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 감동에 도달하다'

구미여자고등학교 댄스동아리 [R.U.T]는 Reach Ultimate Touch 의 약자로, ‘궁극의 감동에 도달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1998년 동아리 등록을 시작으로 올해 18기 신입생 선발을 앞두고 있다.


지난 17년 동안 교내 축제인 백합제는 물론 학교의 각종 행사, 타 학교 축제, 지역축제, 우리동네 아티스트 거리공연에도 참가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매년 중부문화축제에 참가하여 지난해 은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춤을 진정으로 즐기고, 함께 어울리기 좋아하는 구미여자고등학교 친구들이 모인 좁은 동아리 연습실에는 늘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함께 공연 음악을 선정하고 안무를 맞추며 대형을 수정하는 등 학생들 스스로 하기에는 결코 쉽지 않아 보이지만 공연이 끝나고 무대를 내려오는 순간, 힘들었던 기억은 모두 사라지고 안도감과 뿌듯함만이 남는다고 한다.

 


R.U.T 단원들은 댄스라는 장르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구미여자고등학교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올해 17기와 18기 단원들이 함께 활동하며 다양한 무대경험과 대회출전을 계획 중이다. 또한 R.U.T의 무대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재능 기부 형식의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단순히 교내 댄스동아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본을 지키되 변화를 꾀하고 늘 새로운 시도를 하는, 그래서 사랑받는 댄스동아리 R.U.T가 되는 것이 목표”라 한다.

 


 “학년이 올라가면 반 친구도 바뀌는데, 유일하게 바뀌지 않는 것이 동아리인 만큼 동아리 선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15년 부원들과 함께 바쁜 시간을 보냈었는데, 그 시간들에 대해 후회하느냐고 누군가가 묻는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공연을 할 때 마다 응원해주시는 사람들 덕분에 늘 힘을 내 무대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R.U.T를 향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더욱 노력하여 늘 더 좋은 결과를 얻는 R.U.T가 되겠습니다.”

R.U.T 페이스북 페이지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