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그래미상 수상에 빛 나는 세계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

눈부신 보컬 테크닉! 그날 저녁 끝까지 열광의 도가니에 빠진 관객들과 함께 나는 체셔 고양이처럼 시종 웃음을 날리며 탄성을 지르고 있었다.
- 프랜하드캐슬, 런던재즈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공연하든 단독 아카펠라로 공연하든 스윙글 싱어즈의 공연은 언제나 눈부심 자체다.
- <워싱턴 포스트>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제공)


세계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 스윙글 싱어즈(The Swingle Singers)가 24일 오후 5시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구미 공연 하루 전인 23일 오후 7시 30분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가진다.

스윙글 싱어즈는 1963년 파리에 거주하던 미국인 워드 스윙글(Ward Swingle)이 주도해 결성되었고, 1973년 오리지널팀이 해산한 뒤 런던으로 건너가 재결성되었다. 

올해로 결성 50주년을 맞이한 스윙글 싱어즈는 악기를 배제하고 목소리만으로 악기소리는 물론 온갖 효과음을 연출하는 아카펠라 팀이다. 이들은 혁신적인 화음으로 클래식, 재즈, 팝, 월드 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며 널리 알려졌다. 킹스 싱어즈와 함께 아카펠라의 양대 산맥으로도 꼽힌다. 

최근에는 비트박스를 도입하면서 음악의 폭을 더욱 넓히고 있다. 그동안 50여장의 음반을 발매했고 세계 순회공연은 무려 5천여회에 달한다. 그래미상 5회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예매는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umiart.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5만원이다. 11월 20일 이전까지 조기 예매한 관객에게는 입장료의 50%가 할인되며, 인터넷회원이나 예매기업체, MOU체결 기업체의 사원은 30% 할인 혜택이 있다. 공연 시간은 약 90분이고 8세 이상 관람가. 문의 054) 480-4560

스윙글 싱어즈 내한공연(구미) 티저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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