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보 수문 전면 개방 촉구 투어 버스킹 15번째 구미공연

구미역광장에서 락밴드 프리버드 공연이 시작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일) 오후 3시, 구미역에서는 4대강 보 수문 전면개방을 촉구하는 '락 밴드 프리버드 FREE BIRD'의 특별한 공연이 열렸다.

프리버드의 4대강 투어 버스킹은 지난 7월 15일 대전공연을 시작으로 낙동강, 금강, 영산강 일대의 도시를 돌아가며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알려 전국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계획됐다.

이들은 밴드공연과 함께 4대강 보 수문 전면 개방을 촉구하고, 시민들에게 4대강 사업의 적폐와 4대강의 현장 상황을 알려나가는 서명 캠페인과 4대강 현장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낙동강 구미공연은 15회차 공연으로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구미역광장에서 신나는 밴드공연과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 서명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구미공연이 끝난 후 프리버드는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 촛불문화제에 공연하기 위해 김천역으로 향했다.

한편, 밴드 프리버드는 록(Rock)의 기본정신인 저항정신과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3년 동안  세월호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거리선전전을 진행했고, 지난 겨울에는 촛불을 든 시민들과 함께 전국 집회에서 문화공연으로 참여했다. 이번에는 4대강 사업의 적폐 청산을 위한 전국 투어 버스킹으로 4대강 보의 수문이 전면 개방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영애님의 퍼포먼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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