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300여대 주차, 야외무대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불법건축물로 방치되어 수년간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던 ‘구미복합역사’가 적어도 오는 6월말부터 정상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학봉 국회의원(새누리, 구미갑)은 도공사가 구미복합역사 후면광장 구조물 보강공사를 비롯한 후면광장 조성사업을 4월 10일부터 정상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심 의원에 따르면, 구미복합역사는 현재 지하주차장 공사가 진행 중이며, 4월 10일 후면광장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내 모든 보수보강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또한 후면 지하주차장 준공 이후 구미시의 사용허가 신청을 통해 구미복합역사는 정상운영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심 의원은 “구미역사 후면광장 조성과 지하주차장 공사와는 별개로 상업시설 운영사업자 공모 및 선정단계 등 여전히 운영 정상화를 위해 챙겨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다”면서, “한국철도공사와의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운영사업자 공모지침에 기존 전차인들에 대한 처리 및 보호방안을 사업계획서에 포함시키는 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전차인 보호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 의원은 “구미복합역사가 정상화되어 차량 300여 대의 주차가 가능한 지하주차장 공사가 완료되면 시민들의 접근 편의성이 높아져 구미중앙시장과 문화로 상권의 활성화 뿐만 아니라 야외무대가 설치되는 후면광장은 시민들의 문화휴식공간이자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 의원은  국토교통부․한국철도공사․구미시․민간운영대행사가 참여하는 업무협의체를 구성, 구미복합역사 조기정상화 추진 간담회를 10여 차례 넘게 개최하는 등 지역 중대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중재와 조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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