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맞이 장보기는 전통시장으로 오세요

지난 2월 4일 (목) 오전 11시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의장, 시․도의원을 비롯한 상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주차장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은 40년 넘게 구미의 대표 전통시장으로써 역할을 다 해왔으나,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에 위치하여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불법주차로 인해 통행이 어려워 주차난이 심각한 실정이었다. 이에 구미시는 산업로4길 30 일원에 30억원(국 18억, 시 12억)을 투자하여 2013년부터 부지매입 및 건물을 철거하여 1,511㎡, 46면 주차장을 조성하였다.

주차장은 09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요금은 30분 이내 400원, 10분 초과 시 200원이다. 단, 시장의 물품 10,000원 이상 구매 시 30분 무료 주차권을 발급하여 시장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기존의 22면 주차장과 신설된 46면 주차장을 활용하여 도심지의 주차난 해소와 시장이용객의 만족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 이후에는 설 명절을 맞아 남유진 시장과 간부공무원,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재숙), 대구은행(경북서부본부장 문홍수)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장보기 행사에 참석한 기관장 및 단체 회원들은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하여 설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면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하였고, 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대형마트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며 시장상인들과 덕담을 나누었다.

구미시는 매년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 공무원이 온누리 상품권 1억원 이상 구매와 전통시장 이용하기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구미시가 전개하는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에 참여한 기업체와 단체가 114개에 이르고, 온누리 상품권 구매액도 현재까지 261억원을 기록하는 등 구미시가 추진하는 시책이 소비행태 변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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