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금은동' 휩쓸어

1. 소치동계올림픽 소식입니다.

 


KBS2 동계올림픽 방송 캡쳐

- 기대를 모았던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이한빈,신다운,박세용 세선수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이한빈과 신다운은 서로 충돌하면서 넘어졌고 박세영선수는 네덜란드 싱키 크네흐트와 충돌해 실격처리되었습니다. 세계선수들의 실력은 예전보다 더 성장해 있었습니다. 

-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의 안현수선수는 1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러시아에 쇼트트랙 역사상 첫 메달을 안겼습니다. 푸틴대통령 및 메드베테프 총리까지 나서 안현수의 동메달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안현수선수의 동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금메달 기대 했던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모태범선수도 4위에 거치며 메달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이종목에는 대표팀 맏형 이규형(36)선수와 김준호(20),이강석(29)선수도 참가 했지만 각각 12위,25위,26위를 차지했습니다. 모태범선수도 자신의 기록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네덜란드 선수들의 성장에는 미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강국으로 네덜란드가 떠올랐습니다. 예전엔 단순히 힘을 앞세운 스케이팅에서 기술까지 접목하며 5000m와 500m까지 석권했습니다. 역대 동계올림픽을 통틀어 한 나라가 두 종목 메달을 획득한 것은 처음입니다 5,000m에서는 스벤 크라머(6분10초76)를 비롯해 얀 블로크후이센(6분15초71), 요리트 베르그스마(6분16초66)등 메달을 싹쓸이 했고,  500m에서는 미헐 뮐더르(네덜란드·69초312)가 금메달, 얀 스메이컨스(69초324), 로날트 뮐더르(69초46)가 2~3위를 차지 했습니다. 

-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에 출전했는 최재우선수가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의 역사를 새로 쓰며 결선 진출권까지 획득했지만  결선2라운드는 첫 번째 에어(공중묘기) 더블 풀 연기를 마치고 회전동작으로 들어가던 도중 게이트를 벗어나 실격처리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이날 가능성은 2018년 평창장동계올림픽을 기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은 꼴찌 부천 하나외환을 72:51로 이기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3. 2014년 파리유도그랜드스램 남자 90Kg이하 결승서 이규원선수는 조지아의 발람 리파르텔리아니선수의 기권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재범선수는 81Kg이하급에서 패자결정전에서 우즈베키스탄 야크요 이마모프선수를 꺽고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영동지역 폭설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에 처혀있습니다. 하루 빨리 재설작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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