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 진오스님)에서는 11월 14일 (화) 오전 10시 00분에서 12시 00분까지  김천시 자두꽃봉사단(회장 이오분)과 함께 결혼이주여성 8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2013년 결혼이주여성 사랑나눔 김장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의 음식문화를 알고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당당한 한국의 며느리로, 아내로 자리 잡기 위한 ‘한국사회적응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구성면 예비사회적기업 ‘뚱단지’의 도움으로 절인배추와 맛깔나는 얌념을 마련해 주고 자주꽃봉사단에서 도움을 주어 결혼이주여성들이 손쉽게 김장을 담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 손수레나눔봉사단에서 베트남쌀국수를 준비하였다.



한국에 온 지 얼마 안된 갈정(중국, 부곡동)씨는 “처음으로 김장을 만들어 본다. 버물기만 하였는데도 너무 힘들었다. 다음에는 양념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열심히 김치 만드는 법을 배웠다.

오늘 행사에서 만든 김장은 다문화 한부모가정 및 다문화 기초수급가정에게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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