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체육분야 교류를 시작으로 환동해 경제벨트 조성 추진
경상북도는 4.27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남북교류 협력 방안을 발 빠르게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준비 중인 ‘경상북도 남북교류협력 추진 계획’은 ▲3대 피스로드 개척 ▲남북교류협력 기반 구축 ▲통일 공감대 확산이라는 3대 분야와 9개 세부 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화․체육 분야에서 경제협력관계 구축까지 전 방위적인 대북교륙협력 방안을 단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먼저, 경북도 남북교류협력계획의 핵심인 3대 피스로드(Peace Road) 개척 분야는 ▲문화․예술․스포츠 교류사업 ▲인도적 지원 ▲경제 협력관계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남북교류협력 기반구축 분야로 ▲(가칭)한반도 미래포럼 개최 및 정례화 ▲남부권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유치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안정적 조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통일 공감대 확산은 아직은 막연한 통일에 대한 인식변화를 목표로 ▲도민과 함께 만드는 통일 ▲경북 통일화랑 육성 ▲통일 친화적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
한편, 경북도는 내달 3일(목) 오후 2시 도청에서 경상북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열고 ‘경상북도 남북교류협력 추진 계획’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다. 이 날 회의는 민간위원을 포함해 관련부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 판문점 선언과 관련한 경북도의 다양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남북교류협력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상북도 남북교류협력 추진 계획 주요 사업(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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