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겠다”며 어린이날 행사장 찾아 축하 인사도 병행

이찬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공약을 발표했다. 

이찬교 예비후보는 “공부만 하고 학원만 다닌다고 모든 아이가 1등을 할 수는 없다. 지금 공부 1등 하는 아이가 나중에 다 잘 된다는 보장도 없다. 공부만이 행복을 주지도 않는다”며 “공부 잘 하는 아이, 잘 노는 아이, 호기심 많은 아이, 예술적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 등 모든 아이는 우리 공동체의 아이이고 민주공화국의 시민으로 자라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찬교 예비후보는 “과도하게 등급을 매겨 어떤 낙오자를 만들어 내는 시스템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며 위협 요인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내는 것이 진정한 교육일 것”이라며 어린이 공약 발표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찬교 예비후보는 어린이 주요 공약으로 ▲아이들의 건강과 협력적 인성 함양을 위한 ‘놀 권리’ 보장 놀이 정책 예산 확충 중간놀이 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확대 및 방과 후 활동과 스포츠클럽 활동 장려 어린이들의 권리장전인 ‘경북어린이놀이헌장’ 제정 9시 등교 및 9시 이후 수업 보장 GMO없는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우열반 폐지 초등학교 일제고사 폐지 등을 내세웠다.

이찬교 예비후보는 “새로운 시대에는 창의적 인간이 요구된다. 우리나라의 많은 광역시·도는 경북교육청과 달리 ‘혁신학교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는 마을공동체 단위의 ‘꿈의 학교’도 열고 ,서울시는 ‘협력종합예술활동 정책’도 준비했다. 모두 단순한 공부를 더 시키는 게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이고 협력적 발달을 돕는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다. 더 뒤처지기 전에 경북교육도 혁신을 해야 한다. 인식의 대전환을 해야 한다. 민주진보 단일후보 혁신교육감인 저 이찬교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찬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공약발표 이외에도 이날 어린이날 행사가 열리는 안동과 영주, 문경, 봉화, 구미, 김천, 상주를 찾아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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