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홈팀 러시아 꺽고 2승째 4강가능

1. 소치동계올림픽 소식입니다.


SBS 동계올림픽 방송 캡쳐
 

- 여자 쇼트트랙 500m 박승희선수가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예선 성적도 좋고 컨디션도 좋았습니다.  결승 선두로 나서며 힘찬출발을 했지만  한 바퀴도 돌지 않은 상황에서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가 안쪽으로 무리하게 끼어든 탓에  걸려 넘어지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다행히 크리스티선수가 실격처리되며 동메달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박승희선수의 이번 동메달은 1998 나가노 올림픽 때 동메달 16년 만에 여자 500m 메달을 추가한 귀한 메달입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겠지만 수고한 박승희선수에게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 여자 스피프스케이팅 500m 금메달리스트 이상화선수가 이번엔 1000m에 도전했습니다. 초반레이스서는 좋았지만 후반으로 가면서 체력이 떨어지며 12위에 머물렀습니다. 같이 1000m에 출전한 김현영선수는 28위, 박승주선수는 31위, 이보라선수는 35위를 차지했습니다. 선수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 남자 쇼트트랙에서는 아직 메달이 없습니다. 믿었던 1500m, 5000m 계주에서 선수들이 넘어지면서 노메달에 그쳤습니다. 그나마 다행히도 이날 신다운과 이한빈선수가  남자 1,000m에서 나란히 예선을 통과해 메달을 바라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 여자컬링국가대표팀은 홈팀 러시아 대표팀은 8:4로 이겼습니다. 14일 중국과의 경기결과의 의해 4강진출이 결정될 것같습니다. 끝까지 선전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 김연아선수가 14일(한국 시각) 러시아 소치 올림픽 파크 내 빙상 훈련장에서 후배 김해진,박소연선수와 함께 30분가량 현지 첫  적응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해외언론들의 열띤 취재에 손을 흔들어 화답하고 가볍게 몸을 풀면서 빙질을 확인했습니다.여러 기자들의 질문에 2연패를 강조하기보다는 즐기면서 스케이팅을 하겠다는 의견을 내 비췄습니다.


2. 다음은 야구 윤석민선수 소식입니다.
윤석민(28)선수가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 3년간 총액1300만불에 계약을 했다고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 발표했습니다. 그 동안 여러 구단과의 얘기가 있었지만 계약소식이 전해지지 않아서 많이 답답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추신수, 류현진, 윤석민 세선수의 내년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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