터 고효율 태양전지 양산전략을 펼쳐왔다. 생산 라인 전환(P타입→N타입)을 통해 불황을 고효율 제품 생산으로 돌파하여 태양광 시장을 차별화하였다.

특히, 이번 투자는 유럽 등 세계적 기관으로부터 경쟁력을 인증받은 제품의 연장기술로서 충분한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분야이며, 향후 LG그룹 내 충분한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되어 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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