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홀로비젼 활용으로 거리 홍보 시작

금번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채동익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이색 선거전을 펼치고 있어 주

목되고 있다.

채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개최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이어 3D 홀로비젼 기기를 직접 매고 거리 홍보에 나서 화제가 집중되고 있다.

2일 오후 8시 금오산 벚꽃길에서 첫 선을 보인 3D 홀로비젼 홍보는 지나가는 차량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를 처음 보았다는 형곡동 주민 A씨는 “뭔가 싶어서 보니 채동익 후보가 서 있었고, 그의 가슴팍에서 채동익이라는 글자가 입체화 되어 있었다”고 밝히며 “아이템이 좋았다”고 엄지를 내세웠다.

또한 인동에 살고 있다는 B모씨는 “평소 채 예비후보를 존경하고 있었는데, 채 예비후보의 3D 홀로그램 홍보판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하며 “3D 홀로비젼 동영상이 효과가 좋아 선거에도 훌륭히 사용할 수 있고, (...) 이번 선거에는 우리 지역을 홍보해주는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동익 예비후보는 3D 홀로비젼 홍보에 대해 “구미가 대한민국 대표 IT도시이다. 이러한 도시에서 3D 홀로비젼 같은 제품이 있어 그 업체 광고도 하고 선거 홍보 겸 해서 착용하고 나왔다”고 밝히며, “이러한 제품이 구미에서 만들어진다는데 자긍심을 갖는다. 개인적인 선거 홍보를 떠나 이러한 제품이 많이 팔려나가 구미에 새로운 중견기업이 하나 더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 예비후보의 말에는 구미를 사랑하는 채동익 예비후보의 진정성이 보이는 듯하였다.

한편 채 예비후보가 착용하고 나선 3D 홀로비젼 기기는 구미 4공단에 있는 모업체에서 제작한 것으로 이번 선거를 통해 첫선을 보였으며, 추후 광고판을 대신할 홍보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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