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도내 농가맛집 22개소 운영 중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역농특산물에 지역 문화가 가미된 향토음식의 발굴을 위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농가맛집을 육성한다.

농가 맛집은 지난 2008년부터 향토음식의 상품화를 위해 육성·지원하여 현재 경북도내에 총 22개소가 운영중에 있으며, 연평균 매출이 1억2천6백만원에 순소득 6천1백만원, 평균 3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사업장별 다소 차이는 있지만 한해 평균 3,000∼5,000명 정도의 방문객이 찾고 있어 지역 맛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관광상품과 연계한 6차 산업화에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16년에는 김천, 상주, 경산 등 3개소에 4억5천만원(개소당 1억 5천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향토음식과 연계한 스토리텔링 발굴 및 음식체험 프로그램 적용 등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한식밥상 메뉴를 중점 개발할 계획이다.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향토음식은 우리 농촌의 새로운 소득자원이며, 농가맛집은 향토음식을 이용한 외식산업의 현장이다. 농가맛집이 우리 식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 농산물을 통한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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