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편지를 씁니다' 출판기념회 가져..

'오늘도 편지를 씁니다'

어려운 이웃을 1,500번 이상 방문하고 3,000여명이 넘는 후원자를 만난 권혁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장은 23년째 사회복지 분야에서 현장을 누비며 지금도 매주 어려운 아이들을 찾아가고 후원자들을 만나고 있다.


                                                            ▲ 권 혁철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어린이재단 부산지역에서 첫 근무를 시작으로 본사 근무, 경기지역본부장, 대구지역본부장을 거쳐 2011년 1월1일 경북지역본부장으로 발령 받은 권 본부장은 그의 세번째 저서 '오늘도 편지를 씁니다'(미래를 소유한 사람들)를 출간하고 지난 17일 오후 7시 구미시 남통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권 본부장은 "그 동안 아이들에게 받은 편지와 후원자들에게 보낸 편지 등 40여통의 편지의 이야기들을 책에 담았다"며 아이들과 후원자들의 애틋한 사연들을 출판기념회에서도 들을 수 있었다.

그의 첫 번째 저서는 2009년 '행복해지려 기부합니다', 이 책은 2010년 KBS 강태원복지재단 청소년 나눔 독서감상문 공모전에 선정, 전국 중.고등학교에 소개 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2011년 '빈부소통'(공동 저), 2014년 '오늘도 편지를 씁니다.'를 출간하게 되었다.




어린이들을 돕는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어린이 재단은 국내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국내 및 해외 빈곤아동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리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일을 하는 어린이재단은  "밥을 굶는 아이가 있다면 급식비를 지원하고 몸이 아픈 아이는 치료비를 지원, 꿈을 키위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에게는 그 꿈을 키우기 위한 재능에 지원" 등을 어린이 재단의 기본적이며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권 본부장은 소개를 했다. 그 외에도 "집도 수리하고 공부방을 만들어주며 매월 일정 금액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구미에서 만3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권 본부장은 구미는 기업들의 사회복지 참여가 다른 지역에 비해 활발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어려운 아이들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비슷한 상황들이 많다. 아이 개인의 사연은 다르지만 업무상 방향성은 대동소이 하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자립을 돕는 어린이재단은 등록된 아이들에게 매월 10만원의 후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자립을 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금액이지만 최소한 학교의 준비물 정도는 준비 할 수 있다"며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때 등록을 하게 되면 고3 졸업할때 까지 지원, 대학을 입학하면 등록금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아이가 타지역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도 후원이 끊어지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어린이 재단이 하는 일을 알리기 위해 대학교, 기업체, 정부 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나눔 특강'이라는 강연회를 수십차례 가졌으며 월간지 등 각종 언론사에도 나눔에 대한 칼럼을 기고 하고 있다.

"저와 어린이 재단 직원들이 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 명의 후원자를 쉽게 설득할 순 없다. 계속해서 강연회를 통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을 설득하고 전달하여 대한민국 0,1%<5만명>를 후원자로 참여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책을 쓰게 되었으며 후원자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아이들의 간절한 마음이 '오늘도 편지를 씁니다'에 녹아져 있다고 한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이들은 본인이 어렵다는 처지를 알릴 방법을 모르고 있다.그런 상황조차 실제 안되는 아이들도 존재한다"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들에게 편지를 쓰라고 했다. 본인이 어떻게 어려우며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를 편지를 쓰게 함으로서 자신의 상황을 알릴 수 있게 했다"고 이번 책에는 많은 사례들을 소개하고 그 아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권 혁철 본부장은 "어린이 재단에서 하는 일을 알리기 위해 나눔 특강은 계속해서 이어지며 아이들의 어려운 상황과 간절한 마음을 더 많은 후원자와 이어지게 노력 할것"이며"정년을 마치게 되면 전문성과 더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깊이 있는 책을 써보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 후원문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 054-458-9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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