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3일 소치 동계올림픽 이모저모

1. 소치동계올림픽 소식 

- 기대를 모았던 스피드스케이팅 1000m 모태범선수가 12위에 그치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500m에서의 아쉬움과 OUT코스에서의 출발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급성장한 네덜란드선수들의 기량 앞에서 속수무책이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이번대회에서 아쉬움을 거울삼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해 봅니다. 모태범선수 수고 많았습니다.

-  이날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 이규혁선수의 마지막스케이팅이 있었습니다.

 




1991년 열세살에 처음 태국마크를 달았고 16세때 처음 올림픽에 참가, 20년동안  6번의 올림픽에 참가 했지만 메달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 스피드스케이팅의 역사나 다름없는 선수입니다. 이규혁선수가 있었기에 이상화선수도, 이승훈선수도, 모태범선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스케이팅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합니다. 즐기지 않았다면 이렇게 오래 할수도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 아쉬움이 남지 않겠습니다. 당신의 지난 노력에 감사와 찬사를 보내드립니다.그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 다음은 컬링소식입니다.

컬링대표팀은 세계 1위 스웨덴과 경기를 가졌습니다. 잘 싸웠지만 7:4로 졌습니다.경험의 차이는 극복할 수없는 숙제였습니다.러시아와 중국과의 경기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바랍니다.  처음 출전한 컬링입니다. 앞으로 많은 국제 경험은 쌓는다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것으로 기대합니다.


2. 잉글랜드 볼턴에서 활약하는 이청용선수가 12일 번리와의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은 0:1로졌습니다. 볼턴은 현재 8경기에서 승리를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3. 독일 레버쿠젠의 손흥민선수는 카이저슬라우테른과 홈경기에 출장해 풀타임활약했지만 팀은 0:1로 패했으며 독일축구협회(DFB)포칼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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