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로 돌아온 김요한"

부상에서 돌아온 김요한은 양팀 최다득점인 28점을 기록하며 시즌 5번째 승리를 홈 팬들에게 선물했다. 24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NH농협 2013~2014 V리그’ 3라운드에서 3-2(12-25 35-33 22-25 25-19 15-12)로 역전승했다.
 


▲ 부상에서 복귀한 김요한 24일 경기 날았다.


시즌 초반 김요한의 부상으로 팀 전체적인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힘겨운 경기를 펼쳤던 LIG는 김요한 이라는 구세주가 24일 부상이후 복귀전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19일 홈에서 대한항공을 3-1로 격파하고 2연승을 달린 LIG손해보험은 5승8패(승점16점)을 기록하며 4위 대한항공을 승점3점차로 추격중이다.

1세트 한국전력이 25-12로 손쉽게 따냈지만 2세트에서 듀스 접전끝에 35-33으로 LIG가 가져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한국전력이 4세트는 LIG, 결국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이어졌다.

5세트 초반부터 앞서 나간 LIG는 이후 범실과 전광인 하경민등의 공격으로 동점을 허용했으나 애드가의 후위공격과 정기혁의 블로킹으로 한국전력의 추격을 뿌리치고 역전에 성공했다.

김요한의 복귀는 애드가에게 집중되었던 공격이 분산되는 효과를 나타냈고 애드가는 26점으로 기록했지만 12개의 범실을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정기혁은 총9점 중 7점을 블로킹으로 기록 자신의 데뷔 이후 최다 블로킹을 기록하며 팀의 2연승에 공을 세웠다. 복귀전을 치른 김요한 28득점, 공격성공률 60.46%를 기록하며 전성기의 실력을 발휘 했다.

이날 구미 박정희체육관을 찾은 팬들을 위한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진행 되었다.



▲ 선수입장을 함께 하는 어린이들...


▲ 이강원 선수..




▲ 26점을 기록한 애드가


▲ 전성기 활약을 펼치는 김요한 ..




▲ 경기가 끝난 후 팬들을 위한 세러머니


▲ 경기MVP 김요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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