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구미인동3.1문화제 개최

「제15회 구미인동 3․1문화제」가 3월 12일 오후4시부터 구미시 진평동 뒷산에 위치한 역사의 현장 ‘인동 3․12 독립만세운동 기념탑’ 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족과 시민, 정관계 인사들 등 300여 명이 참석하였고, 추모제와 추모공연, 기념식과 독립만세운동 재현 연극, 횃불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태극기․무궁화 지도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1919년 3월 12일 인동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진 ‘독립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로 15년째 본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이창희 회장은 행사에 참석해주신 많은 유족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많은 구미 시민들이 3.12독립만세운동을 기억하고 호국정신을 이어가주길 당부했다.

이묵 구미시 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의 구미와 지금의 대한민국은 지역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임을 잊지 않을 것"임을 다짐했고, "‘구미인동3.1문화제’ 정신이 우리 구미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빛나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원했다.

한편 지난 3월 1일에는 사전행사로 3.12독립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제9회 전국휘호대회」가 개최되었다. 전국에서 200여 명(일반인 120명, 학생 80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서예실력을 겨루었으며, 입상작은 3월 24일(토)부터 29일(목)까지 강동문화복지회관과 인동도시숲길에 전시할 예정이다.

‘구미인동 3․1문화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와 접목해서 시민들에게 3.12독립만세운동의 의미를 알리고 그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로 삼아 지역발전의 근원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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