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소셜파티 "소셜마켓"

순수작가들의 작품들이 한곳에 모여 ..

 7월의 두번째 일요일, 대구역 앞 대우빌딩 광장에서는 대구민예총과 레인메이커에서 주최하는 "소셜마켓 하계시즌"이 시작되었다. 소셜마켓팀은 대구경북사회적기업 육성사업팀으로 지역의 자립예술가들의 순수익으로 운영되고 있다.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짝수 주 일요일 소셜마켓은 열린다. 

한낮의 폭염속 대구역 앞 대우빌딩 광장에는 지역의 25개팀의 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캐리커쳐를 그리는 팀부터 직접 만든 원석팔찌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선보였고 지나는 많은 시민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작품에 관심을 보였고 구매하는 모습에 작가들은 더위를 잊은채 열심히였다.

각자 팀별로 이뤄진 소셜마켓에 참가한 팀중 구미지역에서 참가한 현유진(29)씨는 직접만든 원석팔찌와 액세서리를 선보였으며 같은 팀원인 중국인 대학생 쑨씨는 핸드메이드 노트와 책갈피를 판매를 했다. "이번에 같은팀원이 된 쑨씨는 지난번 소셜마켓에서 바로 옆자리에 있던 분이라 이번에는 같은 팀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더운 날씨지만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함께 참여하는 작가들과 좋은 인연을 맺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구미지역에서도 소셜마켓이 곧 시작될것이라고 말했다. 

소셜마켓 작가는 남녀노소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문화예술 창작 및 사회적 소통에 적극적이며 자신만의 예술철학이 있어야 한다.

소셜맛켓의 작품 구입방법은 현금을 대안화폐로 교환한 다음 대안화폐로 금액만큼 작가들에게 지불하게 되는 방식이다. 프로작가들의 참여를 받지 않고 있으며 평범한 주부부터 학생, 직장인 등 평소 자신의 취미이자 재능있는 부분을 직접 제작하여 소셜마켓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수익금 자체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평가받고 싶거나 하나의 소통의 통로로 즐기며 참여 하는 소셜마켓. 수익금은 또 다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더 의미있게 환원하게 된다. 그 외에도 지역의 인디밷드팀들이 공연하는 소셜콘서트와 소셜갤러리 포토존 등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INFOMATION

대구시 중구 대봉동 2-31
문의: 010-2561-5674   mhanshoo@naver.com  

레인메이커 http://therainma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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