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사퇴로 경북도지사 자유한국당 경선에 올인할 듯

남유진 구미시장이 무술년 새해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난 12년간 함께한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시정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남 시장은 오는 지난 1월 15일 형곡 1동을 시작으로 19일까지 관내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동고동락 했던 유관 기관·단체장, 이·통장 등 시정 동반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정을 공유하며, 나아가 지역 현안사항과 불편․건의사항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어 1월 22일부터는 경찰서, 상공회의소 등 관내 유관 기관․단체를 방문해 감사 인사와 중단 없는 구미발전을 부탁하고, 마지막으로 1월 25일 박정희 대통령 생가참배와 시청 대강당에서의 퇴임식을 끝으로 12년 시정 활동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남시장의 조기사퇴는 6.13 지방선거 경상북도지사 자유한국당 경선에 올인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남 시장은 시정을 마무리하며 “지난 2006년 ‘경제시장, 교육시장, 문화시장’을 기치로 구미시장에 취임한 지 12년이다. 온갖 감정이 교차하지만 정말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이었다.민선 4․5․6기 구미시장이라는 대임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12월 19일(화) 오후 2시 대구엑스코에서 성황리에 출판기념회를 가진데 이어 12월 26일 (화) 오전 11시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상북도지사 공식 출마선언과 함께 도정 발전의 비전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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