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GREATERS 배구단(단장 박주천)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복지시설 장애아동들에게 일일 산타가 되어주었다. 전일 구미에서 한국전력과의 풀세트 경기를 마친 피곤한 몸이었지만,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한사랑장애영아원’을 방문하였다. 이곳은 지난 추석때 봉사활동을 했던 곳으로, 일부 선수들은 일정금액을 매달 후원하는 등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사전에 시설의 선생님들로부터 아이들이 갖고 싶어하는 장난감과 필요한 물품의 리스트를 받아 준비하였고, 산타로 분장한 선수들이 일일이 선물하였다.

이효동 선수는 “두번째 일일아빠가 되지만 평소에도 아이들이 자주 생각난다”며 “아이가 좋아하는 선물을 해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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