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이 낮은 불특정 다수인 상대 저금리 대출업체 사칭 후, 대출 상환금을 가로챈 혐의

구미경찰서(서장 이성호) 수사과에서는 A씨 등 보이스 피싱 사범 5명을 검거하여 4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대출업체’를 사칭한 후, 다액 대출로 신용등급이 낮은 피해자 41명을 유인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기존의 타 금융기관보다 저금리 대출로 전환 해준다고 속인 후, 대출등급이 가능한지를 알아본다며 접속을 유도했고, 피해자들이 상환하는 돈을 중간에서 가로채는 수법으로 피해자 총 41명으로 부터 1억 3,500만원을 가로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피해를 입은 피해자가 추가로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보이스 피싱 조직상선(국내 모집책 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기존의 금융기관 보다 싼 이자로 대출을 해준다는 광고성 메일이나 전화를 받으면 일단 의심을 가지고  ‘사이버 캅’ 앱 검색을 통해 확인하는 등 거래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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