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래에 눈을 돌려라, '독일 노인요양전문치료사' 취업문 활짝

구미시(구미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이묵)가 청년실업과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청년들의 열정을 응원하고자 추진하는 2019년 '구미청년 해외취업 프로젝트' 참여 희망자를 5월 14(월)부터 6월8(금)까지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독일 현지에서 노인요양 분야의 전문치료사를 양성하여 비영리 민간복지재단에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대상자로 선발되면 국내・외 독어연수 및 3년간 직업전문 교육을 무상으로 받게 된다.

주로 노인복지시설에서 노인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며 약품배부, 상처 치료, 주사접종 등 대부분 간호업무를 수행하는 노인요양 전문가로서 독일정부가 '노인케어법(Altenpflegegesetz'에 근거하여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해외 인재 유치 정책이다.

특히, 지난 달 16명의 구미청년이 파견된 바 있는 비영리 민간복지재단 디아코니(Diakonie)는 독일의 6대 비영리 민간복지재단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이번에 선발되는 대상자들도 이 재단에 현지 독일인과 같은 조건으로  취업하게 된다.

구미시는 지난해 10월, 지역 미취업 청년들을 파견하는 협력계약을 디아코니 볼스부르크지부와 체결하였으며, 청년들의 해외 진출이 청년실업의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5년 독일정부의 양로・후생복지 개혁에 따른 국가지원 확대, 수평적 직장문화, 유연한 근무여건 등으로 세계 여러나라 청년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 신청자 역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한편, 청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가 오는 5. 25(금) 14시 구미시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홈페이지/행정정보/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노동복지과(480-624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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