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작은 문화공간 "옴스 카페"


                                                 ▲ 오카리나 김준우 교수 공연.


오는 7월 지역문화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각 지차체 마다 지역 문화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연구하는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문화. 취미. 여가 활동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생활 공간 내 복합공간이 필요한 요즘 구미지역에서 작은 콘서트, 문화 행사등을 진행해오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옴스는 음악회를 통해서 지역민의 일상속에 문화를 녹여들게 하고 있다.

도량동 아울렛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옴스카페는 평범한 카페처럼 보이지만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전화진 대표가 직접 심여를 기울여 건축한 건물로 음악회, 강연회 등을 할 수 있게 설계가 되었다.


                                               ▲ 소리꾼 오영지 국악공연(봄처녀)

실내는 복층 구조로 층고가 높아서 문화행사를 하기에 적합하고 전체적인 엔틱하고 클래식한 분위기, 넓은 실내는 편안한 휴식 공간 같은 느낌을 받게 한다. 지난 해 4월 오픈해 1주년을 맞이하는 옴스카페 전화진 대표는 "이 공간을 수익을 내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그 동안 내가 좋아하고 즐겼던 문화를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처음 만들게 되었다" 며 "그 동안 옴스음악회를 정기적으로 할 수 있었던 것은 일상 속 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며 찾아 준 분들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 동안 옴스 음악제는 지난 18일 소리꾼 "오영지"의 국악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여덟 번 째를 맞이했으며 2013년 4월 첼로와 클래식 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퓨전음악회, 마임콘서트, 클래식, 인디밴드 공연 그리고 이병율 시인의 북콘서트 까지 다양한 공연과 문화 행사를 가졌다. 그리고 지난 3월에는 그림읽어주는 여자 한젬마의 미술토크를 열어 지역의 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 날 처음으로 옴스카페를 찾았던 한 시민은 "진작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라서 아쉽다 "며 계속해서 옴스 음악제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을 했다.


                                                           ▲ 한젬마 미술토크


옴스카페는 예전 '다방'이라는 곳 처럼 사람들의 아지트가 되고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는 전화진 대표의 말처럼 다양한 예술과 만나며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아직 구미시민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옴스 음악제'지만 특별하진 않지만 이 공간을 시민들과 함게 공유 하고 싶다"며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서 쉬어가는 공간으로 만남으로 공간으로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9회 음악제는 "탱고와 집시" 탱고를 연주하는 최정상급 밴드 라벤타나와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콘(kon)의 열정적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5월31일 '옴스 음악제'가 기대 된다.


"카페 옴스" 소개 블로그(맛있는 구미) http://chungsky1.blog.me/11018704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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