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로운 시민의 힘을 민주진보교육감후보 이찬교 후보에게 모아주시길 바란다”

포항시민 6,100명이 이찬교 경북 민주진보 단일 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6월1일 오전11시, 이찬교 경북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6,100명의 포항시민들은 “그 동안 경북교육은 철저하게 경쟁교육, 권위주의적, 관료주의적 행정체제를 유지해 왔다. 

이런 권위주의적이고 폐쇄적인 교육 문화는 그동안 선거로 교육감이 선출되었지만 실제로는 국장 출신들의 권력승계로 이어진 탓이 크다. 수십 년 동안 그들만의 세계를 구축해 왔기에 경북교육청은 철저히 비민주적이고 폐쇄적인 기관이 되었다.”며 경북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포항지역 시민들은 더 이상 시대에 뒤떨어진 경북교육의 현실을 방치할 수 없으며 이번에야 말로  경북 교육을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6,100명의 포항시민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새로운 시대의 교육은 혼자만 잘 살도록 내모는 적자생존 정글교육이 아니다. 민주주의와 인권, 공감과 공존, 약자에 대한 배려와 평등이 교육 그 자체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그것이 바로 교육감의 역할이다. 경북의 첫 민주진보 교육감 이찬교후보는 새로운 시대에 요구되는 역사적 소명을 기꺼이 할 수 있는 후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대의 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소질을 키워주는 것이 되어야 한다. 아울러 예술적 감수성과 타인과의 소통과 공감 능력을 함양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학교는 유연하고 개방되어야 한다. 교육주체가 자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민주적으로 운영되고 생태환경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학교로 도입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찬교 경북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들 6,100명의 포항시민들은 “오늘 우리 포항지역 6,100명의 민주시민들은 이찬교 후보야 말로 낡은 교육을 청산하고 혁신적인 경북교육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경북 교육감이라 생각하며,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포항시민 6100명 지지선언은 지난 5월 10일부터 SNS와 구글문서, 문자수신과 전화수신의 방법으로 이찬교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찬교 경북교육감 후보지지선언은 이후 6월4일 성주군민 400명, 봉화군민 613명 지지선언이 진행되고, 6월7일에는 경북노동자 1만명 지지선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6월8일에는 경산시민 2,700명 지지선언과 영천시민 1,000명 지지선언, 안동시민 5,000명 지지선언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6월11일에는 경북도민 6만1천명 지지선언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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