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의 지속적인 설득으로 구조해

구미경찰서(서장 이성호) 인동파출소(소장 김교면)는 3월 20일 23:00 구미대교에서 자살을 시도하던  남성을 신속 출동,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3월 20일 지인에게 “구미대교에서 자살을 하겠다”고 연락한 뒤 연락이 두절 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출동함과 동시에 “구미대교를 넘어가는데 다리위에 누군가 앉아 있어요”라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두 신고가 동일한 건이라 판단하여 신고자를 통해 위치를 파악하고,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신고자가 알려준 위치에 신속, 정확하게 도착하여 술에 취해 대교 난간 앞에 앉아 자살을 시도하려고 하는 남성을 발견하였다. 

이 남성은 “자신을 그냥 내버려 두라고” 말하며 비협조적인 태도를 취하였으나 경찰관의 지속적인 설득으로 안정을 찾은 뒤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인계 되었다.   

출동한 박상동 순경은 “야간으로 시야확보가 어려웠지만 신속한 출동과 또다른 신고자의 신고 덕분에 한사람의 소중한 목숨을 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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