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승부 아쉬움

어제 3월 21일 오후 7시 구미시민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홈개막전』이 남유진 구미시장과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시민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수원시설관리공단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0대 0 무승부로 끝났다.

지난 14일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소중한 첫 승을 거둔 손종석감독(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감독)은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안겨드리지 못해 아쉽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보다 강한 모습으로 홈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그동안 축구는 남성들의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실제로 여자축구의 박진감 넘치고 멋진 경기를 보니, 이제 축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스포츠인 것 같다”는 관전 소감을 전했다.

이날 특히 개막행사는 난타, 치어리더팀 공연 등이 개막경기의 열기를 더해주고, 경기 종료 후 다양한 경품 추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구미스포츠토토 팀의 다음 홈경기는 3월 31일(목) 오후 7시 홈구장인 시민운동장에서 있을 예정이며, 상대팀은 서울시청이다.

한편, 구미시는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과 지난 1월 29일 연고지 협약을 통해 2월 4일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을 출범하였으며, 지난 8일 선수단 입촌식을 가진 바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