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박창호 경북도지사 후보는 1일(금) 열린 제650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촛불집회에 참석했다. 

박 후보는 “650일간 끊임없이 촛불을 이어오신 김천주민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사드배치로 인해 주민과 군, 주민과 주민, 지역과 지역, 나라와 나라간 수 많은 갈등이 있었다. 지금 현재에도 사드장비반입문제로 첨예한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드배치로 인해 대한민국, 그리고 우리 경북이 입고 있는 피해가 너무나 크다. 이제 그러한 상황은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계속해서 “북한이 이미 비핵화의지를 확고히 표명한 상황이다. 사드배치의 명분이었던 북핵문제가 풀리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사드를 배치할 명분도 필요성도 사라진 상황이다. 지역의 갈등비용만 유발시키고 있는 사드를 우리 경북,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완전히 철수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2년 가까이 열심히 싸운 주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또 감사드리고 싶다”며 “정의당이 항상 같이 할 것이다. 언제나 힘을 보태고 연대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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