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으로 반죽한 칼국수 고소한 맛...



지난 번 구미맛집 누들로드 시작으로 개인적으로 많은 분들이 다음편이 궁금하다는 이야길 들었고 두 번째로 누들로드 후보는 바로 연못식당이었습니다. 고아읍 송림리에 위치한 작은 연못이 있는 식당입니다. 예전에 닭발이 유명하여 '맛있는 구미'블로그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가끔 들러 칼국수랑 닭발을 즐겨 먹던 곳으로 이번 시리즈에 부합되는 내용으로 연못식당 칼국수를 소개합니다.  
 

작은 연못을 끼고 위치한 '연못식당'은 남우현 대표께서 16년 전 농사짓던 밭에 집을 짓고 식당도 함께 만들어 운영하게 되었고 음식맛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단골위주로 많은 분들이 찾는 맛집으로 소문난집입니다. 




누들로드에 맛는 특징있는 국수여야 하는데, 연못식당의 칼국수는 육수를 콩으로 우려내고 있습니다. 콩국수랑 다르죠, 이방식은 경북 북부, 충청쪽 특히나 안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통방식의 칼국수라고 합니다. 안동전통방식의 '건진국수"랑 방식은 비슷합니다. 직접 농사지은 콩을 갈아서 밀가루와 함께 반죽을 합니다. 그리고 직접 반죽한 면을 썰어서 삶는 방식인데, 안동종가댁의 전통국수로 화회류씨 안동건진국수로 유명합니다.    

특히나 모든 재료를 남우현 대표께서 직접 농사를 짓고 밀가루 반죽부터 모든 재료를 준비한다고 한다고 합니다. "칼국수 만드는 것이 가장 힘듭니다. 새벽늦게까지 반죽과 육수를 만들다 보니 손이 가장 많이 가지만 손님들이 많이 찾는 음식 정성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며 손님들에게 내놓는 음식에 정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배추, 호박 등을 넣어 영양을 보충 했으며 구수한 육수는 해물칼국수와는 또다른 맛으로 건강식으로 남 대표는 소개를 합니다. 콩의 깊은 맛과 단백함이 일품이며 가격은 1인분에 5,000원이며 남 대표께서 직접 지은 배추의 맛이 시원합니다. 직접 담근 막장에 배추를 찍어서 먹는데, 단맛이 많이 나는 배추가 너무나 맛있습니다.   



김치부터 모든 재료는 직접 농사지이서 사용을 하고 있으며 평소 4인 기준으로 손님들이 오면 닭발과 칼국수를 보통 많이 주문한다고 합니다. 연못이 있는 바로 옆에 위치한 연못식당, 남우편 대표는 최근 목공예에 취미를 본격적인 작품활동으로 목공예 공방을 오픈하여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 우리가 먹던 칼국수랑은 맛이 다른 안동전통방식의 콩으로 반죽한 칼국수 한번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구미맛집 누들로드 "연못식당"이었습니다.  


054-454-1608
경북 구미시 고아읍 송림리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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