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한 첫 걸음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인숙)는 농작물 병해충방제 노동력 절감을 통한 대면적 재배가 가능한 농업용드론을 사업비 4천만원으로 2대의 드론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감자밭 진딧물 방제에 드론을 이용한 시범농가는 “기존에 농약줄을 끌고 다니며 방제기를 이용하여 방제를 하면 농작물도 다치고 2명이 함께 방제를 해야했는데, 드론은 1일 최대50ha 방제가 가능하고 1회 0.5ha의 농작물을 10분 정도면 살포가 가능하기 때문에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드론은 무인헬기 보다는 위험성이 적고 가격은 20% 수준으로 유지관리비용이 싸고 조종이 쉽다는 장점을 갖췄다. 하지만 전문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자격증 보유가 필요하고, 현재는 배터리 유지시간이 10분정도 밖에 되지 않아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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