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과 견제가 없는 자유한국당 일당 지배 정치에 일침

정의당 박창호 경북도지사후보는 오늘 오후 3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강당에서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초청 공동토론회에 참석하여 경북도정에 대한 비젼과 정책공약을 밝혔다.

토론회에서 박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국정농단에 공동책임이 있고, 경북 경제를 파탄 낸 책임이 있는 자유한국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인사말을 하였다. 

첫 번째 공통질문 시간에는 통일 개비 경북이 준비해야 할 것으로 “북방경제의 전초기지로 준비하기 위해서 영일만 신항을 복합 신항만으로 확장하고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로 물류와 문화관광 중심의 경북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공통질문인 저출산 대책으로 “질 좋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어린이 무상교육 실시, 아동 주치의제 도입, 무상급식과 무상교육 전면 확대실시로 어린이 보육, 교육 정책에 국가 책임을 확대하야 한다”고 말했다.

스피드 질문에서 박 후보는 대구공항 이전은 반대, 성 소수자 차별 반대, 탈원전 찬성, 만 18세 미만 선거권 찬성, 2018년 최저임금 찬성, 협치 찬성, 현 도지사 도정 평가 반대, 남북경협은 찬성하였다. 

박 후보는 스피드 질문에서 이철우 자유한국당 후보의 ‘성 소수자 차별 찬성’은 “이 후보의 인권감수성 및 성 평등 의식이 얼마나 시대착오적이고 가부장적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하였다.   

상호 토론에서 박후보는 이철우 후보에게 중・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에 대한 입장을 질의하자, 이 후보는 “선택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 하겠다”고 답변하였다. 박 후보의 재 질의에서 “무상급식확대는 시대적 추세이며 전국 절반의 시도에서 중학교 무상급식 확대 실시를 하고 있고, 고등학교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밝히고 “현재와 똑 같은 이 후보의 선별적, 선택적 무상급식은 무상급식 확대를 반대하는 것과 같다”며 무상급식 전면 확대를 촉구하였다.

현장 참석자 및 인터넷 질의 응답에서 경북산업구조 개편방안에 대해서는 “먼저 사람에게 직접 투자하는 방안으로 산업정책 페러다임의 전환 필요성을 제기하고, 북부권은 혁신농업단지 조성으로, 동남권은 물류유통 및 신재생에너지 단지로, 서부권은 IT 융복합 산업과 태양광 산업으로 특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 맺음말로 박후보는 “비판과 견제가 없는 자유한국당 일당 지배 정치로는 경북의 발전은 없다"며 "사회적 약자와 늘 함께하고 노동이 당당하고, 청년, 여성이 당당한 복지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하면서 지지를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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